의정부시 송산1동은 설명절을 맞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으로 접수된 후원물품을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이 운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실천 캠페인으로 송산1동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2천만원 상당의 백미, 연탄 등 후원물품을 450여 가구 및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조현진 송산1동주민센터 동장은 “이웃돕기 운동 실천에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아끼는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퍼져 송산1동이 이웃사랑으로 훈훈한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MMS시스템’ 솔루션 보급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의정부시는 12일 IT업체 ㈜가산과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MMS 시스템’의 솔루션 공동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대민서비스의 향상과 고질적이고 반복되는 불법주정차 민원해소를 위해 IT업체와 공동으로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중이다. 이 시스템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차량운전자에게 MMS(장문·정지영상·오디오·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단속사실을 휴대폰으로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민원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단속하고 있다. 지난해 이 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20여개의 타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부시를 방문했으며,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인 지방자치단체는 17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의 솔루션을 타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할 경우 시스템 운영환경에 따라 건당 약 200~500만원의 시 세입이 발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최근 705특공연대에서 복무중인 슈퍼스타K 출신 김정환 상병 및 부대원들과 함께 포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김정환 상병의 팬들로부터 시작된 모금행사를 통해 보훈지청은 쌀 10㎏ 111포와 양말 60켤레를 비롯해 부대에서 준비한 라면 7상자, 참치캔 선물세트, 건빵 등을 전달했다. 특히 부대는 위문품 전달뿐만 아니라 고령 국가유공자 댁 눈 치우기, 설명절을 맞아 세배하기 등을 통해 참전 어르신의 전쟁담 등을 들으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과 나라사랑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원들의 뜻하지 않은 방문을 받은 국가유공자 전모(82) 어르신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당시의 아픈 기억은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면서 “젊은 우리 후배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노병을 찾아줘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홍성남 중령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뜻을 잘 이어가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봉사에 705연대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민단체가 지하철 안에서 20대 여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한 주한미군 6명에 대해 중벌을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의정부시민모임은 7일 의정부역과 행복로에서 ‘20대 여성을 지하철에서 집단 성추행한 미군 6명을 구속처벌하라’는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공공질서와 안녕에 심각한 도전”이라며 “미군을 중형으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리 땅에서 일어난 미군범죄는 한국법정에서 처벌한다는 원칙하에 SOFA협정이 전면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경찰의 주권포기에 대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단체들과 함께 미군범죄처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일선경찰들이 엄정히 대처하도록 철저히 교육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오후 9시15분쯤 주한미군 2사단 소속 아서(20) 등 미군 6명은 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춤을 추는 등 소란을 부리다가 A(20)씨가 “조용히 해달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허봉규 부교육감은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허 부교육감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인 ‘이삭의 집’과 ‘아동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온정의 쌀을 전달했다. 허 부교육감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아동들의 양육을 위한 소명의식으로 정성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청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호원동 이삭의 집과 녹양동 아동일시보호소는 가정과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된 아동 수십 여명을 양육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편 이날 북부청사는 북부지역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 기관을 방문해 쌀 50포(1천㎏)를 전달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우종 부장판사)는 6일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피고인 유모(40)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치료감호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시비가 된 피해자 2명에 대한 접근 금지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아무런 시비가 없고 흉기 공격을 전혀 예상 못한 승강장과 전동차내 피해자 6명의 정신적인 충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반성하고 심신미약 상태인 점, 살인 미수에 그치고 초범인 점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후 6시 35분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박모(24·여)씨의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승객 8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DMZ권을 걸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을 소개하는 이야기 중심의 수필형 안내책자 ‘아주 특별한 여행’이 발간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관광객 스스로 이야기를 꾸미고 체험할 수 있는 셀프가이드북(self-guide book) 아주 특별한 여행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도가 지난 2010년 5월 개장했으며, DMZ를 중심으로 김포시 대명항에서 고양시, 파주시를 거쳐 연천군 신탄리역에 이르는 총 184㎞, 12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국·영·중 3개 국어로 발간된 아주 특별한 여행은 DMZ 주변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 구전 설화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필집 형식의 가이드북이다. 이 책자는 평화누리길 구간 중 파주시 셋째 길과 임진각 일원 철책선 구간을 5개 주제, 16개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도는 이번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향후 평화누리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DMZ 스마트 가이드 투어(DMZ Smart Guide Tour) 개발을 검토 중이다.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은 자신의 스마트 폰을 활용해 노선안내, 맛집, 안전(긴급) 및 날씨정보, 자원해설, 음악감상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설 연휴기간 동안 경기북부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도민안심 비상진료가 실시된다. 경기도북부청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도북부청은 보건위생담당관실과 경기북부 12개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기관 17개소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병·의원 2천993개소와 약국 1천104개소를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응급상황 발생 시 국번없이 119 또는 1339를 통해 당번약국과 진료가능한 병·의원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양, 양주, 일동, 청평 등 취약지역 국군병원 4개소에서도 항시 민간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 의약도서관 홈페이지(drug.kfda.go.kr)에서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지난 5일 ㈜대한석탄공사(대표 김현태)가 지원한 난방용 연탄 1천400장을 재가복지대상자 7가구에 각 200장씩 전달했다. ㈜대한석탄공사는 의정부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석탄자원 공기업이며 에너지 시장의 선두주자로써 기본사업의 충실함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과 직원들이 하나되어 따뜻한 서민의 벗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행복+’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노인세대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선정해 지원했다. 강모 노인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형편이 어려워 연탄하나 맘 놓고 피우지 못하던 차에 그저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정순태 지청장과 직원들 및 ㈜대한석탄공사측은 강추위에 얼어붙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며 추위도 잊은채 즐거워 했다.
경기도북부청 공무원들에게 소방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도북부청은 지난 5일 의정부 CGV에서 최승대 도 행정2부지사와 경기북부 도의원을 비롯한 북부청 실·국장과 직원,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재난영화 ‘타워’를 관람하고, 소방안전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처음 가졌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공감 북부청 만들기’의 일환으로, 북부청 직원들이 대규모 화재 진압 영화 관람과 소방체험을 통해 소방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사에서 의정부역까지 경전철을 이용했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참석 소방관들과 실제 화재진압 시 위험 및 대처방법에 대한 대화와 방화복 입기,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능력을 체험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도내 소방공무원의 순직사고를 계기로 소방재난본부는 현장 경험이 많은 160여명의 내근직 소방관들을 119안전센터 등 화재와 구조 일선 현장으로 배치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화재현장에서 현장 대처가 가능하고 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