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지난 18일 북부청사 및 관할 공립 고교, 특수학교 소속 주무관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교육의 발전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주무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상적인 일선학교 행정실장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 학교현장에서 실무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6급이하 주무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김익소 기획관리국장은 “이번 연수는 주무관들에게는 다른 어떤 연수보다도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6대중점 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학생·교사·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정보화 마을인 연천 38선마을을 안보체험 코스로 기능을 개편, 19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북부청은 이 마을에 안보 체험객이 월 1천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특산물 판매대와 체험객 쉼터를 조성했다. 정보화 교육장은 개·보수해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과 여가 교육장으로 바꿨다. 앞서 가평 반딧불이 마을은 기능 개편으로 체험객이 30% 늘었으며 남양주 고로쇠마을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득이 50% 증가했다. 경기도내에는 현재 정보화 마을 55곳이 운영 중이며 연차적으로 마을 여건에 맞게 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김치로 나라사랑 이어가요.”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이강연)은 지난 15일 고양시 새마을회관에서 ‘애풀(愛 FULL)’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낼 김치를 담그는 ‘사랑쏙쏙 행복쑥쑥’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배추 100포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양념을 버무리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정에 김치를 전달,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은 박우철 명예팀장(국가유공자)과 애풀 청소년봉사단의 학생 대표가 태극기손도장 찍기도 하며 나라사랑을 알렸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에 대한 정이 그리운 저소득 국가유공자(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나라사랑 정신이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섬유기업들이 세계 최대 원단 전시회에 참가해 경기도 섬유 스타일을 뽐낼 예정이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파리에서 진행되는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에 도내 유망 섬유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원단 전시회로 전 세계 31개국 742업체가 참가하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점점 증대되고 있는 니트의 중요성을 반영해 니트만을 위한 니트웨어 솔루션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어서 니트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경기도 섬유기업들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제직업체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각 업체의 독창성, 서비스의 질 및 재정 상태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해 전시업체를 선정하고 있어 대규모 물량공세를 펼치는 중국 섬유기업과는 달리 품질로써 정면 승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손수익 과장은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을 계기로 유럽 패션 및 섬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규모 섬유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내년에도 전시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의 모든 기대 충족’이라는 슬로건을 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김종원 부장판사)는 13일 돈을 받고 경정 경주 순위를 알려준 혐의(경륜·경정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경정선수 박모(36)씨에게 1심(징역 1년6월)보다 낮은 징역 1년에 추징금 2억7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전 계획적이고 치밀한 범행을 저질러 거액의 불법적으로 취득한 점은 인정된다”며 “그러나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4~5월 브로커에게 2차례에 걸쳐 2억7천만원을 받은 뒤 자신이 출전하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의 17개 경정 경주의 자신의 순위와 다른 선수들의 상태 등을 알려준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과 추징금 2억7천만원을 선고받았다. 박씨는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브로커 박모(48)씨와 위모(52)씨는 항소하지 않아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160시간 사회봉사명령,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박씨는 사건 당시 경정사업본부에 등록된 선수 161명 중 상금순위, 다승순위에서 상위 20% 안에 포함되는 A1(최우수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의정부시 호암로)가 인성과 현장적응력을 겸비한 취업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명문대학교인 하와이주립대학교 카피올라니캠퍼스(총장 레온 리차드)와 자매결연 체결을 함으로써 단순한 학생교류 차원을 넘어 전공단위의 실질적인 교육협력을 시작하게 됐다. 하와이주립대는 미국 4천400 여개 대학교 중 164위(2012년 US NEWS 미국대학랭킹)이며, 영어교육학(TESOL), 호텔경영학, 국제경영학, 해양학, 물리학, 문헌정보학 등에서 미국 TOP 10위권인 전통적인 명문대다. 특히 최근 3년간 요리분야 미국 챔피언십을 획득할 정도로 호텔경영과 요리부문의 최고 명문대학교이다. 신흥대 역시 호텔조리과와 호텔경영과가 매년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는 등 이 분야의 강점을 발휘해 정규과정 뿐만 아니라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 지역사회와 다문화 가정에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양 학교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요리와 호텔경영에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대홍 대외협력처장은 “주요 국가에서 선발한 교환학생에게 호텔경영학·요리학 분야에서 최고 수
20대 성추행 전과자가 신체 저항이 어려운 하반신 마비 1급 장애인을 성폭행해 구속됐다. 의정부경찰서는 12일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급 장애인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중순 의정부시에 사는 A(30·여)씨의 집문을 열쇠 수리공을 불러 열고 들어가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1급 장애자로 김씨의 범행에 저항할 수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월에도 충북 지역의 찜질방에서 여성의 가슴을 만져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내년에 평택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신청한다고 11일 밝혔다. 분당급 신도시가 조성될 고덕지구의 교육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도 교육청과 협의 중으로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통합형 모델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학교 설립에 따른 규제가 완화되고 자율권이 주어지고,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자율학교를 설립하고 외국어 전용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 외국 대학과의 공동·복수학위제 운영, 교수·학생 교류, 외국인학교 설립 등도 가능해진다. 특구는 도와 교육청이 함께 신청해야 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지정한다. 현재 대구광역시, 전남 여수시, 인천 연수구와 서구+계양구 등 4곳이 신청해놓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유망 섬유기업 7개 업체에 대해 ‘2012년 코리아 브리뷰 인 밀라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부터 2일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섬유업체 등 약 200개사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 경쟁력 있는 직물, 의류, 홈패션, 친환경제품, 섬유원부자재 등이 전시된다. 또한 바이어 사전 매치를 통해 전시 상담회도 병행 진행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친환경(Eco-friendly)관이 운영돼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된 유럽시장에서 실크, 한지섬유 등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한국형 환경 친화적 패러다임이 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이 전시회에 도내 8개 섬유업체가 참가해 62건 441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도는 앞으로 프랑스 프리미에르비죵(19~21일), 모스크바 국제섬유 전시회(25~28일)에 참가하는 총 18개 업체를 지원 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해외 전시회 지원을 더욱 확대해 소규모 섬유기업을 차세대 수출 중견 기업으로 견인할 방침이다.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사회복지사가 법원의 세차례 영장 심사 끝에 결국 구속됐다. 동두천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사회복지사 A(25)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5일 오후 9시30분께 동두천시내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B(16)양의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선 3월12일 오후 9시35분께 인근 아파트 계단에서 C(16)양을 뒤에서 끌어안고 키스를 시도한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복 입은 여고생을 보고 성적 충동이 일어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A씨에 대해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의정부지법은 ‘피해자와 합의하면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는 사건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기각했다. 법원은 그러나 A씨가 현재 청소년지원시설에서 방과 후 활동 교사로 일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경찰 판단을 받아들여 지난 4일 세번째 신청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