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섬유·니트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취업교육사업 ‘G드림 트레이닝(G-Dream Training)’을 시범 추진한다. 경기도북부청은 오는 24일까지 니트업체 밀집지역인 포천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니트의 잘못 짜여 진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검단사 분야와 니트용 실의 매듭고리를 만드는 실꼬리 잇기 분야 등 총 2개 분야 100명이다. 교육대상자들은 10월4일 대진대 산학능력개발원과 포천시 동교동 소재 섬유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투어에 참여하게 되며, 10월8일부터 11월2일까지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도는 직업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지역 섬유업체와 연결해 취업알선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한규 도 기획행정실장은 “이번 교육은 교육생 모집과 현장투어, 교육과 취업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과정에서 마무리하는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이라며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섬유업체들과 집근처 직장에서 일하기 원하는 전업주부들을 연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 6월까지 총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포천과 양주지역 등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검단사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다. 경기도북부청은 5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2회 동두천 소재 캠프 케이시에서 미2사단 장병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강좌는 미군장병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미 우호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외대 한국어 문화교육원 소속 강사 3명이 동두천으로 직접 출강해 강의한다. 도는 이번 강좌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제 외에도 문화수업과 게임 등을 포함시켰으며, 10월 말에는 현장 체험 학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사병뿐만이 아니라 처음으로 장교도 참가한다. 도 군관협력담당관 관계자는 “이 강좌는 경기도와 미2사단간의 한미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북부지역에 주둔하는 미군장병들이 한국을 좀 더 이해하고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강좌는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 6년차를 맞았으며, 도는 한미 우호증진과 미군장병 호응도를 감안해 이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도내 섬유 및 가구산업 등 영세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섬유 또는 가구 제품을 생산하는 영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섬유 6회, 가구 1회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60개 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거나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3월과 7월 3억원을 들여 미국 춘계 LA텍스타일쇼 전시회와 추계 텍스타일USA 전시회 등 2개 전시회에 17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했다. 총 4천376만7천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수출계약한 성과의 70%에 육박하는 규모다. 도는 앞으로 독일 뮌헨 패브릭스타트 전시회(9월3~6일)에 10개 업체, 코리아 프리뷰 인 밀라노(9월12~13일)에 8개 업체, 프랑스 프리미에르 비죵 전시회(9월19~21일)에 8개 업체 등 모두 5개 전시회에 43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 도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한국가구산업협동조합을 협력기관으로 정해 참가업체에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편도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해외 전시회 지원을
“학교 현장과 밀착한 적극적 지원 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3일 취임한 허봉규(61·사진)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부교육감의 취임 일성. 취임식에서 허봉규 부교육감은 혁신의 시대정신에 걸맞게 진정성을 바탕으로 청렴과 배려, 역량이 넘치는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허 부교육감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인천대학교와 연세대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은 교육 전문가로 손 꼽히고 있다. 이어 그는 군포 수리고 교장과 의왕군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허봉규 부교육감은 “경기 혁신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공교육 모델화, 창의지성교육 과정의 학교 현장 접목화, 교원 업무 경감을 통한 수업 중심 학교 문화가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생태·관광·환경 전문가들이 경기도에 총 집결한다. 경기도는 오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시와 공동으로 ‘2012년 제4회 세계생태관광총회(World Ecotourism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평화를 위한 생태관광(Ecotourism for Global Peac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2일 DMZ 일원 공식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3·4일 생태관광의 영향력, 생태관광 이니셔티브와 성공사례, 생태관광 동향과 기술 및 생태관광 우수사례와 권고사항 등 총 4개 전체회의와 생태관광리더포럼, 학술심포지엄, 비즈니스포럼 및 NGO 특별회의 등 다양한 회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수징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아태국장, 니키타 로포킨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보호지역위원회(IUCN WCPA) 의장, 베아테 예쎌 독일 연방자연보전청장, 캘리 브리커 세계생태관광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징 UNWTO 아태국장 등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생태관광의 영향력, 변화하는 생태관광 주도와 성공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만찬도 열린다. 둘째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조카를 성폭행한 고모부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법 오상진 영장전담판사는 29일 “A(42)씨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고 피해자 부모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2시쯤 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조카 B(19)양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대학생인 B양은 방학을 맞아 학비를 벌기 위해 고모부 A씨가 운영하는 레저시설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다 피해를 당했다. B양은 성폭행당한 직후 117(학교·여성폭력 피해자 등 긴급지원센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9일 북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퇴직 교원 훈·포장 수상자에 대한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훈·포장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30명, 홍조근정훈장 22명, 녹조근정훈장 16명, 옥조근정훈장 21명, 근정포장 25명, 대통령표창 11명, 국무총리표창 23명, 교과부장관표창 6명 등 총 154명이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대한민국 성장의 힘은 바로 교육의 힘”이라며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부교육감은 “교직에 남는 후배들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퇴임 후에도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훈장을 받은 한 교사는 “교육자로서 혼신의 정열을 바친 삶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봉사하고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정보화마을 장기화와 농촌지역 정보이용 환경변화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 정보환경에 맞는 콘텐츠 개발로 마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북부지역 정보화마을은 21개소로(도 전체 55개 마을) 마을당 300만원(국비 150, 도비 75, 시군비 75)을 지원해 마을정보센터 및 초고속망을 구축하고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정보격차 해소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마을센터 기능개편 사업 추진을 3개 마을에 대해 실시키로 하고 생활밀착형 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센터 리모델링, 작은도서관 조성,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지원했다. 또한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해 마을 주민 스마트폰 활용 및 SNS 교육을 실시했으며, 체험우수마을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체험상품 개발 및 서비스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김성재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 21개 정보화마을에서 16억원의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판매로 지역소득 증가와 40여만명의 홈페이지 방문으로 성과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화마을을 스마트환경에 맞게 모바일 웹 개발 및 스마트기기 구입 등을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가 회장단을 선출하고 후반기 행보를 시작했다. 북부도의원협의회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총회를 개최, 회장에 김경호(민·의정부) 현회장을 재선출하고 민주통합당 간사에 이재준 의원(고양), 새누리당 간사에 김영규 의원(양주)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북부청 각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북부청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부도의원협의회는 34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돼 제8대 의회 전반기 2년 동안 제2청을 북부청사로의 명칭 개칭, SOC기반확충을 위한 교통건설국의 북부청 유치, 경기도 SOC예산 중 50%이상 북부지역 집중투자,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인하 선언문 채택 및 인하방안 제시, 경기북부경찰청 신설 법안통과 촉구 성명 채택, 경기도청의 기능적 개편을 통한 북부청사의 실질적 권한강화 등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초당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회장으로 선출된 김경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0년 이상 지속된 북부지역의 규제와 희생은 남북통일의 시대를 맞아 희망의 에너지”라며 “북부발전에 모두가 힘을
경기도북부청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전세버스의 안전실태를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등록사항, 교통안전관리규정, 운전자·운행·교육·사고·자동차 관리 실태 등이며, 특히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등 교통안전 관리 항목에 대해 업체 차고지나 행락지 등에서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적발되면 우선 개선명령이 내려지고 미이행 시 행정처분 되거나 고발 조치된다. 한편 도북부청은 지난 봄 행락철 전세버스를 점검해 소화기 불량, 운행기록계 불량 등 위법행위 385건을 단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