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이 지난 16~17일 충북 괴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틴틴캠프에 참석해 동아리 회장단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브랜드사업인 드림하이(Dream High) 동아리프로젝트 ‘행복동네’(청소년들의 행복한 동아리 네트워크)가 지난 16~17일까지 충북 괴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동아리 240팀의 회장단 300여명과 함께 틴틴캠프를 개최했다. 행복동네 틴틴캠프에선 동아리 회장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가을에 있을 드림하이(Dream High) 대규모 동아리 페스티벌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의 특별한 시간으로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의 온오프(On·Off) 라이브 토크를 실시했다. 의정부혁신교육지구 드림하이는 초·중·고 동아리 240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 10월엔 전국 최초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연출한 대대적인 드림하이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으로부터 시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한 자선바자회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점장 손기언)은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분)에 자선바자회 기부금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세계 의정부점 오픈 100일을 기념해 개최된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자선바자회’에서 신세계측이 제공한 총 20여종의 품목 2천여점을 1품목당 1천원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포함한 이번 기부금은 의정부시 여성단체들의 발전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그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복지증진 등에 앞장서는 의정부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주말 오후 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안에서 30대 남성이 불특정 다수에 흉기를 휘둘러 시민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달아나던 이 남성은 뒤쫓아 온 공익근무요원, 시민 등과 대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10분만에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발생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유모(39)씨에 대해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직자인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서울로 가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의 발단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벌어진 다툼이었다. 유씨는 18일 오후 6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로 가던 중 전철 바닥에 침을 뱉었고, 이 침이 옆에 있던 박모(18)씨 등에게 튀었다. 결국 유씨와 박씨는 전철에서 시비가 붙었고, 전철에서 함께 내려 계속 다투다 유씨가 갑자기 공업용 커터 칼을 꺼내 박씨에게 휘둘렀다. 흥분한 유씨는 불특정 승객을 상대로 공업용 커터 칼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승객 최모(27·여)씨 등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역무실로 옮겨진 승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백병원, 의정부의료원, 상계
의정부경찰서는 유흥업소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각종 범행을 저지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3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B(39)씨는 범행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1월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가 둔기를 사용해 노래방 기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시 ‘녹양역세권’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철 1호선 연장인 경원선 녹양역 주변 15만4천㎡에 주거ㆍ상업ㆍ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고시한다. 녹양 역세권 개발은 민간 제안 사업으로 총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지하 7층, 지상 62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과 지상 38층짜리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문화ㆍ교육시설,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900%로 계획됐으나 도 심의 과정에서 830%로 낮아졌다. 시는 조합 설립과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녹양역 주변은 1986년 상업지역 중 물류단지, 창고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유통업무설비 지구로 지정됐으나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시는 민간 사업 제안이 들어오자 지난해 11월 상업ㆍ주거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2020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녹양역과 연계해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의정부시에 3조7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의정부경찰서는 16일 취직시켜주겠다며 수강생들에게 돈을 뜯은 혐의(사기)로 학원 시간강사 조모(40)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1월2일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학원에서 수강생 B씨에게 취직시켜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2010년 7월28일부터 지난 7월27일까지 12차례에 걸쳐 8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수도권 소재 학원이나 직업전문학교 등에 출강하며 인맥을 과시한 뒤 교도소 기능직 공무원, 보훈병원 기능직기사 등 다양한 취업 자리를 알선해줄 것처럼 속였다. 사기를 당한 수강생들은 돈을 주고 취업을 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처벌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주로 시·도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학교 강사로 출강해 의심을 받지 않았다”며 “구직난을 악용한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북부청은 미군기지 반환에 따른 지원도시사업 구역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은 지원도시사업 구역 범위를 330만㎡로 정하고 있으나 해당 지자체는 열악한 재정탓에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구역이 너무 커 투자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북부청은 이에 따라 사업구역 범위를 30만㎡ 이상으로 줄이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반환기지 토지매입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율을 현행 60~80%에서 100%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반환기지 내 기반시설 조성 공사비를 70%까지 지원하고 반환기지나 주변지역에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할 때 지자체 부담비용을 없애는 내용도 담겼다. 도내의 반환 미군기지는 전국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도북부청 관계자는 “다음 달 중 국회 법제실 검토를 마친 뒤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교육재정교부금 부담비율을 낮추는 내용의 관련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지방교육 재정교부금법’은 시·도세 총액의 일정비율을 교육재정교부금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광역시와 도는 5%, 서울시 10%, 나머지 도는 3.6%로 정하고 있다. 도북부청은 세수 구조가 광역시보다 불리해 형평에 맞지 않아 법 개정해 교부금을 5%에서 3.6%로 낮추기로 했다. 광역시의 경우 주민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담배소득세 등 4가지 세금을 직접 거둬들이고 있는데 반해 도는 시·군에서 받고 있다. 광역시는 이들 세금을 포함해 취득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등 총 7가지 세금을 받고 있지만 도는 취득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등록면허세 등 4가지에 머물고 있다. 도북부청은 인구유입과 택지개발에 따른 669개교 시설로 2011년까지 교부금 1조3천112억원을 중앙 정부에 냈으며 2021년까지 1조7천141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의정부경전철 실태와 향후 과제 의정부경전철이 오랜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 지난 7월1일 개통했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이후 초창기부터 운행 중 차량이 멈춰 서는 등 돌발 문제가 발생하며 불안한 이미지를 갖게 했다. 또 개통 이후 1개월간 운행결과 협약수요에 대비 평균 16%의 이용수요로 나타나는 등 운영에 비관적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 건설된 경전철은 어차피 의정부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의 실태와 향후 방향을 점검해 본다. △의정부경전철이 지역에 미치는 의미와 역할 의정부경전철은 2006년 4월 실시협약에 따라 의정부경전철㈜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07년 8월 착공, 2012년 6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한 후 지난 7월1일 개통했다. 경전철 노선은 시청, 의정부역 등 의정부시 서측의 기존 도심부와 송산지구, 민락지구 등 동측의 신규 주거지 구간을 교통정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독립된 궤도교통으로 연결해 의정부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시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룡 통합역
경기도북부청은 1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북부 지역 4개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래프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후원회(회장 신동성)의 후원으로, 여름방학에도 마땅한 휴가를 즐기지 못하는 시설아동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육시설 아동 50명 등 모두 60명이 참여해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일원 순담계곡과 군탄교에 이르는 5.5㎞ 구간에서 3시간 동안 래프팅을 즐겼다. 행사를 후원한 어린이재단 경기북부 후원회 신동성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힘든 방학을 보내고 있을 친구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애원·김나영(가명·초6) 어린이는 “방학기간 동안 너무 더워 힘들었는데 래프팅도 하고 더위도 잊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인해 힘들어 했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래프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