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보건복지부주관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평가대상기관에서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우수상과 포상금을 최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의 보건사업 시책 중 ‘건강증진, 질병관리’ 시책평가자료(시·도)를 활용해 8개 분야(건강행태개선,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금연, 암관리, 구강관리, 정신보건, 치매관리, 심뇌혈관질환관리) 등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44만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연대를 통한 운동환경 조성과 통합적 건강개선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 보건사업 부문 우수상 시상은 지역보건사업을 위해 전 직원들이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희망이 함께하는 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의정부지역협의회는 13일 의정부 예다음홀에서 “2011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정선태 법제처장, 박청수 의정부지검장을 비롯한 검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의정부지역협의회 조복현 부회장을 비롯 3명 위원들에 대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박 지검장이 대신 수여했다. 또 한북장학재단에서 추천된 김은희(경민 IT고등학교) 학생을 비롯 6명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이어 정 법제처장으로부터 이만수 한북장학재단 이사장 외 5명이 국민법제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박 지검장은 “전심전력을 키우려 결속을 다지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희생, 봉사정신으로 수호천사와 같은 범죄예방위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봉사는 청소년들에게 빛과 소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지검장은 “우리 검찰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북부청에서 통일교육원과 공동으로 ‘북-중 접경지 답사 특별과정 연수보고회’를 갖고, 국외통일연수 수료자 사후 인력관리방안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호회를 구성, 연수 후에도 통일관련 토론회와 워크숍 등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남북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북-중 접경지 답사 특별과정’ 수료자들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중국과의 유대강화 필요성, 통일에 대한 조선족의 염원과 역량 등을 강조하며, 조선족자치학교이자 윤동주 시인 등을 배출한 대성중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매월 일정액을 모아 장학생 2명을 선발, 후원할 계획이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연수생들이 현지에서 통일한국과 남-북-중-러 경제협력 미래상을 그리는데 그치지 않고 조선족자치학교 장학금 후원까지 결의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중 접경지 연수과정이 확대 발전되면 장학금 후원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가 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 무효와 공무원의 막말·고성에 대한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의사일정 전면 중단을 예고,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5일 그동안 문제를 제기했던 자원봉사센터장의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자격이 없는 센터장 임명을 무효’라며 집행부에 대해 임명 무효화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의원들은 또 지난 1일 발생한 집행부와 의원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등 소란을 빚은데 대해 안병용 시장이 직접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같은 요구가 6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시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이의를 제기, 센터장의 임명을 무효화하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내부 이견도 드러내고 있어 진통을 겪고 있다.
40대 남성이 자신들의 의리를 확인해 보자며 직장 동료 둘과 술을 마시던중 분신을 시도해 화상을 입었다. A(49)씨는 30일 오전 2시20분쯤 의정부시 신곡2동 직장 동료 B(50)씨의 집에서 또 다른 동료 등 셋이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자신의 몸에 라이터용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B씨 등 동료 2명은 깜짝 놀라 A씨 몸에 이불을 덮어 불을 서둘러 껐으나 A씨는 얼굴과 목 등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의정부시내 4곳의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물건방화)로 노점상 업주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쯤 자신을 때린 사람이 나올 것으로 기대, 의정부시 의정부동 주택가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주택가 담벼락에 쌓인 폐지와 버려진 안마용 의자에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말 불을 낸 장소에서 모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범인을 잡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불을 지르면 (나를) 때린 사람이 집 밖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해 범인의 주거지로 추정하는 곳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29일 국립수목원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보존·활성화를 위해 9개 관련 기관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 산림청, 문화재청 그리고 광릉숲이 걸쳐 있는 의정부·남양주·포천시, 조계종 봉선사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광릉숲 보호에 힘써온 시민단체 2곳과 주민대표 2명도 협약에 동참한다. 이들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협약을 통해 광릉숲의 지속적인 보존과 생태적 활용, 관광 자원화, 주민 소득 향상 등에 함께 노력한다. 국내 최대 산림보고(寶庫)인 광릉숲은 지난해 6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됐다. 광릉숲은 이후 핵심지역 755㏊, 완충지역 1천657㏊, 전이지역 2만2천53㏊ 등으로 나눠 관리되고 있다.
의정부시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인 정책연구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12월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제안을 장려하기 위해 ‘의정부시 정책연구단 설치 및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2010년 1월 6급 이하 공무원 40명 이내로 정책연구단을 출범시켰다. 올해로 2기가 활동 중인 정책연구단은 청춘불패팀, 행복찾기팀, 행복플러스팀, 행복마루팀 등 4개팀 38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초 전체 워크숍을 개최해 올해 활동방향에 대한 전체회의와 팀별 분과회의를 통해 최종 연구과제를 정한 후 일과 틈틈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단은 최근 ‘의정부시 주요업무평가위원회’ 주관으로 그동안의 연구과제에 대한 팀별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최종 심사결과 행복마루팀의 ‘군사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도시브랜드 개발’이란 연구과제가 최우수상, 행복찾기팀의 ‘의정부 경전철의 상상력’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도 행복찾기팀이 제출했던 연구보고서 ‘의정부시 도보여행길(소풍길)’은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 공모사업’에서 시가 응모한 ‘의정부시 둘레길 조성계획’에 반영됐으며 이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이하 어린이재단)는 LG이노텍 파주공장(이하 LG이노텍)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의 개인 공부방을 무상으로 만들어주는 ‘레인보우 희망 공부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3일 어린이재단과 LG이노텍에 따르면 어린이재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 사례가 추천·선정 후, LG이노텍 임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배, 리모델링, 컴퓨터 설치 등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게 된다. 이들은 최근 첫 사업으로 파주시 금촌동의 김 모(9)군의 집을 레인보우 희망 공부방으로 선정, 완공식을 가졌다. LG이노텍은 앞으로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파주지역의 환아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지역의 11개 시·군의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및 양육시설, 장애아시설의 아동과 아동의 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자의 사랑을 모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및 다양한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새 공부방을 선물 받은 김 군은 “그동안 책상이 없어 숙제할 때마다 상을 펴고 공부했었는데,
경기도북부청은 경기북부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아토피 허브’를 조성한다. 23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아토피 없는 경기도’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북부청은 오는 2012년에 아토피 캠프, 안심마을 조성, 환경성 질환 예방치유센터 건립 등에 66억7천100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가평군과 수원시에 예방치유센터와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친환경 식단·조리법을 보급하며 친환경 마감재 시공을 지원하고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도 사행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7월 ‘경기도 종합계획(2011~2020) 공청회’에서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동부권(남양주·구리·가평 등 8개 시·군)에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도북부청은 2억 원을 들여 가평군 북면 다목적 캠핑장을 잣나무와 편백나무 소재로 리모델링해 클리닉 센터 1개소와 숙박동 3개 실을 시범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8월 가평군 북면 백둔리 친환경 캠핑장에서 경기지역 저소득층 가운데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치유 시범 사업을 무료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시범사업에서 2박3일씩 6회에 걸쳐 친환경 캠핑장에 머물며 식이요법, 생활습관, 아토피 예방 등을 체험하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