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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투르시 매료시킨 '맥간공예'…K-아트의 저력을 알리다

빈치 투어 컨벤션 센터서 열린 '코리안 투르 페스티벌' 성료
작품 30여 점 및 소장품 30여 점 전시…금박 활용 작품도 배치

 

빛과 결의 예술.

 

맥간공예가 K-문화 흥행 바람을 타고 프랑스 투르시에서 현지인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맥간공예연구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초까지 빈치 투어 컨벤션 센터 열린 '코리안 투르 페스티벌'을 성료했다.

 

지난 2023년 투르시 박람회 참가 이후 3년 만에 다시 방문해 K-아트의 매력과 맥간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맥간)를 활용한 전통 공예로, 이를 얇게 펼치고 다듬어 하나하나 붙여 결을 살려 완성한다. 자연 재료가 지닌 특성을 살려 화려한 아름다움이 아닌 깊이감 있는 은은함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과 우윤숙 예맥회 회장 등이 참여해 작품 30여 점과 액자, 미니보석함 등 소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맥간공예 외에도 금박을 활용한 기법의 작품들도 소량 전시돼 맥간공예와는 다른 화려함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전시장에는 한지 느낌의 하얀 배경과 검은색 테두리의 병풍이 배치돼 맥간공예를 더 돋보이게 하며,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맥간공예만의 오묘하면서도 수수한 아름다움에 현지인들은 매료됐고 작품은 10여 점, 소품은 완판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전시장과 떨어진 곳에서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호랑이 손거울 제작 체험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맥간공예를 직접 체험해보며 마음과 정성이 깃든 공예의 본질에 대해 직접 경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 원장은 "전시장과 체험장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며 "전시는 오로지 눈과 마음으로 담아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체험장과의 배치를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나라만의 고유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맥간공예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좋은 전시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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