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항로 국제여객선사인 위동항운유한공사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사장에 김성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보(사진)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고려대를 졸업, 전 해운항만청 외항과장, 해운국장, 인천지방해운항만청장,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양수산부 차관보에 이어 해운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초대 사장에 부임한 이후 18년간 사장직을 맡아 온 이종순 전 사장은 특별고문으로 추대됐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무료 료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와 현대유비스병원(원장 이성호)은 최근 현대유비스병원 로비에서 양측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이용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의료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공사와 현대유비스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연안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구 숭의동 로터리에 위치한 현대유비스병원은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청사에 건강진료소를 설치해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주 3회 간호사 등이 근무하면서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도서지역 무료 의료 봉사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정호 IPA 사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동참해 주신 현대유비스병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
동구는 오는 18일까지 ‘제18회 자랑스런 구민상’후보자에 대한 추천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 그 공적을 치하하고 전 구민의 귀감으로 삼아 애향심을 고취 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의 상징으로 삼는다는 것.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구민상은 6개부문(효행상, 사회봉사상, 문화체육상, 산업증진상, 교육공로상, 대민봉사상)에 걸쳐 7명이내 수상자를 선정하며 자격요건은 지난 3월 1일 현재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활동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교육공로상과 대민봉사상은 거주지 제한 없이 추천 접수를 한다.
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kr)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5만대 돌파, 월 판매량 최고 기록 수립 등 각종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에 진출한 건설중장비 업체로는 처음으로 굴삭기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997년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굴삭기를 공급한 이후 10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첫해 234대를 판매한 이후 중국 현지형 제품 개발, 영업 및 A/S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난해 1만1천26대를 판매함으로써 10년만에 50배의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 중국시장에서 지난 3월 한달 동안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 물량인 2천910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수립한 최고 판매기록 2천51대 보다 42% 늘어난 것이며 지난 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에 육박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신기록 달성으로 올 1/4분기에 지난해 동기 보다 50% 증가한 4천817대의 누적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 김동철 전무는 “올 목표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가 인천항 남항 2단계 부두에 안벽 크레인 2기를 추가로 설치해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중 가장 많은 5기의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게 됐다.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은 인천항 남항 ICT 2단계 부두에 컨테이너 2개를 동시 하역할 수 있는 안벽크레인 2기를 설치하고 2단계 부두의 6월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ICT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안벽크레인은 61t 무게까지 처리할 수 있어 인천항에서는 유일하게 풀컨테이너 2개를 동시에 하역할 수 있다. 이로써 ICT는 기존 갠트리크레인 3기를 합쳐 인천항 컨테이너전용터미널 중에서는 가장 많은 5기의 안벽크레인을 보유하게 됐다. 또 터미널 시설규모와 생산성 면에서 기존의 터미널 운영사들을 추월할 것으로 ICT 측은 분석했다. ICT는 크레인 추가 도입과 함께 오는 6월 300m 길이의 2단계 부두가 완공되면 모두 600m 길이의 부두를 보유, 컨테이너선 3척의 동시 접안이 가능해져 연간 9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CT 관계자는 “인천항은 물량증가에 대한 전망이 밝고 향후 인천항에 기항하는 선박들
인천시 중구는 새봄을 맞아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항만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인천항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한 대책인 ‘Clean&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클린항 조성 사업의 조기성과를 위해 주변 적치물 청소, 인천내항주변의 도로 청소, 한태일 부구청장이 주관한 현장지도 점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구는 지난달 20일에는 중구청과 인천항 유관기관 및 기업, 항만단체 등 약1천여명이 참여해 인천 내항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C&G Incheon Port조성사업은 중구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해온 인천항의 내·외부를 정비함으로써 세계일류 항구도시로 재도약하고자 시행하는 중구의 역점사업으로 ‘환경정비 분야’, ‘기반시설정비 분야’,‘경관개선 분야’, ‘관광인프라 구축 분야’ 등 총4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210여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해양환경저해행위를 근절함으로써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환경을 제공할 계획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양환경 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선박이나 기름,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로부터 폐유,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선박 및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 중점 단속대상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을 해양오염방지설비를 통하지 않고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 해양시설 송유관 관리 및 폐유 처리 실태, 항만건설 등 해상 공사작업 현장의 오염물질 관리실태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육상으로부터 오염물질의 해양유입 차단을 위해 폐수처리 업체 등 임해시설에 대해 취약시간대에 집중·단속한다. 특히 해경은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해양오염행위에 대해 전담 단속요원 및 가용 감시 인력을 집중 투입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오염 행위를 발견하고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해양오염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암물류단지 활성화를 위한 중국 산둥(山東)반도 포트세일즈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서정호)가 인천지역 6개 물류업체와 공동으로 중국 산둥반도의 옌타이(烟台)와 웨이하이(威海)지역에서 실시한 포트세일즈가 MOU(업무양해각서)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우로지스틱스와 한진, 화인통상, 국제창고, 경인해운항공, 글로벌TLP 등 6개 인천지역 물류업체와 함께 ‘아암물류단지 활성화 포트세일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항에서 취급되는 대중국 컨테이너 물량의 약 19% 정도를 차지하는 옌타이와 웨이하이지역 물류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 아암물류단지 입주업체들이 취급 물량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또 현지에서 진행된 인천항 현황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에는 옌타이와 웨이하이지역 30위권 화주와 10위권 물류기업들이 참가,현지 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연대해항국제물류유한공사와 업무양해각서를 체결, 두 회사가 보유중인 물류거점을 활용해 상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인해운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