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11일 공고하고 26일까지 주민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은 뒤 오는 5월쯤 협의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상계획 공고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보상처 안성제4일반산업단지 보상사업소(070-7439-3304~6)에 문의하면 된다. 2013년 12월 준공예정인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미양면과 서운면 일대에 2천488억원을 투입해 81만1천여㎡ 규모로 조성되며 금속과 전자부품, 자동차, 의료·정밀광학기기, 기계산업 관련 기업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 산업단지 조성으로 4천9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입지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2지방선거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무상급식’에 대해 출마예정자들이 저마다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각 당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각 당은 무상급식 공약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저마다 주도권 잡기 위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10일 도내 각당 도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야당은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주장하며 지방선거 주요 선거전략으로 삼을 계획이지만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적 부자 무상급식’이라며 견제에 나섰다. 이에 도내 출마 예정자들과 도당도 무상급식에 대한 중앙당의 입장을 연일 점검하며 선거전략 구상에 돌입했다. 특히 각 당은 저마다 무상급식 정책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J의원은 “무상급식 문제는 이미 2년전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이 주도가 돼 의회차원에서 추진된 바 있다”며 “당시에도 예산확보 문제가 걸려 논의가 중단된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쟁점은 무상급식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그 대상의 범위”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일부 부유층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는 한이 있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 넘쳐나는 후보들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여성 후보를 공천하기 위한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마땅한 대상자를 찾지 못해 고민 중이다. 더구나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여성 후보 1명씩을 공천해야 하지만 공천일정을 코앞에 두고도 일부 지역의 경우 대상자를 찾지 못해 도당 당직자들이 묘안 찾기에 나섰다. 9일 중앙선관위 선거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내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수는 526명으로 이중 여성 예비후보는 54명에 불과하다. 이마저 부천시 원미구 6명, 고양시 덕양구 5명, 성남시 수정구 4명, 의정부시 4명, 안성시 4명 등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으며 대다수 지역에서 여성 예비후보 등록이 전무한 상황이다. 광역의원의 경우 여성 후보 품귀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9일까지 등록된 예비후보 208명 중 여성은 13명에 불과하다. 이에 각 당은 지방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공천작업을 앞두고 선거법에 명시된 여성 의무공천을 위해 적임자 찾기에 분주하다. 민주당의 경우 부족한 여성후보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관행을 깨고 비례공천 탈락자도 지역공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당 관계자는 “비례공천 신청자 중 우수한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이 합류하면서 도지사 선거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각 야당 후보들이 후보 단일화 방법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야권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8일 국민참여당에 따르면 유시민 전 장관은 오는 10일 중앙당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야권 후보군에는 민주당 김진표이종걸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으로 압축됐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20일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도지사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야 5당은 본격적인 후보단일화 논의를 앞두고 단일화 방법에 대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단일화 최대 변수로 떠오른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진영은 다른 후보들보다 앞선 인지도를 내세우며 단일화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주장했다. 국민참여당 이강진 경기도당 위원장은 “현재를 각자 활동을 벌인 뒤 적당한 시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 하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힌 뒤 “단일화 방법으로 여론조사 말고 다른 대안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단순히 여론조사 만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정원의 5%에 해당하는 20명의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턴사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9~17일까지다. 도시공사는 향후 인턴사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인턴 근무기간을 근무경력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의미에서 정부 가이드라인인 정원의 2%보다 많은 5%의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최성 전 국회의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양기대 전 지역위원장, 안산시장 예비후보 김재목 전 상록을 지역위원장, 인천부평구청장 예비후보 홍미영 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 민생개혁연대(가칭)’를 출범시켰다. 이들 예비후보들이 주축이 된 민생개혁연대 공동대표단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승리로 4대강 사업을 저지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개혁연대는 이어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우려가 높은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차기 지방정부에서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켜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생개혁연대는 특히 “무상급식과 광우병 우려 쇠고기 학교급식 금지에 동의하는 재정파와 시민단체 교육감 후보 등의 협력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6.2지방선거 공직후보자에 대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인터넷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공모대상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광역비례대표의원, 기초비례대표의원 등이며 신청은 도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서 적격판정을 받은 인사로 인터넷(www.vote2010.co.kr/kg)를 통해 접수 받는다. 공천신청자는 후보자 추천신청서, 서약서, 의정활동계획서를 비롯한 17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를 위한 범용공인인증서가 구비되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당비로 귀속되는 등록비는 자치단체장의 경우 300만원, 광역의원 90만원, 기초의원 60만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당 경기도당 홈페이지(http://cafe.minjoo.kr/gyeongg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연천, 김포 등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과 접경지역 지원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갖고 “접경지역인 10개 시·군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은 전체면적의 63%로 생활환경 불편, 재산권 제약 등 전체적인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지역사정과 군사시설의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또 “접경지역에는 유휴성 부지로 방치된 군부대가 상당수 존재해 경관 저해, 탈선 장소로의 오용, 토지 미활용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며 “민·관·군이 공동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협의회는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 재원조달과 국고보조율의 명문화 및 현실화, 기업투자와 공장설립 등에 대한 세제감면 확대적용 등 지원법 개정을 정부에 요구하는 건의문도 채택했다. 경기도 파주, 김포, 연천, 인천, 강화, 옹진과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휴전선과 접한 10개 시·군은 2008년 4월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협의회를 창립했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사퇴 시한인 4일까지 경기도내에서 지방선거 출마나 선거관련 업무 종사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 공직자는 모두 34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공직사퇴자는 도청 2명을 포함해 공무원이 15명,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가 18명, 선관위 위원 7명, 언론인 4명, 예비군 소대장 이상 간부 1명,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295명이다. 고위 공직자 중에는 허숭 도 대변인이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앞선 3일에는 도 산하기관인 한국도자재단 서효원 대표이사가, 2일에는 심재인 도 자치행정국장이 사퇴했다. 안산시장 출마를 고려중인 허숭 대변인은 “당에서 공천을 주면 출마하겠지만 무리하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서효원 대표이사는 성남시장, 심재인 자치행정국장은 수원시장 출마를 각각 준비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8일과 11일에는 이중화 팔달구청장과 권인택 전 팔달구청장이 공직을 사퇴하고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파주시 박재홍(54) 환경국장이 파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한편 지방의원 출마를 위해 사퇴한 공직자도 줄을 잇고 있다. 화성시 조용행 행정자치국장과 이한수 의회국장은 시의원 출마를
민주당 경기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를 공모키로 하는 등 일부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4일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공심위는 이날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경선 틀과 배전 기준 등을 논의했다. 공천 신청은 예비후보 심사때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터넷( http://www.vote2010.co.kr/kg)에서 접수한다. 배점기준과 관련해서는 여성과 장애인에게는 15%, 청년과 사무직 당직자 등은 10%를 가산하기로 했으며 제명과 자격정지 및 당직자격 정지자는 10%, 경고 및 당비 체납자는 5%를 감산하기로 했다. 정장선 공심위 위원장은 공천과 관련해 “이번 공천에서는 개인적인 이해와 친분을 떠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출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당 도당 공심위 2차 회의는 오는 15일에 열릴 예정이며 세부적인 경선 일정 역시 이날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