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몬스의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몬스 침대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 불만 처리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대응해 만족도를 높이고 재발 방지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시몬스 침대는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응대 품질을 한층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시몬스는 기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이어 품질·환경·안전보건·고객 서비스 분야까지 국제 표준을 모두 충족한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은 제품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만큼, 시몬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그간의 노력을 공식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상 속 ‘건강한 한 끼’와 ‘여유 있는 아침’을 선물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을 출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료 멤버십 ‘트레비클럽(TREVI CLUB)’의 첫 조식형 멤버십 ‘더 모닝(THE MORNING)’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더 모닝’은 ‘호텔에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콘셉트로 한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으로, 일상 속에서 ‘건강한 한 끼’와 ‘여유 있는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 구성은 ▲조식 이용권 40매(최대 4매/1회) ▲애프터눈 티(2인) 이용권 1매 ▲발렛 이용권 10매로 이뤄졌으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5개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서울과 월드 지점은 주중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00만 원(VAT 포함)이다. 더 모닝 회원은 트레비클럽의 공통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객실 15% 및 패키지 10% 할인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 최대 20% 할인 ▲룸서비스 및 음료 10% 할인 ▲사우나·피트니스 등 부대시설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10달러 상당의 트레비 웰컴 바우처와 함께 롯데호텔 이숍(e-SHOP
SSG닷컴이 이마트와의 협업으로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겨울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귤, 사과, 생굴, 감자, 계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살 등 계절 인기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총 30여 종의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에 대한 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과 CJ 햇반 흑미밥은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피지 캡슐세제는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SSG닷컴은 이마트 신선 및 가공식품, 일상용품을 ‘쓱 새벽배송’, ‘쓱 주간배송’, ‘바로퀵’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쓱 새벽배송’은 밤 10~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 이전 배송되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대전·세종·청주·천안·아산)과 전국 광역시·특례시(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창원)로 확대 운영 중이다. ‘쓱 주간배송’은 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 수령이 가능하고, 최대 3일 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수도권,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 전역까지 배송이 가능
편의점 CU가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안주를 강화한다. CU는 1인 가구 증가와 홈술 문화 확산에 맞춰 오는 12일 ‘1인용 소용량 회 4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주류 매출은 ▲2023년 14.8% ▲2024년 16.7% ▲2025년(1~10월) 15.4%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족발, 편육, 모둠순대 등 소포장 냉장안주 매출은 전년 대비 17.4% 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50.8%)이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 판매됐다. 이에 CU는 오는 12일부터 ▲숙성 연어회 ▲숙성 광어회 ▲숙성 홍어회 ▲쫄깃한 과메기 등 총 4종의 1인용 회를 선보인다. 숙성 연어회·광어회·과메기 3종은 각 70g(1만 3900원), 숙성 홍어회는 100g(9900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당일 생산·출고를 원칙으로 하며, 가스 치환 포장(MAP)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숙성 연어회와 광어회는 소금으로 숙성하는 ‘시오즈메’ 방식을 통해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고, 숙성 홍어회는 잡내를 최소화해 홍어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과
최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노동자 건강권을 이유로 새벽배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소공연은 새벽배송 금지 논의가 온라인 판로에 의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공연은 9일 논평에서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로 겨우 활로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난데없는 새벽배송 금지 논의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소공연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보고서를 인용하며, “새벽배송과 주 7일 배송이 중단돼 택배 주문량이 약 40% 감소하면, 소상공인 매출이 18조 3000억 원 줄어들고, 이커머스 업체 매출 감소분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손실은 54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4000억 원에서 2024년 11조 8000억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새벽배송은 소상공인이 주로 유통하는 과일·식재료 등 신선식품 유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 수는 21만명, 거래액은 9조 원으로 전체 입점 판매자의 75%를 차지한다. 소공연은 “많은 소상공인이 새벽배송으로 식재료를 받아 하루 장사를 준비하고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중 회생계획안 제출 시한을 또다시 연기했다. 인수 의향자를 찾지 못한 탓에 벌써 다섯 번째 연장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더는 시간을 끌기 어렵다”며 청산이나 점포별 매각 등 현실적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유통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6일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내달 29일로 연장했다. 지난 6월 3일이 첫 제출 시한이었던 만큼, 이번이 다섯 번째 연장이다. 홈플러스가 계속해서 회생계획안 제출을 미루는 이유는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 매각 절차에서 매수 의향을 드러낸 곳은 두 곳뿐인데, 모두 영세한 인공지능(AI) 업체로, 대형 유통사를 인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정치권에서 구원투수로 거론된 농협도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회생 추진 동력은 더욱 약화됐다. 현재 홈플러스는 오는 26일 입찰 마감 전까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자를 찾고 있다. 유통업계 안팎에서는 회생 절차가 장기화되는 데 따른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한 대형 유통사 관계자는 “새 인수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시한만 연장하는
‘치킨 공화국’이라 불리는 한국 외식 시장이 빠르게 양극화되고 있다. 전국 치킨집은 최근 3년 사이 3000곳 가까이 줄었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오히려 3만 곳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치킨전문점 수는 3만 9789개로, 전년(4만 1436개) 대비 약 4% 감소했다. 2020년(4만 2743개)과 비교하면 3년 새 약 3000개가 사라진 셈이다. 같은 기간 종사자 수 역시 8만 4614명으로 2000명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업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높은 폐업률이 지속되면서, 음식점·주점업 사업체 수도 2020년 80만 4173개에서 2023년 79만 3586개로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소비 패턴 변화와 원가 상승 부담이 겹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치킨점은 꾸준히 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18년 2만 5000개 수준에서 2023년 2만 9805개로 5년 새 약 5000개 증가했다. 전체 치킨집 가운데 프랜차이즈 비중은 75%에 달해 외식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국내 경기가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건설투자 부진과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9일 발표한 ‘11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건설투자 위축과 수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의 완만한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9월 전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7% 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광공업생산이 11.6% 증가하는 등 산업 전반의 생산 확대가 두드러졌다. 다만 지난해 추석 연휴가 올해 10월로 이동해 조업일수가 4일 늘어난 만큼, 일시적 기저 효과일 가능성도 있다고 KDI는 분석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6.2% 증가했다. 도소매, 금융·보험 등 민간 소비 관련 업종이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한 계절조정 지표로도 서비스업 생산이 완만히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소비 회복의 배경으로 시장금리 하락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을 꼽았다. 9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 특히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22.1% 늘며 소비심리
올해 1~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65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은 물론,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커졌다. 유통·면세업계는 이른바 ‘관광 특수’를 잡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번 회복세의 중심에는 ‘K-뷰티’가 있다. 특히 K-ETA(전자여행허가제) 제도 도입으로 입국한 태국·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업계는 이들을 핵심 소비층으로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단체관광보다 자유여행(FIT) 비중이 높아지면서 소비 구조도 빠르게 재편되는 추세다. ‘K-뷰티’ 열풍의 최전선은 올리브영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등 주요 상권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CJ올리브영은 태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즉시 세금 환급 시스템을 확대하며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NS에서 인기를 얻은 K-뷰티 브랜드를 직접 찾는 외국인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명품 대신 중저가 인디 브랜드와 마스크팩, 대용량 스킨케어 등 실속형 제품이 주력 품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 전면 리뉴얼 계획을 확정하고, 잔디 교체를 기념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2026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대중제 코스 18홀의 잔디를 더위에 강한 난지형으로 교체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36홀 전체에 추위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사용 중인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관리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난지형 잔디로 교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잔디 교체 확정을 기념해 ‘아듀 챌린지 벤트(Adieu Challenge Bent)’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약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회원권 없이 예약 가능한 대중제 코스로 ▲10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8시 이전과 12시 이후 ▲12월 한 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라운드 이용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중제 코스의 잔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