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전교조)가 오는 18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7.18 추모제를 진행한다. 15일 전교조는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순직교사 1주기 추모 동참과 실질적 교권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순직교사 사안 발생 이후 1년이 지났지만 교사를 보호하는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착이 되지 않아 교사들이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 형국"이라고 토로했다. 또 "경기도에서도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안과 그 밖에 드러나지 않은 많은 순직교사 사안이 산적해 있다"며 "가장 책임이 큰 도교육청은 정작 학교 현장의 교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대책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외부 민원이 교사에게 바로 전가되고 있으며 정서위기 학생에 대한 분리조치 시 관리자의 책임은 외면해 교사들이 오롯이 감당하고 있다"며 "교권보호개책은 예산만 지원하고 학교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교사들의 희생과 고통을 함께 성찰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하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실천에 나서야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도입에 대비해 강사 양성에 나선다. 15일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실행 연수 강사를 600명 양성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에듀테크, 교육과정 등 전문 교수 역량을 갖춘 교원 600명을 공모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도내 모든 교원에게 균질한 수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성과정을 마련해 학년별, 교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사 양성과정은 다음 달 중 운영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이해하기 ▲수업 설계하기 ▲디지털교과서 적용 실행 연수 강의설계안 작성 ▲동료 평가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에 초점을 맞춰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연수 강사들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에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을 연구하고 성찰하는 교직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원연수는 오는 9월부터 3년 동안 이뤄질 예정"이라며 "다가올 2025년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도입과 교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김포시는 신도시와 구도심, 도시와 농촌 공장 지역의 특성이 혼재해 있는 '복합적인' 도시다.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며 과밀학급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는 등 외국인 학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김포 지역은 학습과 관련된 상대적 격차가 심한 편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정서, 가정환경, 기초학력 등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여러 부서에서 지원하다 보면 결국 한 명의 학생이 여러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에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을 실기하기 위해 Wee 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등과 학생지원방안을 협의하는 학생통합지원협의체를 조직했다. 김포기초학습지원센터는 학생통합지원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시흥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평균 연령 40세 이하의 ‘젊은 도시’다. 공단지역이라는 특징이 있어 맞벌이 부부가 많고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도 많은 편이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어 한글 지도 역시 필요하다. 이에 시흥교육지원청은 ‘기초학습지원센터(센터)’를 운영해 학습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다채롭고 촘촘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기초학력 센터는 난독증(읽기곤란)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맞춤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난독증 및 느린학습자를 위한 프로그램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로 진단과 치료, 학습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는 56명의 학생들이 20회에 걸쳐 학습지원을 받고 있으며 시흥 관내 치료와 학습을 위한 외부기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나선다. 14일 교육원은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13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도내 3~5세 유아를 동반한 30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상상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층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마을 ▲2층 엉금엉금 정글 ▲3층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실내 8개관 및 실외 놀이터에서 유아가 주도하는 무한 상상놀이를 가족과 함께하도록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가족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 교육원 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 가족체험은 월 1회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교육원)이 학교 현장에 과학탐구문화를 확산한다. 14일 교육원은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실에서 '제70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전람회에는 학생과 교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교육원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 환경 등 5개 부문 과학탐구 출품작에 대해 학생과 교원 분야 각각 서류심사를 거쳤다. 서류심사 점수와 이날 진행된 대면 심사 결과를 합산해 출품작 140편 가운데 83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특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수상한다. 박정행 교육원 원장은 "미래 사회에서 학생과 교원에게 요구되는 것은 창의력과 융합구성력"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탐구활동과 교사의 과학주제연구를 지원해 과학탐구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 입상작 가운데 25편은 다음 달 멘토링 과정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도 대표로 출품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아주대학교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아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대는 반도체 특성화 부문의 동반성장형 사업에 한밭대학교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각 대학의 역량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고 협업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회로·시스템 및 소자·공정·패키징에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K-반도체 밸류 체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70억 원 내외, 총 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재정 지원은 ▲교육 여건 개선 ▲교육과정 내실화 ▲우수 인재 유치 ▲진학 및 취업 활성화 등에 활용된다. 아주대는 지난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2개의 반도체 공정실습실(클린룸)과 반도체 설계 분야 전공 서버를 구축하고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교육연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김상인 아주대학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구축해온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경험을 바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한다. 14일 도교육청은 '2024 상반기 중등영어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13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 240명이 참여했다. 손민호 인하대학교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지향점 이해' 강연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이해를 위해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의 일체화 방향을 설명했다. 도교육청 미래형 영어교육지원단 8명이 개발한 수업·평가 모델 공유도 이뤄졌다. 교사들이 수업에서 설계하고 적용한 ▲가짜 뉴스 판별로 디지털 리터러시 수업 ▲모두를 위한 한 걸음, 지속가능발전 프로젝트 ▲인공지능 아바타와 함께하는 교과융합 프로젝트 ▲공유와 협업 기반 행복한 수업 만들기 ▲삶과 연계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그래픽오거나이저+요약+심화 탐구로 이해와 표현 함께 잡기 사례도 공유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로 도입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막연함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2022 영어과
경기도교육청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체대입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도교육청은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실 있고 전문화된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기 종목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경험을 제공해 대입에 자신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된다. 도내 153교 71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도내 체육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와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측정 종목은 ▲10미터 왕복달리기(2종목) ▲20미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8개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에게 개인별 측정기록표를 배부해 대학별 채점 기준과 비교해 보고 자신의 장점과 보완 부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로진학과 관련한 공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학생들의 대입 진학을 돕고 진로 탐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아주대학교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소개를 위해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4일 아주대는 '2024년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동탄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입학전형 컨퍼런스에는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와 수험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전형 컨퍼런스는 주요 학교 현황과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전형별 지원전략,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는 올해 의과대학 증원, 무전공 확대 등 입시 정책 변화가 큰 만큼 가능한 많은 전형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의대와 약대 전형 외에도 지능형반도체학과, 미래형모빌리티학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등 최근 산업계에서 각광받는 첨단 분야 학과에 대한 전망과 입시 정보도 제공했다. 이 밖에 경기도 지역별 지원자 및 합격자 비율, 학생부종합전형 학과별 1단계 합격자 산포도, 학과별 지원자 진로선택과목 이수 현황 정보도 공개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증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라며 "화성 뿐만 아니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