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PB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열고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송편, 전, 갈비 등 명절 대표 간편식을 비롯해 생활용품까지 포함한 제수용 PB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기간 제수용 PB 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요리하다 LA식 꽃갈비(600g)’는 2000원 할인된 1만 5900원에, ‘요리하다 남도떡갈비(375g)’와 ‘요리하다 한입쏙 떡갈비(400g)’는 각각 59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고기깻잎전(300g)’ 등 전류 4종은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송편 2종 역시 국산 멥쌀과 참깨 소를 활용한 간편식으로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592원에 구매 가능하다. 부재료로는 ‘오늘좋은 김밥햄(100g)’ 1290원, ‘오늘좋은 요리용 맛살(165g)’ 1790원, ‘오늘좋은 김밥 단무지(400g)’ 2000원에 판매하며, 대용량 ‘오늘좋은 국산 돈육 살코기햄(1000g)’은 주말특가로 8990원에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이 오뚜기와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한 간편식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이며 편의점 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부터 오뚜기의 인기 제품 ‘콕!콕!콕! 스파게티’를 활용한 삼각김밥, 김밥, 피자, 토스트 등 푸드간편식 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20세대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볶음라면 카테고리 1위 제품의 특성을 살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대표 상품 ‘더커진스파게티삼각김밥’은 야채볶음밥에 스파게티 소스를 더하고 페퍼로니햄, 스모크햄, 스위트콘, 체다소스를 곁들여 풍미를 강화했다. ‘스파게티김밥’은 스파게티 소스 밥과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워 젊은 고객층은 물론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했다. 간식용으로 적합한 ‘스파게티소스떠먹는피자’와 ‘스파게티토스트’는 푸짐한 토핑과 이색 조합으로 간편식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콜라보 시리즈는 1020세대 소비 패턴에 맞춰 기획된 만큼 젊은 층에서 큰 반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간편식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SSG닷컴의 장보기 할인전이 풍성한 혜택으로 소비자를 찾는다.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장보기 할인행사 ‘쓱닷컴 22 Week’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장바구니 최대 22% 할인쿠폰을 매일 랜덤 발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사과, 배, 달걀, 찜갈비, 삼겹살, 양념 소불고기, 굴비 등이다. 행사에는 만화 속 추억의 캐릭터 ‘영심이·경태’가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30여 년 전 이마트 개점 시기에 큰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를 소환해 “신뢰도 높은 이마트 신선식품을 쓱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매월 22일부터 일주일 간 열리는 22 Week를 통해 신선한 이마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고전 과자가 ‘이름’을 입고 돌아오자 편의점 매대가 비워졌다.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칸쵸’가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를 시작하자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증샷 열풍이 번지며 판매량이 급등한 것이다. 지난 11일 롯데웰푸드는 칸쵸 과자 표면에 총 504개의 이름을 인쇄한 특별 제품을 공개하며 이름 찾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칸쵸 공식 캐릭터 이름 4개, 총 504개의 이름이 과자 겉면에 무작위로 새겨졌다. 소비자들은 봉지를 뜯으며 ‘내 이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지인의 이름을 찾아내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이벤트를 놀이처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름 찾기에 성공하면 경품 응모 기회까지 주어져 참여 열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과자 구매가 개인 맞춤형 경험과 게임 요소가 결합된 이벤트로 변모한 셈이다. 판매량은 즉각 반응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에서 칸쵸의 일평균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약 290% 늘었고, 세븐일레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매출이 뛰었다. 이마트24는 전월 대비 100%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불과 과자 표면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 서밋’이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린다. 글로벌 기술·경제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방한할지 여부에 국내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기업·정부·학계가 함께 모여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핵심 의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다. 단순한 기업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 간 기술·경제 협력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로 기대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한미 정상회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직접 초청 의사를 전했고, 황 CEO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AI 주제를 다루는 단독 세션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AI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수장이 직접 한국을 찾게 되면, 반도체·AI 전략을 둘러싼 국제 논의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참석 여부도 주목된다. 오픈AI는 이달 ‘오픈AI 코리아’를 출범하
정부의 경제 부처 조직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 ‘기획예산처’를 신설하고, 금융위원회의 국내 금융정책을 흡수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하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감독 권한 조정을 두고 금융위와 금감원 내부의 반발이 거세고, 다른 부처에서도 세부안에 이견이 불거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는 ‘깜깜이 개편’ ‘자리 나눠먹기’ 비판까지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일괄 개편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결국 1차·2차로 나뉜 순차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정책 공백과 혼선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기재부 1급 간부들이 사표를 낸 데 이어 금융위 간부들까지 줄사표를 제출해 인사 불확실성도 커졌다. ◇ 금융감독 개편 법안 지연…재정경제부 ‘반쪽 출범’ 가능성 2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개편안이 시행되면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 권한은 기획예산처로 이관된다. 기재부는 거시·세제·경제정책 기능에 국내 금융정책까지 더해져 ‘재정경제부’로 바뀐다. 문제는 금융감독 기능 개편을 위한 법 개정이
한국을 대표하는 이동통신사·카드사·포털이 잇따라 해킹 피해를 당하면서 ‘IT 강국’을 자처하던 한국 기업들의 허술한 보안 실태가 여과 없이 드러났다. SK텔레콤, KT, 롯데카드, 예스24, LG유플러스에 이어 공공기관까지 줄줄이 뚫리면서 사이버 안보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정부 차원의 통합 보안 컨트롤타워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존립을 위협할 수준의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한다. ◇ 통신·금융·포털, 전방위로 해킹 피해 올해 4월 SK텔레콤은 사상 최악의 서버 해킹을 당해 2696만 건의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48억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KT는 중국 조직이 설치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팸토셀)에 뚫려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고, 362명이 2억 4000만 원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늑장 신고 논란까지 자초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고객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초기에는 “피해 없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카드번호와 CVC 번호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예스24는 두 차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가 마비됐고,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본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리브랜딩 이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담아낸 책자다. 전통 제본 기법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외부 케이스는 음양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여 동양적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표현했다.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현대적 혁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본상에 올랐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세련된 디테일을 더했다. 한 손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뚜껑 구조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링 패딩조끼를 선보인다.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개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 1개가 자동으로 한파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패딩 4000벌을 선별·분해해, 재활용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한 뒤 제작됐다. 겉감과 내피 역시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제품은 1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진 시 1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발생한다. 가격은 9만 9000원으로 시중 유사 제품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됐다. 색상은 베이지·블랙 2종, 사이즈는 90~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열고 의류 기부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H포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잔여 수량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대형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이 내달 1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SSG닷컴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 티켓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켓 정가는 3만 원이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은 10% 할인된 2만 7000원, 현대카드 쓱닷컴카드 Edition2 이용 고객은 30% 할인된 2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서 매일 3회차씩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먹거리, 즐길 거리, 한정 굿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100여 개 인기 식품·뷰티 브랜드 신제품 체험은 물론, 브랜드별 기프트 세트와 일러스트 작가 차윤아트와 협업한 리유저블백 등 한정판 사은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김도윤, 최지형, 김건, 남준영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현대카드가 선정한 유망 인디 아티스트들의 루프탑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R&B 뮤지션 거니(10/16 2회차), 드라마·영화 OST 보컬리스트 서자영(10/18 1회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10/19 2회차)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표상순 SSG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