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5mm 미만의 비 소식을 보이겠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1도, ▲성남 16~20도, ▲과천 16~21도, ▲안양 18~19도, ▲광명 18~18도, ▲군포 17~19도, ▲의왕 16~19도, ▲용인 15~19도, ▲오산 16~21도, ▲안성 16~21도, ▲이천 16~21도, ▲여주 16~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6~20도, ▲하남 16~20도, ▲광주 16~19도, ▲파주 14~19도, ▲양주 15~19도, ▲고양 16~20도, ▲의정부 16~19도, ▲동두천 15~20도, ▲연천 15~20도, ▲포천 15~19도, ▲가평 14~19도, ▲남양주 16~20도, ▲구리 16~21도, ▲김포 15~19도, ▲부천 16~21도, ▲시흥 15~21도, ▲안산 17~20도, ▲화성 17~21도, ▲평택 17~2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18도, ▲강화 14~20도, ▲백령도 11~17도, ▲서울 16~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작년보다 닷새 일찍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운영된다. 14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1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적시에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질병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마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국 500여개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와 협력해 일일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감시체계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범정부 폭염 종합대책 기간'에 발맞춰 전년보다 5일 조기 운영한다. 여름이 길어지면서 감시체계 운영 기간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감시체계가 시작된 2011년만 해도 운영 기간은 7월 1일∼9월 3일이었다. 올해는 5월 15일∼9월 30일로, 역대 가장 빨리 시작해 가장 오랫동안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긴 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했다. 이는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20
가수 정동원이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14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선한스타' 4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 원이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의 긴급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입원비, 약제비 등 긴급치료비를 지원해 환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선한스타'는 팬들이 응원 투표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는 플랫폼으로 이번 기부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든 결실이다. 정동원은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4821만 원에 달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정동원 님의 꾸준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1년부터 이어온 기부가 많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전국투어도 많은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3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이후 전국투어 '정동원 이야기화'를 통해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교권침해를 경험한 교사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직을 고민하는 교사들 역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경기교사노동조합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실시한 현장 교사들의 교직 및 교육 현장 인식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교사는 응답자 3408명의 72.3%에 달했다. 이직과 사직 고민 이유로는 낮은 급여와 높은 업무 강도, 관리자 갑질 및 경직된 조직문화 등이 꼽혔지만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은 단연 '교권 침해와 과도한 민원'이었다. 48.3%에 달하는 교사들이 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23%의 교사들은 교권 침해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적 있다고 답했으며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한 수업방해학생 분리 제도, 민원 응대 시스템 작동에 대한 답변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교육 당국의 교권 침해 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원의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수업 중에도 교실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겠냐"며 "교실에 있는 교육 주
4월 취업자 수가 20만 명 가까이 늘며 4개월 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들의 사정은 좋지 않다. 제조업·건설업, 농림어업 고용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층은 고용률·실업률이 모두 악화하고 구직시장을 떠난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장기화하고 있다. 14일 통계청은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해 지난달 취업자가 2888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12만 4000명 줄며 전달(-11만 2000명)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다. 2019년 2월 15만 1000명 감소한 뒤로 가장 큰 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부터 10개월째 줄고 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산업 자체가 좋지 않아서 전자부품·컴퓨터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라며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는 취업 유발 계수가 낮다"라고 말했다. 취업자 규모가 400만명을 넘는 제조업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는 주력 산업이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미 트럼프 '관세 충격'이 이어진다면 제조업 일자리 상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교직원 간 소통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직종 간 융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14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교직원 750명을 대상으로 안양교육관에서 융·복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이 함께하는 ▲마음을 여는 소통공감 과정 ▲교직원 문화예술 산책 과정 ▲미래 교육을 위한 생태적학교공간조성 과정 등 통합 연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심 속 연수 공간인 안양교육관의 특성을 반영해 교직원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편안하게 예술과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음을 여는 소통공감 과정'은 10월까지 ▲공감 대화와 감정 인식▲목공 체험 ▲숲속 힐링 체험 등 다양한 감성 중심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조직 내 유대감 형성을 지원한다. 총 6기에 걸쳐 300명 대상이다. '교직원 문화예술 산책과정'은 9월까지 미술, 음악,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감정 표현과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미술치료 ▲선율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클래식 감상 ▲이야기와 감정이 흐르는 연극 공연 관람 및 예술가와의 대화 등 감성 충전과 정서 회복을 돕는다. 참여자들이 다양한 예술적 접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올해 대형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건설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골조와 관로 공사, 굴착기·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등 재해 발생 고위험 건설 현장과 터널 건설 현장을 중점적으로 감독·점검한다.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자는 총 589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276명(46.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노동부는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 수칙을 지키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터널 점검 시에는 구조물 붕괴 위험 예방조치를 했는지 살펴본다. 또 현장 안전 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 기간 단축 여부, 도급 금액 또는 사업비에 산업안전보건관리비가 제대로 계상됐는지도 확인한다. 최태호 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정부는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증가세를 차단하고자 상반기에 감독을 집중하고 있다"며 "건설사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를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6도, ▲성남 13~27도, ▲과천 12~27도, ▲안양 14~26도, ▲광명 14~25도, ▲군포 14~26도, ▲의왕 12~26도, ▲용인 11~26도, ▲오산 12~27도, ▲안성 12~27도, ▲이천 11~28도, ▲여주 11~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7도, ▲하남 13~27도, ▲광주 11~26도, ▲파주 11~25도, ▲양주 12~26도, ▲고양 12~27도, ▲의정부 13~26도, ▲동두천 12~26도, ▲연천 11~26도, ▲포천 11~26도, ▲가평 9~27도, ▲남양주 12~27도, ▲구리 13~27도, ▲김포 13~25도, ▲부천 14~25도, ▲시흥 13~26도, ▲안산 13~27도, ▲화성 13~26도, ▲평택 12~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3도, ▲강화 12~23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5~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공약 이행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추후 정책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한 정보 공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연내 공약 이행률 99.3%, 임기 내 이행률 86.4%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의 체계
일관성 부족한 교육 정책들로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입과 직결된 고등학교 학생들은 진로 고민을 가중시키는 '고교학점제' 정책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교육당국이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는 현행 입시제도와 맞지 않아 오히려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진로, 적성보다는 대입 전형을 고려해 과목 선택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기존 수행평가 등 학교 생활에서 진로 적성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학생들에게 일종의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지역 고등학생 김모 양(18)은 "보통 수시 준비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고 싶은 분야를 정해 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가야 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진로가 바뀌고 아직 명확히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도입된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부담을 가중시키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진로 계획을 변경하면 수시 전형에 불이익이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학생들 사이 만연한 상황에서 고교학점제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부터 각 대학들이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무전공' 선발을 확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