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사업 '국가대표' 모집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건설기계부문 3개 사(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가 올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통합 채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합 채용은 지난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 이후 그룹 내 건설기계 3사가 동일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 교육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다. 이들 3개 사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사이트(http://recruit.hhi.co.kr)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냈으며, 10월 4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사명을 바꾸고 첫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는 것에서 의미를 더하며, 현대제뉴인의 경우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지난 8월 출범한 이후 첫 신입사원 선발이다. 모집분야는 영업, 연구,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전 직무영역이며 입사지원자는 3개 회사 중 회사와 희망직무, 희망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기전자 및 제어 분야에 한해 2022년 8월과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 선발도
인천시 서구와 인천관광공사는 세어도 도서특성화사업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배우 박진희가 참여한 포토 에세이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어도는 인천 서구의 유일한 섬으로 ‘갯벌정원’이라 불릴 만큼 섬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잘 보존돼 있다. 평소 환경보호와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배우 박진희는 세어나무 쉼터, 야생화 군락지, 소세어도 데크로드, 당재 소나무림 등 세어도 둘레길을 돌아보며 다양한 포토스팟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세어도의 풍광과 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한 배우 박진희의 모습은 올 가을 포토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우 인천관광공사 도서발전지원센터장은 “세어도의 자연생태적인 가치와 다양한 볼거리를 알리기 위해 야생화 단지 조성, 세어도 홍보·마케팅,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세어도 도서특성화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며 “이번 세어도 포토 에세이 제작을 통해 대중들에게 세어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세어도 주민 이외에는 입도가 어려운 상황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인천 서구 홈페이지
인천시는 ISO22000 국제인증으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 수돗물의 새 명칭(브랜드)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수돗물에 대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이번 공모는 ISO22000 국제인증 획득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해진 인천의 수돗물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인천시 미추홀구 석정로 225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안전부 앞), e-mail(iso22000incheon@gmail.com)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전문성 있는 심사위원회 및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10월 14일 시민대토론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는 ISO22000 국제인증을 획득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출력, 연료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전자식 선박엔진 DX12모델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신형 DX12모델은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550마력의 출력을 내며, 주로 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탑재된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 분사하는 커먼레일 시스템을 갖춰 기존 기계식 엔진 대비 출력과 연료효율이 각각 10%, 5% 이상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엔진 기관실이 협소한 중소형 선박 환경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엔진사이즈를 콤팩트하게 설계함으로써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특히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SCR기술을 적용, 선박에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3)’에 맞춰 식물성오일을 활용한 바이오디젤(HVO) 연료나 천연가스 액체연료화(GTL)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연료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전자식 선박 엔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력에서서 우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전자식 선박엔진 DL06 모델(6리터)과 DL08 모델(8리터)도 출시해 선박엔
인천시 중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홍통방통'영상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구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가 제한됨에 따라 유튜브 인천중구TV(www.youtube.com/user/icjgtv)에 '홍통방통'이라는 부제로 구민이 궁금해하는 행정정보를 구청장과 구민이 함께 출연해 ‘B급 감성’예능 형식으로 구정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소상공인 등)’, ‘중구 주민참여예산제도’, ‘친환경폐기물 분리정책’에 이은 네 번째 정책 홍보영상 시리즈로, 입소문을 타며 확대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가맹점 인센티브 지원사업’이며 구 일자리경제과, 청사 광장,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으로 등록된 카페를 배경으로 홍인성 구청장과 소상공인연합회 민원기 중구회장,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창작곡 '이음해'에 맞춰 인천e음 실물카드와 대형 홍보판, 머니건(money gun) 등 다양한 소품 활용, 간단한 안무를 곁들여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촬영했다. 구는 인천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맹점은 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 등 인천지역 항만단체 대표자들은 10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남동을)을 국회로 방문, 인천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및 배후단지 민간개발과 관련해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귀복 회장은 아암물류2단지와 신항배후단지 전체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하며,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타항의 사례처럼 운영 중 또는 개발예정지 전부가 자유무역지역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정부의 항만배후부지 기반 조성 시의 국가 재정지원율을 보면 광양항은 100%, 평택항·부산항 50%인데 반해 인천항은 25%에 불과함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조성에 국가 재정을 투입하거나 인천항만공사가 개발해 항만 배후단지로서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자유무역지역 지정문제는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해 진행하고, 인천항과 인천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로고라이트를 시범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LED 조명에 홍보 문구를 넣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벽이나 바닥에 투사시키는 장치로 일반 표지판과 달리 어두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일본 고베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에서 일부 도입해 안전 예방효과를 보고 있는 로고라이트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공사는 내항 취급 화물 중 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았던 화물이 철재 하역작업인 것을 감안해 ▲6부두 진입로 ▲2부두 진입로 벽면 ▲크레인 후면 ▲교형 크레인(Bridge Type Crane, BTC) 계단 하부 ▲3문 인근 건물 벽면 등 5곳에 6개의 로고라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며 항만 내 안전보호구 필수착용, 철재 하역작업시 위험 주의, 통행차량 속도제한 등의 문구가 표출되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3월까지 로고라이트 설치 효과를 분석해 북항 부두 등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로고라이트 설치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작업자의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항이 세계적으로도 안전한 항만이
농협인천지역본부는 10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주관으로 인천 중구농협에서 '농·축협 디지털 감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농협 조합감사위원회가 지난 8월 '농·축협 디지털 감사 시스템'을 구축, 농축협의 여건을 고려해 정해진 일정에서 최소한의 요구 자료로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10월 본 적용에 앞서 전국 16개 지역검사국 주관으로 시스템 운용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디지털 감사 시연은 중구농협 유건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인천검사국 검사역들이 진행했으며, 디지털 감사 적용 사무소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용식 조합 감사위원장은 “농·축협 디지털 감사 시스템 구축으로 원격지에서도 표준화된 자료공유와 데이터베이스 축적, 리스크 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업무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디지털 감사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서해상에서 경비함정 소속 해경이 실종되 합동수색에 나서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13시경 소청도 인근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함정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되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해군 및 관공선 등 함선 22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한 가운데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중수색과 야간수색(조명탄, 탐조등)을 벌이고 있다. 또한, 해상교통문자방송과 항행안전방송을 통해 주변 항행선박과 조업 어선들의 협조와 통일부 등 관계 부처를 통해 북한측과 중국 수색구조 당국에도 실종된 해양경찰관의 수색구조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부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이 실종된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우선적으로 수색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박영재 기자 ]
"국토부, 서울시, 인천시는 조속히 사업 추진 확정하고 내년 예산에 사업비 반영해야 한다"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인천중구강화옹진군)이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포공항역 내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구간의 철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당협위원장(계양구을 윤형선, 서구을 강범석)과 ▲박병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시설운영과장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류윤기 인천시 철도과장 ▲백현석 공항철도(주) 경영본부장 ▲지영배 METRO9 영업본부장 등 관계기관 주무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간 이미 직결 철로가 완공된 것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기관별로 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이 직접 9호선 열차에 탑승해 직결로를 시찰하는 등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배 의원은 “1999년부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의 연계방안을 수립해 직결 선로는 이미 완성된 상태지만, 기관 간 비용 부담 논쟁으로 20년이 넘도록 수도권 주민,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환승하는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