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17일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설계·생산공정 등 전 과정을 IT 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화된 공장운영시스템이다. 최근 정부는 22년까지 3만 개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에 신규구축·고도화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나 신기술이 투입되는 사업특성 상 기본 소요비용이 1억 원 이상으로, 영세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이 많은 인천지역의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간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는 825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항만공사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을 위해 인천테크노파크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2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해 과제를 수행하는 인천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20개 사에 각 1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임혜성)와 항암신약후보물질 'PB101'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노로스의 PB101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노로스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PB101은 암세포 주변에서 과하게 발현되는 신생혈관 생성인자(VEGF)의 모든 계열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단백질 구조가 복잡해 높은 연구 난이도를 지닌 물질이다. 삼성바이오는 PB101의 성공을 위해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 복합단백질 기반의 고난도 개발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임혜성 파노로스 대표는 “PB101은 물질 자체만으로도 항암 및 VEGF관련 질환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이 기대되며 더욱이 물질 자체가 플랫폼 기술로서 이미 그 가치가 증명됐다”며 “향후 이를 비롯한 다중표적후보물질 개발 과정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개발 능력을 갖춘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높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현석)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11억 원에서 16억 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은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과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인천신보는 그동안 모두 75개 업체에 20억 원 가량을 지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전국 16개 지역신보가 취급한 45억 원 중 44.5%에 달하는 높은 점유비를 보이는 등 재기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또 해당 기업에 무료로 재기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7월말 기준 지원기업 전체 생존율은 94.7%(1년 생존율 100.0%, 3년 생존율 81.8%, 5년 생존율 100.0%)로 통계청 2018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상 인천지역 1년 생존율 64.0%, 3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최일선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는 손길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16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의료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편과 한과 쿠키세트 300인 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떡은 공단 임직원들이 근로자문화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등 직원들에게도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익힌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로 의미를 더했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수많은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료진의 헌신에 비해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서울역~인천공항 간 직통열차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을 마치고 재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추석 연휴기간에 대비해 열차운행과 직결되는 철도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중정비동을 방문해 정비작업 전반을 확인했으며, 특히 레일 위를 최고 시속 110km로 주행하는 공항철도 전동차의 특성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전동차 정비지침을 바탕으로 인적 오류를 근절하고, 전동차 바퀴와 유지보수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항철도는 개통 후 올해까지 13년 간 운행하면서 변색되고 오염된 직통열차 외관 전체를 페인트 도장에서 필름 랩핑 방식으로 변경했다. 열차 전면부는 공항철도 BI(Brand Identity)의 메인 색상인 ‘AREX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빠르고 진취적인 공항철도의 비전을 담고, 3줄의 흰 선이 전면부터 측면까지 이어져 서울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 대로 주파하는 공항철도의 빠른 스피드를 나타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직통열차는
지역 기관 및 기업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걷기 캠페인 ‘Hi, Walk Together’가 목표 걸음수 1억 보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은 지난 15일 서구, 서부소방서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Hi, Walk Together’ 캠페인 달성 기부금 20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Hi, Walk Together’는 참여기관 구성원들이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공동 목표 걸음수 1억 보를 달성 하면 2000만 원 상당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GPS 기반의 실종 예방 안심지킴이 팔찌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4주 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SK인천석유화학, 서구, 서부소방서 등 구성원 총 884명이 참여해 누적으로 약 1억119만 보를 달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발달장애인 125명을 위한 실종 예방 안심지킴이 팔찌 지원에 활용되며, 서구는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2021년 이후 장애인 복지를 위한 본사업으로 확대해 연간 600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윤 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안심지킴이 보급
국토교통부가 빠르면 이달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처리할 방침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구본환 사장은 이와 관련, 16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해임 건에 대해 부당성을 주장하며 향후 거취 등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6~7월 두 달 간 구 사장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강도높은 감사를 진행,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즉각적인 퇴진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태풍발생에 대한 대비태세를 위한 비상근무 공항복귀 과정에서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고, 인사와 관련해 직원에 대한 불공정한 직위해제 등이 퇴지 권유의 주된 이유였다. 하지만 이는 명목일 뿐 결국 정규직 전환을 순조롭게 추진하지 못한 채 사회적 현안으로 부각시킨 점과 그간의 여러 의혹들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는 게 주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구 사장은 이날 "취임 이후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전환 정책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공사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급작스럽게 자신사퇴 권유를 받게 되니 억울한 면이 있다"며 "국토부 감사에 대해 소명을 다했고, 공사 CEO로서 법적권한을 행사한 것인데 당장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능력을 갖춘 인천지역 우수 소공인 6개 사가 ‘백년소공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새누공방’, ‘통일포켓케이스’, ‘법일정밀’, ‘갈렙이엔씨’, ‘조광COLLET', ’디모스텍‘ 6곳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 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 중인 소공인을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새누공방은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를 이용해 독특한 문화적 특성,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또 2012년에는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방패연 보조등을 개발해 특허를 받은 바 있다. 휴대용 용기만을 특화해 제품을 개발·제조하는 통일포켓케이스는 뷰티,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휴대용 용기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한다. 또 법일정밀은 용착기기 및 금속가공 업체로 2010년 기능한국인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초음파 용착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다. 갈렙이엔씨는 창업 이래 현재까지 17여 년 간 헤어스타일 연구와 그에 따른 스타일링 기기의 디자인 연구, 개발, 제품 수출에 매진해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산업부의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우수)에 올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11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성윤모 장관)의 2019년도 경제자유구역 추진실적에 대한 성과평가 심의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받아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등급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곳이다. 평가는 혁신성장‧투자유치 등 민간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서면평가에 이어 각지를 직접 방문,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및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 등 절차로 진행됐다. 2010년 시작된 성과평가 제도는 경제청 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경자구역별 우수사례 공유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개발촉진과 제도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전략과 성과 2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S등급을 차지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스타트업파크 조성, 미 스탠포드대 부설 스마트시티연구소 유치 등 산학연 혁신생태계 구축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또 관련 법률 개정 건의 및 입법지원 활동을 통해 외국교육기관이 국내 기업과 협업할 수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20년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작을 포함한 우수사례 선정작을 16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 활동 확산을 위해 진행한 경진대회에는 외부 21건을 포함해 모두 52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공사는 난이도·노력도·파급성·지속성을 기준으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내·외부 그룹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의 우수사례를 각각 선정했으며 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내부 접수부문은 이동이 잦은 화물차 기사가 주차장 사용료 고지서를 등기우편으로 수령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점과 관련, SNS를 활용한 고지서 발송 및 수납방식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 물류전략실 장진석 과장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외부는 ‘환적물류 프로세스 개선방안 마련으로 냉동육류 부산물 인천항 환적 지원’ 사례를 제출한 인천본부세관 인천항 통관지원1과 김태관 관세행정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행정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교역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환적물류 관련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