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는 8월 열린 '제25회 전국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에서 인천소방학교 소속 이인선 소방위가 연구개발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는 경연대회는 소방교육훈련 기관의 우수 교수요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중앙소방학교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소방학, 교육학 관련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제출된 논문을 평가해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 논문 10편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인선 소방위는 '무선주파수인식 기술을 활용한 위험물 운반용기(IBC)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소방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 연구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우수 연구기관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인선 소방위는 "평소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 유통의 문제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용기 반출입에 RFID기술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연구를 시작했는데, 이런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소방 교육훈련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
인천서부소방서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민원업무자의 감염으로 인한 청사폐쇄 시에도 업무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수립했다. 민원업무 공백이 발생할 경우 민원업무 관련 유경험자, 유자격자 등 15명을 대체인력으로 지정하고 청라119안전센터를 임시 민원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욱희 소방민원팀장은 “청사가 폐쇄되는 최악의 상황은 없어야 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될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을 민간제안방식으로 모집한다. 공사는 지난 5일 해양수산부의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지정 공고에 따라 9월1일부터 국제물류센터(GDC) 등 전자상거래 화물 특화 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업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25만㎡규모의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공항과의 ‘Sea & 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인천항을 전자상거래 특화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에 이어 아암물류2단지가 두 번째로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구역은 민간기업이 사업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아울러 평가방식도 기존의 실적 위주에서 전자상거래 특화화물 창출을 위한 미래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1일부터 약 4주 간의 사전협의 신청 접수기간을 거쳐 공사와 협의를 진행한 뒤 최초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의 결과 적격인 경우 최종 투자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공사는 이르면 11월 말 최초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대표사로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6개 사가 참여한다. 공사는 앞서 지난 5월 민간사업자 공모 후 90일 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8월1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세대) 등 대지면적 4만9천540㎡에 달하는 101역세권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차세대 신개념의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상업시설을 1단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축하고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대형서점, 문화센터 등 6종의 개발필수시설을 연면적 5만5천㎡ 이상 건설할 계획이다. 또 이곳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역세권임을 감안,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지하철 출입구 2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되도록 향후 관계기관 승인을 거쳐 출자
SK에너지(대표이사 조경목)는 9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경품 이벤트도 처음으로 함께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시작된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OK캐쉬백 포인트를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제공, 해마다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벤트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원유시추기’, ‘유조선’, ‘유조차’, ‘카센터’ 등 석유 사업과 관계된 시리즈물이 제작돼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 과거 주유소 디자인으로 만든 ‘유공 주유소’ 옥스포드 블록을 1만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OK캐쉬백 포인트를 1, 2, 3천 단위로 세분화해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고 액체세제와 바디워시, 프라이팬, 옥스포드 블록, 바디용품세트 등 다양하고 알찬 상품들을 증정한다. SK에너지는 또 코로나 극복 국민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경품 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한다. 3천 포인트 특권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이마트 모바일 할인권 1만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9월16일까지 ‘콘텐츠 온라인마켓 레벨업(Level-up)’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문화 상품을 제작 유통하고 있는 새내기 창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온라인마켓 운영 활성화 지원 교육과정이다. 수강 대상은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창업 5년 미만의 새내기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로, 모집정원은 30명 안팎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9월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전략, 홍보 동영상 기획 및 편집, SNS 광고,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지원신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inckltp@gmail.com)로 제출·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콘텐츠코리아랩(☎032-876-6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은 온라인마켓에서 새내기 창업자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판로 확장 등 경쟁력 있는 스타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4천30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공항의 적자폭 증가는 올해초 발생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국제항로가 제한되면서 여객이 감소한 국적항공사, 공항 내 상업시설과 면세점, 저비용항공사 등에 대해 올해 12월까지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 것이 공사의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당기순이익은 8천66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따라 최근 이용객이 하루 평균 8천여 명에 그쳐 전년 대비 96% 이상 급감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적자폭 증가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발표안에 따라 공항 내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할 경우 인천공항의 적자손실은 4천348억 원으로 예상되며, 추후 적자폭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지상조업사 등에 대한 정류료·착륙료 등을 당초 8월말에서 12월말까지 연장한데 이어 면세점과 은행 등 공항 여객터미널 입주 상업시설 임대료를 '여객감소율'에 연동해 감면 폭을 확대하고 납부유예 기간도 4개월 추가 연장할 것"이라고 부연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 창립 20주년행사를 뜻깊은 의미로 진행했다. 공사 노동조합(위원장 황병기)은 창립 기념행사 대신 행사비용과 조합원 기부금 등을 모아 민간형 공익병원인 녹색병원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330여만 원을 전달했다. 황병기 위원장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의료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공사 노동조합도 차별 없는 세상,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8일 인천항 인근 복지시설에 일회용 마스크 1만 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중구노인복지회관, 송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성언의 집을 비롯해 장애 영유아들이 있는 동심원까지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일회용 마스크 각 2천 매를 전달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서구지역이 주님의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문자 전수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모든 교회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확진자 3명(58, 66, 73번)과 타지역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주님의교회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대면으로 진행한 주일예배 참석자들의 집단감염이 의심되어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본부는 즉각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문자 165의 명단을 확보해 관련자에 대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으며 인천시에서도 현장에 검역관계자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또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깜깜이 환자'로 인한 주민불안감이 증가되고, 역학조사와 방역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각적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28일 현재 서구지역 교회발 확진자는 총35명으로 확인됐으며, 긴급방역팀이 구성되어 주님의교회가 위치한 심곡동과 서구청 주변 전체에 대대적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