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남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3시 52분경 '연안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해상에서 계류된 선박의 청소용 호스를 붙잡고 있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구명환을 활용해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해경은 담요로 체온을 보호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까지 바다 수온이 낮아 장시간 구조가 지연될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근대역사 핵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개항장 플랫폼 CITY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최근 인천시가 공모한 ‘2022년도 인천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시비 포함 총 4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스마트 관광구축, 지역관광 역량 강화 등 패키지형 종합개발계획이다. 주요 사업계획에는 제물포역사학교를 통한 교육관광 콘텐츠 개발과 복합 관광홍보센터 조성, 개항장만의 독특한 역사경관 조성방안과 지역민간 주도의 관광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역관광조직(DMO) 육성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속의 개항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문화의 날 주간에 맞춰 모두 2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친환경 생활문화프로그램 ‘바다보고, 바다쓰기’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일환으로 추진된다. ‘바다보고, 바다쓰기’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중구 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기획한 친환경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이슈를 지역의 특성과 해양, 생활 속 문화 활동에 접목했다.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유치원 및 초교 아동과 어업·수산업 관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학교와 근무지 일대를 직접 방문해 친환경 관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재단은 인천해양환경공단 근로자와 인천종합어시장 상인, 영종초교 금산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보고, 바다쓰기’ 프로그램을 지난 23~26일 진행했다. 전문 공연팀인 앙상블 블랑엠과 지역 체험단체 영종 풀잎 문화센터가 협업해 만든 영화음악, 대중가요와 함께 자연을 소재로 한 업사이클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그룹인 유상통 프로젝트는 해양 및 생활 쓰레
인천농협지역본부는 30일 인천시자원봉사센터와 옹진농협 조합원 농가에서 구술땀을 흘리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 박창준 옹진농협 조합장,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포도 곁순치기 작업을 도왔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농업·농촌 부문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농협은 봉사단체 및 기업체, 대학과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준 옹진농협조합장은 “도서지역에서 영농철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지원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년성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저변과 활동영역을 확대시키는 농촌일손돕기를 시민사회와 함께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과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사회공헌 및 농업·농촌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협력 사업으로 전개하며 농촌 봉사활동 붐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여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코로나19 일상회복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해외 입국관리 체계 완화 조치 시행에 따른 여객수요 회복세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한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욱 사장과 임직원들은 1터미널 3층 출국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재 공항에서 운영 중인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홍보 안내문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개인 위생용품 키트를 나눠주었다. 또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일상 속에서도 신종 변이발생 등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검역당국과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가관문으로서 완벽한 방역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하루 여객이 3만 명을 넘는 등 공항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며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인천종합어시장은 드넓은 서해 앞바다의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산지시장이다. 지난 1981년 10월 설립된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은 전통 수산시장의 발전과 입주상인들의 권익 증대를 위해 40여 년 간 많은 활동을 해왔다. 최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장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노후된 공간의 개선과 판매방식, 브랜드화를 위해 한단계 더 발전하는 미래를 계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조합으로 청소년 장학금 지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원도심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수산물 공급 국내 최대의 수산물유통단지로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과 상인들이 생존을 위해 서해안 인근 연안에서 어민들이 갓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을 엄선해 공급했다. 전국에서 당일 직송되는 수산물을 수도권으로 유통하며 소비자의 식탁과 먹거리를 책임지는 인천의 대표적 어시장이다. 연안부두는 월미관광특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서해 최고의 교통요지를 잇는 해상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인천종합어시장 또한 꽃게, 젓갈류, 활어, 조기, 갈치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을 취급하며 연일
중부해양경찰청은 6·1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맞춰 25개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부청은 지역 내 4개 해양경찰기관 소속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거나, 투표함을 수송하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선과 민간 선박에 대한 근접 호송을 실시한다. 또 기상 불량으로 지자체 행정선이나 민간 선박에 의한 투표함 수송이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대체 투입이 가능한 중대형 경비함정을 비상 대기시키고 특공대, 구조대 등의 긴급 출동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가 끝날 때까지 상황대책팀 운영, 투표함 수송 항로 점검, 수송 선박과 경비함정 간의 통신망 유지 등의 만반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을 동원한 섬 지역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며 “투표함 이송이 끝날 때까지 상황대책팀 운영, 긴급출동태세 유지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30~31일 양 일 간 인천 내항 1부두에서 인천해사고 해양실습선 ’한나래호‘ 개방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천해사고·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주관하며 IPA와 함께 인천해수청·중구·인천시교육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 진행에는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이어 한나래호 탐험, 구명조끼 입어보기, 내 몸 위에 바다를 그린다, 오늘은 내가 선박 조종사, 찍어봐요 한나래호 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구 등 유관기관을 통해 사전 신청하고 행사 당일 출입등록을 마친 총 240명의 인천시민이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한나래호‘는 해양인력 양성 및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인천해사고와 한국해수원이 공동으로 건조한 인천항 거점 해양실습선이며 IPA는 선내 교육, 운항 실습 준비 시 인천 내항 선석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국 IPA 항만운영실장은 “인천항의 첫 해양실습선인 한나래호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과 항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고, 바다에서 즐거운 추억이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수산청은 오는 6월 4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팔미도 등대음악회'를 개최한다. 등대음악회는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한국 최초의 근대식 팔미도등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 기여했던 역할을 되새기는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많은 관람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인천지역의 관광명소인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광장에서 진행되며, 주변의 아름다운 수변공원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팔미도등대 관련 센트아트 영상감상을 비롯해 인기곡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른 김범룡, 미스트롯 출신 한가빈, 통기타 가수 엄지애 등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가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와 함께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중소기업조합 임직원들이 소통과 단합의 자리를 가졌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회장 이순종)는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2022년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인천지역 협동조합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미에서 추진됐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개최돈 만큼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3000여 개 회원사가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39개가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 등에서 설립·운영되고 있다. 홍정호 중기중 인천본부장은 “인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야기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한층 매진할 것”이라며 “중기협동조합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른 어떤 때보다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