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 소속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사브르)’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구는 전은혜(인천 중구청), 윤지수·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 33으로 꺾고, 8강에서 불가리아와 만나 45대 41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45대 29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29대 45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 선수는 지난 2월 첫 국제대회 입상에 이어 이번까지 2개 대회 연속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는 등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중구청 펜싱팀으로 이적 후 2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 선수가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였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신공항하이웨이는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특히 고속도로상에 폭설로 인한 버스를 포함한 다중 추돌사고와 함께 전기차 화재 및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천시, 육군 제1687부대,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인천119특수대응단, 인천소방, 협력업체 등 총 16개 유관기관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영봉 대표가 진두지휘한 훈련을 실시했다. 전 대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소기업계가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현행 ‘주 단위’만 허용되고 있는 연장근로 단위기간을 ‘월・분기・반기・연 단위’까지 확대하고, 연장근로를 노사 간 합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이번 근로시간제도 개편을 환영했다. 이어 주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그 동안 중소기업 현장은 극심한 구인난과 불규칙한 초과근로로 인해 중소제조업체의 42%가 여전히 제도 준수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호소했다. 작년연말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8시간 추가연장근로도 일몰되면서 중소기업 현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개편안으로 연장근로 단위기간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업종 특성과 현장 상황에 맞는 근로시간 활용이 가능해져 납기준수와 구인난 등의 경영애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근로자 건강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제도개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업무량 폭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월 최대 100시간, 연 최대 720시간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등 자율적인 선택의 폭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근로시간제도 개편안이 국회에서 신속히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동구 현대시장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해당지역 화재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과 중소기업이다. 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1%(농업인 1.6%)를 적용한다. 신규대출 지원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다. 기존 대출의 경우에도 해당지역 화재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마찬가지로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곽성일 인천본부장은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기중앙회 인천본부(회장 이순종)는 7일 연수구청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인천시 연수구 중소기업협동조합조례' 제정에 기여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정수 연수구의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 이사장, 정경은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연수구에는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 연수구옥련시장상점가진흥사업조합이 결성돼 협업 및 공동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은 한류 확산과 함께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제조공정 자동화, HACCP 인증 등 인천의 김치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연수구 옥련시장은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둘러 쌓여 있는 전통시장으로 부천 송내와 서구 가좌동은 물론 주안역과 송도국제 도시 등 대중교통의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음식료·생필품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순종 회장은 “인천 연수구의 중소기업협동조합조례 제정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에 큰 촉매제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 삶의질 증진 초석이 될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이 본격 착공에 돌입했다. 중구는 7일 운남동 1709-2(말우물 공원)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청장을 비롯 구의회, 유관기관, 지역단제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 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복합공공시설은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건립을 추진하게 된 새로운 생활 인프라다. 인천국제공항 경제권의 성장에 발맞춰,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의 인구증가율을 보인 영종국제도시는 올해 2월 말 주민등록인구가 약 11만 명 넘게 증가하는 등 도시 규모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생활 인프라가 주민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기반시설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실제 지역주민들은 국민체육센터나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의 공공서비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과 비싼 통행료를 부담하며 중구 원도심 지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영종국제도시 복합공공시설’은 운남동 1709-2 일
인천 동구는 6일 김찬진 청장 주재로 '현대시장 화재 사고' 와 관련, 긴급 복구 지원대책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지난 4일 화재 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후속 지원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신속한 화재 수습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화재 현장의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 대한 대책회의 및 현대시장 상인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부분을 살펴 상인들 생업의 조기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대책TF팀을 구성해 우선적으로 임시판매장 설치와 영업을 위한 전력공급 복구대책을 지시했으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정밀점검 실시와 금전적 지원을 위한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및 인천시 재해구호기금 확보,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안 마련 등 전방위적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피해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호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구민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2023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아파트나 주택, 일반건축물 등에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 환경 조성과 구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 절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건축물의 발코니, 옥상 등 작은 공간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300∼600W 용량의 소규모 태양광발전설치 시 매달 5000원에서 1만 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건물 1곳당 설치비를 80%까지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의 모듈 용량이나 설치 위치에 따라 80∼180만 원이 필요하므로, 지원 대상자는 20%만 자부담하면 64만 원에서 최대 144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특히 에너지 취약시설인‘공동주택 경비실’에 대해서는 미니태양광 설치를 100% 무상 지원한다. 설치비의 90%는 시비·구비로, 10%는 설치업체의 기부 형태로 충당하게 된다. 설치 신청은 인천시에서 선정한 설치업체와 계약 체결 후, 중구청 안전관리과(☎032-760-7387)를 통해 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30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인천 중구의 새로운 명소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이 인천시 ‘2023년 군·구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 1위로 선정됐다.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은 인천시가 각 군·구의 맛과 멋, 역사와 문화 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매력과 특성을 살린 참신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공모에 중구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개항장 관광콘텐츠개발 프로젝트 '제물포 아트마켓 1883'사업으로 참여했다. 계획 완성도, 독창성, 발전 가능성, 지역사회 파급력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1위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제물포 아트마켓 1883'은 근대문화유산 밀집지인 인천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공예인,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활로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 공예인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아트마켓’ ▲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 ▲관광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전문가 컨설팅, 참여자 공모 등 철저한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5월부터 10월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통시장의 큰 화재가 발생 상인들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다.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시장 화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통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점포 205곳 가운데 55곳이 소실된 뒤 5일 오전 2시 23분 완전 진화됐다.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발화 원인 및 손실 규모에 대해 조사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재발생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직접 진두지휘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자체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5일 오전 행안부 주재로 열린 영상대책회의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현대시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및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는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행안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신청, 지방세 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안, 대한적십자·전국재해구호협의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