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동원해 기업과 일자리 두 가지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산업단지를 원가로 조성, 공급해 입주 희망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도시공사가 도 내에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모두 18곳. 파주 LCD 산업단지와 김포양촌산업단지 등 11개 산업단지 조성은 이미 완료됐고, 안성4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는 현재 한창 조성중이다. 이들 18개 산업단지 전체 생산시설 공급 면적만도 1천71만㎡에 달하고 736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의사를 밝혔다. 이 산업단지에 공장이 입주, 가동하게 되면 9만8천명의 직접고용, 2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도시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생산유발 효과만도 42조7천681억원에 이르러 그야말로 ‘산업단지’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산업단지가 북부지역에 자리를 잡아 도내 균형발전은 물론 북부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
성공적인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한 G-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발표회가 25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관 1층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26일까지 2일간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전시회를 비롯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성공기부금 전달식, 성공 CEO특강, G-창업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김문수 지사는 축사에서 “도민들의 몸속에는 세계 제1의 성공의 씨앗이 자라고 있으니, 앞으로 어렵더라도 절대 포지하지 말고 모두 힘을 합쳐 성공할 수 있을 때까지 경기 창업자 여러분들께서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 본보 심재인 사장, 허재안 도의회의장, 유관기관 및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및 졸업기업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내 땅값이 최근 3개월간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하락폭도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조만간 경기도의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 전면 해제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도가 24일 국토해양부의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밝힌 도내 지가 동향에 따르면 전달과 대비한 도내 땅값은 지난해 11월 0.467% 상승을 정점으로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다 지난 7월 처음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후 도내 땅값은 지난달까지 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은 물론 갈수록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도내 땅값은 지난 7월 평균 -0.007%, 8월 -0.024%, 지난달 -0.053%를 기록했다. 시·군별 땅값도 5월 과천에서 처음 하락세를 보인 뒤 6월에는 안양, 고양 일산 등에서도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이후 하락 시·군이 점차 확대되면서 지난달에는 광명·양평·시흥·군포·하남을 제외한 전 시·군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도는 당분간 이같은 도내 땅값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땅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조만간 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 가운데 상당수를 해제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경기도는 내년에 고양시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해상으로 운송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내년 10월 1일 강화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강화 선수선착장∼화성 전곡항 해상코스로 운송한 뒤 엿새 동안 도내 31개 시·군 111개 구간 686㎞에 걸쳐 봉송하는 내용의 성화채화 및 봉송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성화의 해상운송은 전국 처음으로,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등지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92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슬림한 조직 운영으로 신용등급 AAA를 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입니다. 또한 올해 한국품질경영학회로부터 한국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25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60·사진)은 지난 2년간 성과를 이 같이 되돌아보며 앞으로 ‘사람의 힘’을 토대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광교신도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것이 가장 큰 급선무로 생각하고 경기도로부터 2명의 전문감사 공무원을 파견받아 감사기능을 강화, 징계건수가 늘어난 점을 조직운영에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꼽았다. 특히 사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동탄2신도시 35%지분을 20%로 줄이고, 고덕신도시는 18%지분을 8%로 과감하게 줄인 점이 핵심사업인 광교신도시사업에 치중할 수 있었던 동력이었다고 진단했다. “어떤 CEO가 사업을 축소하고 싶겠습니까. 사업축소만이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런 고통들 덕분에 공사가 유동성 위기에서 비껴 날 수 있었던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장의 이 같은 조직 진단에 조직축소까지 겹쳐지면서 현재 경기도시공사는 2년 전에 비해 13개부서 40여개 팀
지난 1910년 수원 화성행궁 터에 개원한 수원자혜의원을 모태로 한 경기도의료원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의료원은 24일 ‘경기도민과 함께 한 건강 100년, 함께 할 행복 100년’을 슬로건으로 오는 26일 100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10년 9월 5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수원자혜의원으로 처음 문을 연 뒤 1925년 4월 경기도립 수원의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수원에 이어 1933년부터 1975년까지 이천, 안성, 포천, 의정부, 파주에도 차례로 도립 병원이 개설됐고, 1980년대부터는 6개 병원이 각각 지방공사로 운영되다 2005년 경기도의료원으로 통합됐다. 현재 의사 124명과 간호사 412명이 근무 중이고 6개 병원별로 하루 평균 400∼500명의 환자가 찾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은 전국 지방의료원 중에 처음으로 중증장애치과와 노인난청센터를 개설하고 국화도·풍도 등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서비스와 저소득층 진료비지원 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173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업계획 수행결과
경기도가 추진중인 도내 만 12세 이하 영·유아들의 필수예방무료접종비용이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도민부담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102만여명의 만 12세 이하 접종대상자들에 대해 8종의 필수 예방접종비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41억원의 예산을 제2회 추경예산안에 편성했으나 지난 19일 폐회된 도의회에서 약 40%인 16억여원이 삭감됐다. 이에 따라 도내 예방접종대상 아동들은 1인당 6천원을 부담하게 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2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내년 예산 편성도 아직 불분명해 사업추진 자체가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도는 우선 도의회가 승인한 24억9천여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도내 12세이하 영·유아들에게 필수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31개 시·군의 재정상태를 감안, 재정 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은 최고 60%, 수원·용인·성남 등 대도시권은 30%로 차등지원 된다. 도는 당초 41억원(도비 15억원, 시·군비 26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두달 동안 도내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현재 1만5천원에 달하는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었다. 도는 11~12월
(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에 허영호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허 이사장은 신임인사에서 “직장생활의 경험과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삶의 가치를 여러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와 함께 땀 흘리고 새롭게 일구겠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삼성전자 상임고문 외에 경기도체육회 육상연맹회장과 경기도 문화의전당 및 경기농림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7∼15일 실시한 안성시 컨설팅 종합감사결과 45건을 적발해 44명을 문책토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주류를 판매한 노래방에 영업정지 10일이 아닌 과징금 50만원만 물린 직원 2명과 보존녹지와 근린생활시설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승인한 직원 2명 등 4명은 엄중문책토록 했다. 또 지방세 과세누락과 과다설계 등 12건에 대해서는 17억5천900만원을 추징 또는 감액하도록 했다. 도는 시.군 종합감사에서 공무원이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신고할 경우 최대한 선처하는 플리바겐 감사제도와 적극적인 일처리 과정에서 일부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감경 처리하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연금 제도를 시행한 가운데 경기도 내 연금 신청률이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기존 장애수당 수급 중증장애인 2만7천여명 외에 추가로 2만3천620명의 중증 장애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장애인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지금까지 올 목표량의 83.6%인 1만9천758명의 중증장애인으로부터 연금 지급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이같은 목표 대비 연금 신청률은 시.군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일부 시.군의 적극적인 제도 홍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군별 목표 대비 신청률은 여주군 153.8%, 하남시 112.7%, 오산시 108.5% 등 12개 시.군이 90%를 넘었다. 그러나 남양주시 68.1%, 구리시 68.2%, 의정부시 68.7% 등 12개 시.군의 신청률은 80%를 밑돌았다. 도는 일부 시.군의 홍보활동 부족 등으로 신청률이 저조하다고 보고, 해당 시.군에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신청 유도를 당부했다. 장애인 연금 제도는 중증 장애인에게 장애수당 대신 소득 및 재산, 장애 정도 등에 따라 월 9만~15만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