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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일자리 창출 두토끼 잡는 ‘경기도시공사’

파주·김포 등 11곳 완료·7개 단지 조성중
일자리 29만·생산 42조7천여억 유발효과
기업·사람 함께 상생하는 환경 조성 총력

경기도시공사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동원해 기업과 일자리 두 가지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공사는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산업단지를 원가로 조성, 공급해 입주 희망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도시공사가 도 내에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모두 18곳. 파주 LCD 산업단지와 김포양촌산업단지 등 11개 산업단지 조성은 이미 완료됐고, 안성4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는 현재 한창 조성중이다.

이들 18개 산업단지 전체 생산시설 공급 면적만도 1천71만㎡에 달하고 736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 의사를 밝혔다.

이 산업단지에 공장이 입주, 가동하게 되면 9만8천명의 직접고용, 29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도시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생산유발 효과만도 42조7천681억원에 이르러 그야말로 ‘산업단지’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개 산업단지가 북부지역에 자리를 잡아 도내 균형발전은 물론 북부지역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 북부지역은 국가전략 산업인 LCD 클러스터가 조성돼 LG디스플레이사가 7~8세대 라인을 가동하는 등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문산 당동·선유단지도 완료돼 LCD 협력업체들이 입주에 들어가 앞으로 파주는 그야말로 도내 산업단지의 대표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또한 연천·동두천·양주 지역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산업단지가 준공돼 소상공인들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도 일조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도내 11개 산업단지(생산시설면적 480만㎡) 조성을 완료해 428개의 기업체가 입주하는 등 3만8천명의 직접고용효과와 10만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 15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도시공사의 기업 유치 노력은 경기남부에 한국판실리콘밸리를 탄생케 했다.

성남시 판교신도시 내 도시지원 시설용지에 첨단기술개발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에 들어갔다. 21세기 기술선진국으로의 도약과 첨단기술 단지로의 개척자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도시공사가 맡아 시행한 것으로, 66만2천㎡의 부지에 1천618억원이 투자된다. 13조323억원의 생산유발과 고용효과만 16만4천636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판교택지개발지구 테크노밸리 내 초청연구용지 1만2천578㎡에 판교글로벌 R&D센터를 건립도 이뤄진다.

오는 2012년 4월까지 835억원을 들여 이곳에 대학원과 창업스쿨, 지원시설 등 연구·업무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R&D센터 조성을 통해 IT·BT·GT 중심 첨단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연구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국내 첨단산업 연구개발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부가가치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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