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방침으로 인천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도 내년 10% 줄어 3910명의 인천 노인들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0일 ‘2023년 예산안’을 통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축소하고 민간이 개입하는 소득확대형 노인일자리는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순노무형 일자리는 줄이고 민간형 일자리는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더 확보하겠단 의도다. 인천시도 정부로부터 내년도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10% 줄일 것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인천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는 3만 4397명으로 올해 3만 8297명보다 3910명 줄어든다. 예산 올해 1206억 원에서 120억 원 가량 감소한다. 대신 내년 소득확대형 노인일자리는 올해보다 2600여 명 더 늘어난다. 실버카페와 반찬매장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시장형은 올해 2646명보다 800여 명 더 늘어나고, 민간기업의 요구에 따라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업무능력 있는 참여자를 파견할 수 있는 취업알선형도 올해 824명보다 800여 명 더 늘어난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시설 등에서 일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형은 올해 4284명보다 1000여 명 더 는다. 공공형 노인일자리 예산이 줄어든 만
을지대학교와 한국대학이스포츠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e스포츠산업 전문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표준화·전문화된 e스포츠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을지대와 협의회는 e스포츠산업학 표준 교육과정 신설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전문 인력에 대한 공급 부족, e스포츠 프로선수 및 코치들의 진로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을지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신설 예정인 ‘e스포츠산업학’은 e스포츠 관련 직업군 희망자를 대상으로 e스포츠 매니지먼트, e스포츠 마케팅, e스포츠 미디어 제작 등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준비된다. 김준수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과장은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회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인차이너포럼은 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는 ‘상생·창조·소통의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주제로, 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에선 개막식과 유정복 인천시장 기조 연설, 2부에선 특별기획 청년 대화, 3부에선 학술단체 공동 전문가 회의, 4부에선 비즈니스 회의와 부대·협력 행사로 진행된다. 2부 특별기획 청년 대화에선 한중 양국 청년들이 참여해 더 나은 한중관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차이나포럼 홈페이지(icfor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중국 교류·협력 플랫폼인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가 상생적 한중관계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한다. 시는 현재 2곳인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를 10월 계양구 경명대로 1048에 운영해 3곳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영양 관리와 급식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곳이다.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엔 영양사가 없어 관리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센터는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 제공, 어르신 등 이용자별 영양관리 카드 작성과 상담, 이용자·보호자·종사자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7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서구 서곶로 341에 센터를 운영했다. 이어 지난 7월 남동구 인주대로 854에 두 번째 센터를 열었다. 시는 내년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센터 신규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내년 추가 신규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로슈(제넨테크)를 상대로 한 대만 현지 특허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리툭산의 치료 적용 범위 중 하나인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특허를 대상으로 했다. 리툭산을 개발한 로슈가 트룩시마의 치료 적용 범위 중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특허를 주장해온 것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4월 대만 지식재산법원에 리툭산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적용 범위 특허에 대한 무효 소송을 제기해 2021년 10월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특허권자인 로슈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고, 1심과 마찬가지인 특허 무효로 판결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소로 한국처럼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돼있는 대만에서의 특허 도전에 성공해 판매 개시일로부터 1년간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 적용 범위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받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승소를 통해 셀트리온은 대만 환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최대 규모 일자리 채용행사가 개최된다. 인천시는 인천 우수 강소기업 등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2 인천 일자리 한마당’ 행사가 오는 27일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현장·대면 일자리 채용 행사로, 100개 기업이 1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성, 중장년, 보충역 대상자 누구나 나이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채용관·컨설팅관·취업정보관·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채용관에선 인천 우수 강소기업 및 뿌리기업, 항만·항공·물류기업, 병역지정업체 등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컨설팅존에선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사서류 컨설팅과 현장 참가 기업과의 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매칭을 지원한다. 취업정보관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스태츠칩팩코리아·와이지-원 등의 기업설명회와 취업특강, 병무행정 설명회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관에선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 컬러이미지 메이킹, 인생네컷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ic-jobfair.kr)에 참가기업별 채용정보가
인천시가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어린이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6일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등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5.1명으로 외래환자 1000명 당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시는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노인부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2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다.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엔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이 필요하다.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2회 접종 대상자는 21일부터 가능하다. 임신부도 10월 5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65세~69세 이상 노인들은 10월 20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70세~74세 이상 노인들은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75세 이상 노인들은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의료기관 1152곳 중 주소지 관계없이 방문해 무료접종 받으면 되며, 방문 전 예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검단신도시 물류창고 건립 반대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요청에 대해 대응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요청은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올라와 지난 30일간 3215명이 공감해 3000명 이상 공감이라는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 이 부사장이 직접 해당 의견을 게시한 인천검단신도시총연합회 회원 등 관련 시민 20여 명과 검단 물류유통 3부지에서 만나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번 시민의견은 검단신도시 물류유통3부지를 대상으로 LH에서 시행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물류창고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한 주민들이 건립 반대를 요청하며 시작됐다. 이 부시장은 “해당지역의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서구청과 시는 함께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시민들 입장을 LH에 전달해 이를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사업자가 건축허가, 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LH 인천지역본부가 19일 검단사업단에서 ‘인천지역본부 안전 Lead-Up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발주자·감리원 및 수급인 등 50명의 건설현장 종사자가 참석했다. 본부는 인천본부 안전명장으로 위촉된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검단 AA13-1, 2BL 1666세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박 본부장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설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가동을 일시 중지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보수는 정유·석유화학 시설 개선을 위해 모든 공정의 가동을 멈추고 실시하는 작업이다.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정기보수 기간엔 정체시설 등 각종 설비를 분해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설비 교체 및 정비촉매 교체 등을 한다. 이번 정기보수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사업도 실시한다. 공정 열원 최적화단계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확보 후 작업 수행을 원칙으로 안전감리단을 운영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작업자를 정기보수에서 원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한다. 최윤석 SK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아무리 철저한 준비를 해도 안전사고는 늘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작업 전 안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