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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인기 많은 테마형 노선 추가 운행 요구에…인천시 “버스·예산 부족”

테마형 노선 버스 2대뿐, 내년 예산도 그대로
“코로나19 문제로 운행 늘리기 어려워”

 

인천시티투어 노선 중 테마형 노선에 대한 승객들의 추가 운행 요구가 많다. 하지만 운영 예산 부족으로 당분간 추가 운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시티투어 테마형 노선에 사용되는 버스는 모두 2대다.

 

테마형 노선은 강화오감투어, 강화역사투어, 강화힐링투어, 선재·영흥투어, 무의도투어, 노을야경투어 6개다. 모두 버스 2대로 운행되다 보니 각 관광은 주마다 한두 번 운행이 가능하다. 예매도 온라인만 가능하다.

 

운행 횟수는 적지만 테마형 노선의 인기는 높은 편이다. 준비된 코스를 둘러보는데만 8시간에서 8시간 30분이 걸리는데, 25석 정도 되는 좌석이 1달치씩 매진돼 있다.

 

승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어서 적은 운행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선재·영흥투어와 무의도투어는 평일인 목요일·금요일만 각 운행해 추가 운행에 대한 목소리가 더 크다.

 

A씨는 “직장인은 평일에만 운영하는 투어에 참여할 수 없다. 운행을 늘려야 한다”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예매 자체가 어렵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인천관광공사는 예산이 부족해 추가 운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버스 2대를 더 늘리려면 예산이 그만큼 더 있어야 하는데 이미 인천시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이 끝났다는 것이다.

 

올해 시에서 내려온 시티투어 예산은 약 13억 원으로 순환형 노선과 테마형 노선을 전부 합한 예산이다.

 

시는 현재 내년도 시티투어 예산으로 올해와 같은 13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어려웠던 상황이 현재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추가 운행을 결정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탑승객들이 지금처럼 꾸준히 는다면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을 늘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워크숍(workshop) → 여행, 관광, 탐방

 

(원문) 모두 버스 2대로 운행되다 보니 각 투어는 주마다 한두 번 운행이 가능하다. 
(고쳐 쓴 문장) 모두 버스 2대로 운행되다 보니 각 관광은 주마다 한두 번 운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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