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2.7℃
  • 흐림강릉 3.4℃
  • 서울 4.4℃
  • 대전 5.4℃
  • 대구 7.0℃
  • 울산 7.4℃
  • 광주 6.5℃
  • 부산 7.8℃
  • 흐림고창 7.0℃
  • 제주 11.3℃
  • 흐림강화 3.1℃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5.5℃
  • 흐림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힘, 경기도 50만 이상 지자체장 6명 공천 여부 시선 집중

이상일 용인, 이동환 고양, 신상진 성남, 주광덕 남양주, 이민근 안산, 김병수 김포시장 재선 도전
예비후보 등록도 저조...‘혁신공천’, ‘새로운 인물’ 강조가 변수
이정현 “공천, 과거의 보상이 아냐...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 강조

 

국민의힘이 오는 5일부터 6·3 지방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하는 가운데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장 중 국민의힘 소속 시장의 공천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올해부터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5곳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4곳·자치구 7곳 등 총 26곳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직접 공천하는 데 이중 경기·인천이 14곳(경기 13곳·인천 1곳)으로 절반을 넘는다.

 

이중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은 6명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날 현재 6곳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보면, 용인 1명, 고양 2명, 성남·남양주·안산 0명, 김포 1명 등 저조해 현직 시장의 공천이 유리해 보이나 중앙당 공천위가 연일 ‘혁신공천’과 ‘새로운 인물’ 등을 강조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6곳의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 용인 0명, 고양 7명, 성남 2명, 남양주·안산 각 6명, 김포 4명 등 용인을 제외하고 국민의힘보다 훨씬 많다. 

 

특히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SNS에 “내부 갈등으로 분열과 혼란이 있었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선거는 뒤집혔다”며 “공천은 과거의 보상이 아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찾기”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라며 “새로운 인재가 들어오고, 청년과 전문가가 정치의 중심에 서고, 기득권이 아니라 미래가 기준이 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5일에는 “지금 우리는 불리하다는 구도에서 시작한다. 존립 시험대”라며 “이런 조건에서 선택은 단 하나뿐이다. 살기 위해 스스로를 버리는 것이다. 혁신공천의 본질은 가진 것 내려놓기”라고 강조했다.

 

당 관계자는 “이 위원장의 발언은 장동혁 대표와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일부 단체장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관위의 후보 추천방법이 단수 지역, 경선지역, 우선추천지역 선정 등 다양한 만큼 경기도 현직 단체장의 공천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