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20일부터 군‧구 특사경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사법경찰 수사 컨설팅’을 실시한다. 시 특사경은 군‧구를 직접 방문해 1대 1로 수사 현안, 수사보고서 작성요령, 피의자 신문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최근 특사경의 직무범위 확대 및 인사 발령 등으로 신규 지명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사사건 처리에 생소함과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군·구 특사경에게 사건별 특성에 맞는 1대 1 멘토링 및 수사 현안 토론 기회를 제공해 수사 의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6, 7월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미추홀구·남동구·계양구, 서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요청이 가장 많았던 개발제한구역 분야, 환경 분야, 식품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6회 실시한다. 나머지 군·구는 내년도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컨설팅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채명 시 특사경 과장은 “최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와 군‧구 특사경의 수사역량을 강화해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지난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2022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나눔장터는 공단 직원들이 직접 안 쓰는 중고물품들을 가져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공단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공단 직원들이 가져온 중고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물티슈 변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도 배웠다. 중고물품 판매 수익 30여만 원은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이재충 인천환경공단 ESG경영부장은 “앞으로도 인천환경공단은 인천 유일의 환경 공기업으로서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19일 구아미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매립본부장으로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본부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첫 여성 임원이다. 환경부 생태조사단실 조사요원을 시작으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대기기획관,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9일부터 2024년 9월 18일까지다. 매립본부장은 매립작업 및 매립장 조성·관리, 폐기물 반입 관리, 침출수 처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지난 17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너울가지 공원에서 ‘제3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 기념식들과 달리 올해는 야외 공간에서 대면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추진했다. 행사 첫 시작은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의 축사였다. 이어 청년정책 유공인 표창 및 기념식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테마별 홍보부스, 이벤트존,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테마별 홍보부스에선 청년 세무 상담소,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부동산과 보험설계에 대한 상담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상담은 물론 홍보 책자와 기념품도 배부했다. 이어 MBTI, 취향 논쟁, 양궁게임, 포토존에선 각각의 미션을 완수한 청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지급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권리 보호와 고용 촉진, 정책결정 과정 참여 확대, 복지 향상 등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의 평화노래상에 ‘밴드 신하늘’의 ‘옛날 노래와 우리’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17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제8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피스송 콘서트’에서 ‘밴드 신하늘’이 부른 ‘옛날 노래와 우리’가 평화노래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노래를 발굴해 인천을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특히 예선부터 본선까지 전문 심사위원들과 150명의 시민심사단이 함께 평화노래를 선정했다. 또 올해 ‘피스송 콘서트’는 기존 경연 방식과 달리 ‘피스송 페스타’와 ‘피스송 인큐베이팅’ 분야로 나눠 축제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참가 접수를 받아 45개 팀이 참가한 ‘피스송 페스타’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공구박과수원길, 김남규, 밴드 신하늘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평화노래상에 선정된 ‘밴드 신하늘’은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곡들은 네이버‧벅스‧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0월부터 들을 수 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이 음악도시·평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지역 대중음악의 창작기반 마련을 위해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내가 나고, 내 부모·형제·가족이 전쟁의 화염 속에 운명을 달리한 땅, 우리 생이 뿌리내린 그 땅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 중구 월미공원 제물포마당에서 ‘월미도 원주민 희생 추모행사’가 열렸다. 월미도 귀향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엔 한인덕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월미도 귀향대책위원회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 해병대의 폭격·포격에 희생된 월미도 원주민들을 기리고, 인천시와 국방부에 원주민들의 귀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후 북한군에 의해 불리한 전세를 이어가던 유엔군은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진행했다. 작전은 성공했고, 북한군에게 점령당했던 인천을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월미도 원주민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어야 했다. 미 해병대가 작전을 진행하기 전 북한군이 점령한 월미도에 무차별 공격을 단행하며 무고한 원주민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다. 월미도 원주민들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휴전 이후 생존한 월미도 원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월미도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지시각 15일 오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제5회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 경험 글로벌 써밋’ 행사를 ACI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3년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오후 ACI와 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제4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폐회식에서 올해 주최측인 폴란드 크라쿠프공항으로부터 행사를 이양 받았다. 공사는 세계 공항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제의 최고단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공항산업 내 고객경험 관련 최대 행사인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의 국내 개최를 유치하며 고객경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 획득에 이어 ‘ACI 고객 경험 글로벌 써밋’ 행사를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친환경 소비생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제로웨이스트 샵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샵은 쓰레기를 만들어 내지 않는 소비생활을 지닌 소비자를 위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지난 2020년엔 제로웨이스트 샵이 인천에 3개뿐이었지만 현재는 20여 개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시는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의 주거지에서 가까운 제로웨이스트 샵 확인은 물론 주소·연락처·영업시간·판매품목 등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첫걸음’, ‘제로라이프 교실’ 등의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과 천연세제 리필을 체험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제로웨이스트 마켓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다양한 홍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계양구·서구와 함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인천 전체 개발제한구역은 67.54㎢다. 이중 계양구와 서구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21.428㎢와 14.526㎢다. 지난 상반기 단속을 실시해 13건을 적발한 남동구 23.758㎢를 포함하면 올해 인천 개발제한구역 대부분의 지역을 단속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 주요 단속 대상은 농업용 비닐하우스와 농산물 보관창고 불법 설치 및 용도변경, 무단건축 및 가설물 설치, 무단 물건적치, 죽목 벌채 및 토석 채취. 무단 토지 형질 변경 등이다. 시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영농행위 등 단순 생계형 위반은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영리 목적이나 상습 건축물 불법 용도 변경, 형질 변경의 경우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인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포스코건설이 16일 친환경 아파트를 주제로 한 두 번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더샵에 산다는 것은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것’이란 광고 후속작 ‘내 집에는 자연이 삽니다’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친환경 공간 ‘바이오필릭테라스’를 통해 더샵에서 친환경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가치를 내걸고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테라스’를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형 아파트 실내공간과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 맞춤 정원을 위한 상품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