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지난 26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남동글벗학교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창의적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의 역사와 개항기 관람,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52명은 책으로만 공부하던 내용을 직접 보며 몰랐던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확인했다.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 학력이 인정될 수 있도록 문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해 늦깎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지역 내 비문해자들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