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공립 초·중·고 도서관 482곳 중 사서교사 또는 사서가 배치된 학교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국힘, 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인천 초·중·고 학교 도서관 482곳 가운데 사서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77곳(16%), 교육직공무원인 사서가 배치된 학교는 152곳(31.5%)이다. 둘을 합쳐도 482곳 가운데 229곳(47.5%)에 불과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도서관진흥법 제12조 제2항에 따르면 학교 도서관엔 사서교사·실기교사·사서를 두도록 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90.9%로 사서교사·사서 배치율이 가장 높았고, 서울 87.2%, 대구 66.2% 등 순이다. 또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 제7조엔 학교도서관에 두는 사서교사 등의 정원은 학교당 1명 이상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공무원 정원 제약과 재원 문제 등의 이유로 전담인력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학교당 1명도 채워지지 않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교육당국은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가 배치되도록 공무원 정원 확보와 재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시 남동구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 남동구는 27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 정치인들과 국비·시비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관석 국회의원(민·남동을), 맹성규 국회의원(민·남동갑), 이오상 인천시의원(민·남동3), 오용환 구의회 의장(민·논현1~2·논현고잔동)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현안 사업은 만수동 복개 제1공영주차장 확충 공사, 물빛근린공원 복합 물놀이 시설 운영, 클린 국가어항 조성 공모사업, 제2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다. 특별교부금이 투입되는 물빛근린공원 복합 물놀이 시설 운영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사업은 모두 국비·시비·구비가 투입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 사업에 국비와 시비가 들어가는 만큼 시의회와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 의원과 이 시의원은 “남동구민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국회·시의회도 합심해 구가 원하는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남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남동구가 다음 달 열리는 소래포구축제에서 '스타 요리사와 함께하는 소래 수산물 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래포구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소래포구축제 2일째인 다음 달 2일 오후 1시 해오름광장 메인무대에서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함께 진행된다.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소래포구의 대표 특산물인 꽃게와 새우를 활용한 요리 과정과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무대 아래에 설치된 20여 개의 테이블에선 남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혜정 요리연구가를 따라 함께 요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1일엔 소래포구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대결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전국에서 참가한 63개 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심사 과정에서 전문성,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9개 팀을 선정하고 9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래포구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의 학교에서 퇴폐영업을 벌인 유해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한 달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과 교육환경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해업소 38곳을 적발해 업주 등 43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적발된 유해업소는 다방 성매매 28곳, 퇴폐 마사지업소 26곳, 성인게임장 13곳, 전화방 4곳, 이발소 1곳이다. 지난 상반기 합동단속 때와 비교해 4곳이 더 늘어, 경찰은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며 유해업소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형사입건된 43명 가운데 A(46)씨는 고등학교와 인접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B(36)씨 등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또 C(30)씨는 유치원과 인접한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PC방을 운영하며 불법 사행행위 영업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교육청과 협조해 학교 주변 생매매 등 음란 유해업소 위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만수3지구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만수3지구 일대 만수고·남동초·만수초·인천청선학교 인근엔 유해업소 밀집지역이 자리하고 있다. 구는 2학기를 앞두고 대비 차원에서 논현경찰서, 시 특별사법경찰, 남동구 시민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계도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PC방·노래연습장 등을 집중 지도·단속하고, 일반음식점엔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해 계도 후 부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2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정책대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공로를 표창하기 위한 상으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 구는 2019년 ‘남동구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 지원센터 및 청년미디어타워 운영, 청년예술인 고용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인에게 맞춤형 임대주택 지원, 청년들을 위한 공간 남동 청년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의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기회와 공정의 토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공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에 대비해 ‘일본인 방한 수요 유치를 통한 인천공항 항공 수요 조기 정상화’라는 전략을 기반으로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업 관계자 25곳과 미팅을 갖고 방한 및 환승 여행 개발을 유도했다. 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시 인천공항’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문화 체험관 한복체험은 물론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한국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7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 여객은 1만 46명으로, 동기간 인천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여객 증가율 대비 4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한·일 항공노선 공급의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가
인천시가 ‘소공인 경영대학 3기’ 참가자 20명을 지난 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소공인 기술경쟁력 강화 교육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인천에서 제조업을 하는 소공인, 소공인 근로자, 예비소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3D프린터 이해와 활용, 필수 세무회계, 정부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공인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수·목요일 5회에 걸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홈페이지(insupport.or.kr) 또는 전화(☎032-715-4048)로 확인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공인이 사업장을 운영할 경우 발생하는 세무 관련 애로사항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다음 달 4일까지 ‘인천 복합리조트 인재 양성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관광공사·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하는 전문 딜러 양성 교육으로, 인천 내 경력단절 여성 및 여성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전문 딜러 양성을 위해 온라인 게임 이론 기초, 딜링 테크닉, 딜링 집합 교육, 현장 실습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프라인 교육 참가자 중 영종도 외 거주자와 교육 수료자에겐 교통비도 제공된다. 또 우수 교육 수료자에겐 딜러 면접 기회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오현주 시 관광정책팀장은 “인천 맞춤형 관광 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23일 인천소방본부에서 인천의 화재·사고 피해자를 위한 ‘119원의 기적’ 캠페인 기부금 2600만 원과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 기부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운동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소방본부의 운동 취지에 공감해 2020년부터 3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도서지역 응급처치 장비 지원은 위급 상황이 생길 경우 초기 대응이 중요한 원거리 섬 지역의 대응력 강화와 의용소방대원의 응급처치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심장충격기는 물론 접이식 구조용 들것과 심폐소생술 마네킹도 지원한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인천소방본부와 적극 협력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캠페인(campaign) → 운동, 홍보 (원문)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