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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일본 무비자 여행 허용 대비 관광객 유치 마케팅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다.

 

공사는 다음 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에 대비해 ‘일본인 방한 수요 유치를 통한 인천공항 항공 수요 조기 정상화’라는 전략을 기반으로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여행업 관계자 25곳과 미팅을 갖고 방한 및 환승 여행 개발을 유도했다.

 

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시 인천공항’이라는 테마를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운영 중인 한국 문화 체험관 한복체험은 물론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한국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7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 여객은 1만 46명으로, 동기간 인천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여객 증가율 대비 4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한·일 항공노선 공급의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공사는 일본행 무비자 자유여행 재개를 앞두고 외국인 방한 및 환승 여객 수요 조기 회복을 도모해 허브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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