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와 범시민 자원순환 환경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처리되는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동참 및 범시민 환경 인식개선 협력, 탄소중립 교육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협력,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협력 등이다. 특히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와 서구·계양구 회원들이 청라 자원순환센터를 함께 견학하기도 했다. 시설을 둘러본 회원들은 청라 자원순환센터 생활폐기물 처리 현장의 쾌적한 환경에 놀라워했다. 또 소각저치 중 발생되는 열원이 지역난방과 전기로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아보며 시설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인천의 국민운동을 대표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광역시지부와 함께 협력하게 돼 앞으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협약한 기관들과 체계적인 계획 및 협력으로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김현기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4일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제13대 위원장 선거에서 김현기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1년 인천시 산하기관 최연소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지난 3년간 직원 처우 개선, 안전 인력 충원, 복지예산 확보 등 여러 성과를 이룬 공모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으로, 조합원 2500명을 다시 한 번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직원이 만족해야 시민이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2024년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우수 지자체를 매년 평가하고 있다. 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군‧구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업무지원을 위해 가정위탁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제 등 신규 정책 설명회를 열어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인품 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적 유대감 형성과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희망디딤돌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민간기업‧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요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보호체계분야에서 폭넓은 성과를 거뒀다. 시장이 직접 입양의날 기념식, 보호아동 지원체계 네트워크 구축협약, 자립준비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등에 참여한 부분도 책임감과 관심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내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체계 강화, 보호아동 지원금 확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와 관련해 환영의 뜻과 함께 시민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4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로 혼란과 불안 상태를 경험하셨을 시민들을 생각하면 참담한 마음”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심야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주축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며 2시간 48분 만에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에 국힘 인천시당은 사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윤 대통령에게 정확한 상황 설명 등을 촉구했다. 국힘 인천시당은 “중앙당과 “윤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자세한 상황 설명과 책임자 문책 등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며 “여야 대표들과 만나 대화로 협치를 이뤄 정국 안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힘 인천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시당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었다. 손범규 국힘 인천시당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결론이 나는 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시계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무책임과 무능을 덮기 위한 초강수로 국가를 큰 위험에 빠뜨리는 망국적 행태를 스스로 자처했다”며 “정권 비위와 무능을 계엄으로 덮으려는 비정상적 행태를 저지른 정권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검찰을 등에 업고 법 위에 군림하더니 국정농단을 덮기 위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내팽개친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독재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국민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인천시민과 함께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계를 바로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제4대 총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제4대 총선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는 모두 4명이다. 기호 추첨 결과에 따라 기호 1번 최병길(63)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기호 2번 강현철(65) 인천대 명예교수, 기호 3번 이인재(61)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기호 4번 임경환(63) 인천대 생명과학부 교수 순이다. 인천대는 국내 10대,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만큼 차기 총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4년간 인천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적임자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이번 총장 선거에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홍진배(56) 인천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복잡하게 꼬인 내부 문제들을 풀고 미래 발전의 초석을 쌓을 수 있는 인물이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풀어야할 문제로는 제물포캠퍼스를 꼽았다.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옛 인천전문대 부지다. 지난 2009년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로 캠퍼스를 이전한 뒤 통합되며 인천도시공사(iH)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11년이 지난 뒤에야 인천대 재산으로 이관됐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부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
인천환경공단이 ‘제34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에서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단체부문 수상은 인천지역 공공기관 중 공단이 유일하다. 시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을 통해 지역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1년 처음 도입돼 단체 106점, 개인 198점을 수여하며 인천 사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자리 잡아왔다. 공단은 2007년 창립 이해 17년간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지속적으로 타결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노사공동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이루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앞으로도 노사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계운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사랑의 열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가운데 병원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3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로비에서 나눔리더 가입 인증식이 열렸다. 나눔리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에 100만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가천대 길병원에서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강진모 외과계진료부원장, 정욱진 내과계진료부원장, 박현미 기획조정실장 등 4명이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0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착한 일터는 임직원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하고, 같은 금액만큼을 병원에서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약 2억 1000여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나눔리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하라는 설립자 이길여 총장님의 뜻을
인천시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 지원 스마트서비스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균형발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을 파악하고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선도사업과 보급사업으로 국비 매칭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은 국비 80%와 지방비 20%, 보급사업은 국비 70%와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 사업부서와 군·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시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세 가지 방침을 발표했다. 첫 번째는 사업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예산 산출 절차를 강화해 과도한 예산 책정을 방지하고, 사업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세 번째는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과기정통부의 공모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이후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적
인천시가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노후계획도시 대상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과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원활히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6일 연수구·남동구, 10일 계양구, 11일 부평구 순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주요 내용, 기본계획 수립 방향,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 시행 절차 등을 다룰 예정이다.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참여 대상은 노후계획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근지역 주민, 공무원, 단체 등이다. 설명회는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대강당 등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작성한 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노후계획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