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선수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년도 11위에서 3단계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안 중부지역본부는 부산시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단은 금2, 은2, 동 6개 등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 선수단은 50개 개최 직종 중 35개 직종에 103명이 참가했다. 이 중 메달입상자 10명, 우수 및 장려상 입상자 30명 등 총 40명이 입상했으며, 종합점수는 총 507.5점을 획득했다. 특히 요리 직종과 도자기 직종은 최근 5년간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한을 풀었으며 목공예 직종은 2년 연속 입상하여 강세직종으로 성장하였고 화훼장식 직종은 인천에서 10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현생 중부지역본부장은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기계, 금속, 자동차분야 직종에서의 성적부진을 아쉬웠다”며 “재능있는 선수 발굴, 훌륭한 지도교사, 훈련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 대회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갤러리 ▲CO-Working실 ▲창작터&스튜디오 ▲IR 미디어룸 ▲창업상담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축됐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인천시지부가 지난 11일 전몰군경유족회 고령회원들 2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인천시지부는 매년 고령회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나눠주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행사를 이어왔다. /박창우기자 pcw@
글로벌퓨처스클럽 인천지회는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인 ㈜연우를 방문해 스마트공장의 이해를 높이고자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 김종균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뿐 아니라 인천시 소재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72시간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레일 노조의 파업으로 경인선과 수인선 전철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 출근 시간대(오전 6시∼8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시∼8시)에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인천∼서울 광역버스 9개 노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1∼2회 늘려 운행한다. 또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197개 노선 시내버스 2천343대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한다. 시는 파업이 장기화하거나 경인선·수인선 운행률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부제 택시도 해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국토교통부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는 한편 시청에 철도파업 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시민 불편사항 접수와 안내, 관계기관 협조에 나설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착공 11년 만에 개통한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운행 하루 만에 2차례 멈춰선 원인이 ‘동력전달장치 마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제는 시범 운행 때도 발견됐던 것으로 밝혀져 확실한 개선 조치 없이 무리하게 개통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맹윤영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량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동력전달장치의 기어가 마모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개통 직전까지 이뤄진 열차 시운전 과정에서도 같은 사고가 이미 1차례 발생했었다. 맹 본부장은 이에 대해 “이후 열차 3대는 부품을 교체했으나 사고가 난 나머지 2대는 아직 교체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오늘 안에 두 차량도 모두 예비 부품으로 교체하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내구 연한에 비해 턱없이 적은 거리를 운행했는데도 주요 부품에 이상이 생긴 점을 고려했을 때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동력전달장치의 내구 연한은 50만㎞지만 월미바다열차가 실제 운행한 거리는 5천㎞가량에 불과하다. 조남용 월미운영단장은 “개통 전 모든 차량 부품을 분해해 확인했지만 곡선 선로가
인천시는 부평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에 대해 지난 역사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주한미군기지 반환 후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을 찾기 위해 ‘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된다. 행사 1일차에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부평문화원 박명식 이사의 해설과 함께 캠프마켓 내부를 투어하고, 2일차에는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캠프마켓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캠프마켓 남측 야구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필드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문화공연으로는 ‘정유천 블루스 밴드공연’과 뮤지컬 ‘조병창,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Unknown’이 열릴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영종소방서는 10일 용유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A 학생은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만 하는 줄 알았는데 구조, 구급, 소방검사, 예방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방관에 대해 잘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붉은 수돗물’ 사태를 계기로 상수도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상수도 혁신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상수도 운영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 민관 협치 조례제정을 제안했다. 상수도 혁신위는 10일 인천시청에서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7개 단기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혁신위는 우선 인천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에 음수대를 설치하고, 플라스틱 병물 사용을 억제해 공기관부터 앞장서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공개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시민 대처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하게 했다. 특히 수돗물 공급에 대한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수돗물 운영 민관협치를 명문화한 시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천시 산하 상수도사업본부의 본부장 직급을 3급에서 2급으로 높이고 2년 또는 3년 임기제를 도입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체계적인 상수도관 세척 실시와 가정용 수돗물 요금체계의 단일 요금제 전환, 붉은 수돗물 사고지역 대책 강화 등도 제안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말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업계 대표, 시민단체 활동가, 주민 대표, 공무원
공원에서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주변에 있던 8살 여자아이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이아영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판사는 “견주는 공공장소에서 반려견의 행동을 제지하는 등 사고를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며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 각종 증거로 미뤄 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올해 4월 22일 오후 5시 45분쯤 인천 연수구 한 공원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인근에 있던 C(8)양의 왼쪽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반려견에 목줄이 채워진 상태였지만 A씨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