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최근 시의원, 인천시와 계양구 공무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상야지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 의장은 상야지구 개선방안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검토내용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가 지역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주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편의시설을 추진한다. 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조명시설이 없는 버스정류소 32개소 쉘터 내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8천440만 원이 투입되며, 전기 인입 조명 및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8월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 인입을 통한 조명설치 13개소, 태양광 조명 설치 19개소를 조성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전기 인입 조명은 일반 전기를 공급 받아 조명을 밝히는 방식으로 약 1만 원(한 달 기준)정도의 전기요금 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아 유지비용이 저렴하고 사후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태양광 조명은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생산해 조명에 전기를 공급하는 형태다. 전기를 공급 받기 어려운 장소에 독립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두웠던 정류소가 환하게 밝아지고,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과 각종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정책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3일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3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에서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박창우기자 pcw@
초가을로 접어든 10월에도 인천 영종도 등지에서 모기와 관련한 민원이 이어지면서 행정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섰다. 3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영종하늘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모기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보건행정과는 관련 민원 통계를 정확히 집계하고 있지는 않지만 하루에 보통 4∼5건에서 많게는 1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구는 10월에 접어들었는데도 기온이 20∼25도 안팎으로 유지된 데다 신도시 특성상 방치된 나대지가 많아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영종도 인근에서 활동하는 모기 개체 수는 9월 들어 감소하는 대신 오히려 늘고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에 집계된 영종도 운남동의 모기 개체 수는 744마리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9월 첫째 주 419마리였던 영종도의 모기 개체 수는 태풍 ‘링링’이 지나간 둘째 주 93마리로 급감했다가 셋째 주 153마리로 다시 늘어난 상태였다. 인천전역에서 집계된 모기 개체 수가 9월 첫째 주 최고치인 3천332마리였다가 9월 마지막 주 2천331마리로 줄어든 데 비해 영종도만 그 수가 늘어난 것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요양병원 이사장으로부터 요양급여 심사와 관련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챙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임정택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A(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정성을 훼손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B씨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금액이 많지 않고, 과거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요양급여 심사와 관련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초등학교 동창이자 모 요양병원 이사장인 B(53)씨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 비용을 심사하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검찰은 국민건강보험법과 형법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인 A씨를 공무원과 같은 신분으로 보고 뇌물수수죄를 적용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를 받았지만,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딸을 검찰이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최근 구속 영장이 기각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을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홍씨의 구속 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은 현재까지 없지만, 추가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홍양이 만 18세의 미성년자인데도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고 초범으로 소년(미성년자)인 점 등도 고려했다”며 기각했다. 홍양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0분쯤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 ‘LSD’, 각성제 등도 함께 밀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입국 심사 중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적발된 홍양은 대마 등을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밀반입한 대마 등과 관련해서는 “다른 이들에게 유통할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
인천시는 지난 2일 연수구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2019년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형프랜차이즈 제과점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네빵집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네빵집의 자생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부활시키고자 인천 관내 제과점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업소 20개팀을 선정, 진행했다. 경연 레시피는 자유로운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제품 이미지를 부여하여 단일품목과 선물용상품의 두 가지로 개발 진행됐으며, 실력 있는 제빵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금상은 양희승(알벤토 제과점), 은상은 김성은(I.F.B)·한상환(풀리쉬) 동상은 임양규(까레몽 석남점)·조병경(까레몽 도림점)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경연대회 본선에서 수상한 우수작 5개 제품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완성품을 제작하여 자문단과 시민 평가단의 시식회를 통해 기호도와 맛 등의 평가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1개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인천시 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하여 출시하게 된다. 향후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은 제품 BI와 포장디자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공동브랜드로 등록·출원
인천시는 마이스(MICE) 산업 관련 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Exposition) 등 분야를 말한다. 포상금 지급 대상 선정기준은 마이스 행사 유치 실적(개최건수 및 참가규모), 인천지역 경제유발효과 및 기여도, 인천 도시브랜드 홍보 기여 부분을 토대로 마이스지원협의회 안건 상정을 통해 심의 후 선발할 계획이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시는 최근 전국 최초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준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영종 파라다이스 2단계 시설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 확대로 최적의 마이스 특별도시로 급부상중이다”라면서, “앞으로 포상금 지원제도를 널리 활성화하여 더 많은 기관·단체가 마이스 행사 유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최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인천보호관찰소협의회와 함께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적인 상담 및 체계적인 원호를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인천보호관찰소협의회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는 최근 ‘제233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안산초교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정교실은 전문 강사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받은 학생들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진행하고, 모의 조례(안) 등을 상정하며 열띤 토론을 벌여 안건을 처리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