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중구 을왕리 일대에서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중구 등과 함께 해수욕장 관광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자제 등을 홍보하고, 인천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전단지를 배부했다./박창우기자 pcw@
태진지엔에스는 3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희태 대표이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부담으로 우리 아이들 교육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 개최 인천시는 29일 2020년도 환경녹지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시 환경녹지국 주요사업에 대한 예산 정책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녹색기후·환경정책·대기·폐기물·수질하천·하수·공원녹지 7개 분야에 대해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원모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은 “인천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항만과 공항, 발전소, 군부대 등이 시의 환경정책 영역에서 비켜있어 시 정부 차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슈별 대응전략 구상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선제적인 환경 보건대책의 정책적 검토’ ▲박찬진 인하대 교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비도로 부분의 선박과 항만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및 건설기계 저공해화’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및 운영’ 등을 통한 비상저감 조치와 관련되는 사업시행 ▲윤하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 정책의 실현을 위해 ‘군구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위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목표 설정’과 ‘인센티브를 비롯한 주고 미달성 군구에 페널티를 주는 등 군구별 자체 계획의 수
인천시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인천시 우호도시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론슈타트(Kronstadt)에서 ‘인천광장’ 개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광장의 러시아식 명칭은 ‘인천 스크베르(도심에 있는 작은 공원)’라고 명명됐다. 이날 개최된 인천광장 개원식에는 러시아 해군 오케스트라 군악대 행진 속에 한국측으로는 인천시 대표단(단장 김상섭 본부장)과 권동석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가 참여했다. 러시아에서는 마르코프(Markov)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과 그리고리예프(Grigoriev) 상트페테르부르크 대외관계위원장및 도브가뉴크(Dovganyuk) 크론슈타트 시장을 비롯한 상트시 주요인사와 해군장병 및 지역주민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의 인연은 1904년 러·일 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자폭한 러시아 전함 바리야크호 깃발 대여를 계기로 우호관계를 맺었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인천광장 개원으로 양 도시 간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호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인천시가 지난 2011년 중구 연안부두에 ‘상트페트르부르크 광장’을 조성한데 대한
인천지방검찰청은 올해 상반기 대검찰청이 뽑은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검은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범죄 피해자 1천여 명에게 피해 구조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적 지원을 진행했다. 또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범죄 피해자를 위해 법정에 동행해 피해자 입장도 적극 대변했다. 특히 피해자 모임도 만들어 범죄로 인한 상처를 딛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도 병행했다. 최헌만 인천지검 인권감독관은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에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검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최우수청에 선정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영국에서 억대 필로폰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국제 마약조직 운반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신성의약품 수출입 혐의로 기소된 국제 마약조직 운반책 A(4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3kg 가량인 화폐 세척제가 든 여행용 가방을 한국에 살던 피고인이 영국까지 굳이 가서 일본으로 운반해야 할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며 “마약이라고 알 수 있는 정황이 전혀 없었다는 피고인 주장은 믿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국제 마약조직의 운반책 역할을 담당했고 범행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필로폰은 모두 압수돼 실제로 유통되진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8일 오후 7시 35분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여행용 가방에 숨긴 필로폰 2.27㎏(시가 1억9천만원)을 다음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거쳐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3월 말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일본인으로부터 “영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일본으로 필로폰을 운반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29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직접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인천항 인근 중·연수·동·서구에 위치한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9일 ‘명대 철제 도종’을 시 유형문화재 제77호로, ‘양주성 금속비’를 시 문화재자료 제29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명대 철제 도종은 1638년 중국 허난(河南)성 태산행궁에 걸었던 도교 종이다. 일제가 공출해 부평 조병창에 보관하던 것을 해방 후 1946년 시립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명대 철제 도종은 전체적으로 주조상태가 양호하고 제작연대와 봉안처, 시주자의 관직 등을 기록한 양각 명문이 종신에 잘 남아있다. 사료 가치는 물론 근대 동아시아와 인천의 역사적 특수상황을 전해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 양주성 금속비는 영종첨절제사를 지낸 양주성(梁株星) 선생의 공덕을 기린 비(碑)다. 양주성 선생은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양호의 영종진 공격 당시 소실된 관아를 복원하고 선정을 베풀었다. 양주성 금속비는 인천에서 발견된 선정비 가운데 유일하게 철로 제작됐다. 철로 조성된 비는 전국에 60여 기만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있다. 시는 중구 운남동 주민회관 옆에 있는 금속비를 영종역사관 상설전시관으로 옮겨 전시해 보존·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공동 주관한 ‘제2회 2019년 고교 물류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유일하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대 1의 경쟁을 가진 예비심사에서 총 6개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최근 4차산업과 연계된 물류 산업의 이해와 창업을 위한 일반적인 절차와 지원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해 인천센터의 성공적인 보육기업인 ‘위킵’의 물류 창업 성공사례 발표도 같이 병행됐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은 한국항만물류고 간지공주 팀의 ‘택배 상하차시 재활용 플라스틱 판넬을 이용해 적재 공간을 움직여 상하차 작업을 손쉽게 도와주는 Pull Box System’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늘품팀에게, 장려상은 UN·AGV팀에게, 입상은 VR=D·김앤박 팀이 각각 수상했다. 센터 관계자는 “물류산업의 이해와 발전을 위해 예비 창업자, 학생,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매년 고등학생을 위한 물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정보가 가치가 되는 4차산업시대에서 고등학생들의 물류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장래에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
인천공항의 정기공연 ‘TIMELESS Summer Concert’가 여름 휴가철 공항을 찾은 여행객을 포함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됐다. ‘시간이 멈춰진 듯, 영원히 즐기고 싶은 여름 콘서트’라는 콘셉트 아래 클래식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람객 5천600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음악감독 손성돈이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관객들을 영화 속 세계로 안내하는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영화 E.T의 OST ‘Flying’의 선율과 함께 화가 김물길의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되어 휴가지의 설렘과 휴식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25일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유명 뮤지컬의 감동을 하나로 엮은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아이비의 히트곡 ‘유혹의 소나타’를 비롯해 ▲시카고의 ‘All That Jazz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바넘: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 등 인기 뮤지컬 곡을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