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방치돼 있는 송도 석산의 합리적 공간활용 및 명소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송도 석산은 인천대교 연결도로가 통과하는 관문적 특성과 송도국제도시 및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경관자원 등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7년 골재 채취 중단 이후 현재 산의 절반 정도가 깎인 채 방치돼 도시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시민과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사는 오는 9월 8일까지 이메일 상시 접수 후 작품심사를 거쳐 수상작에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상 및 총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고, 입사 지원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공모전과 병행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설명회 등을 개최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전문공모를 시행하여 명소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인서 사장은 “인천시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송도 석산을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탈바꿈시켜 송도유원지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주말 옹진군 덕적면사무소를 방문해 ‘1사(社) - 1도(島)’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덕적도의 ▲쓰레기처리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지원 ▲어촌 일손돕기 ▲덕적도 특산물 직거래 장터 마련 등 도서지역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인천TP, LS산전㈜은 2일 ‘인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공장 관련 멘토링과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료원과 가천대길병원이 지난 1일 인천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류 ▲응급, 외상, 감염병 등 필수 진료 지원 ▲의료정보 교류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진 학술 향상 ▲의료인력 파견 등 다양한 분양에서 협력할 계획이다./박창우기자 pcw@
서울상공회의소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인천상공회의소가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34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상공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전략산업 발굴·육성과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규제 해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립 134주년을 맞아 선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더 빛나도록 인천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이현창 비에이치 상무이사, 이상민 대한사료 대표이사, 모아저축은행, 서영규 삼양사 인천1공장 상무, 정재송 제이스텍 회장이 각각 기술개발·노사협조·사회복리·환경경영·지식재산경영 부문 인천상공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구한말 개항과 개화의 물결 속에서 외국 상인들의 상권 침탈에 대항하고 국내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할 목적으로 1885년 출범한 ‘인천객주회’가 모태다. 인천객주회는 이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쓰레기집하장이 주민반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정의당 이정미(비례대표) 의원에 따르면 8공구 A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송도2동 주민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8공구 쓰레기집하장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투표로 결의했다. 2020년 6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하 집하장에 최신 설비를 적용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집하장 설치에 필요한 부지 1천㎡를 뺀 2천㎡는 연수구가 매입해 용도 변경 후 주민센터 등을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애초 492억 원을 들여 송도 6·8공구에 지하수송관로 15㎞, 집하장 2개를 지난해 착공해 내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입주가 시작된 송도 8공구 주민들이 아파트와 가까운 곳에 집하장이 들어서면 심한 악취가 우려된다며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쓰레기집하장을 해양수산부가 소유한 송도 9공구로 위치를 옮겨 설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경제청의 요청이 물류기업 유치라는 송도 9공구의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송도 8공구 주민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을 9공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개원 64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현재 병원은 원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이 지난 6월 내수 5천788대를 포함해 총 3만6천4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가 2천567대 판매로 6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말리부도 1천183대가 판매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도 1천46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7.1%가 증가하며 최근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랙스는 최근 복면 래퍼 마미손, 헬스 유튜버 이토끼,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Search Engine for Real Life’ 캠페인에 맞춰 마케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말리부, 트랙스 등의 주력 판매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7월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여기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조리실무원과 돌봄전담사를 비롯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인천지역 학교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연대회의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가 속해 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4만2천여 명의 약 66%가 조합원이다. 인천의 경우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는 조리실무원·교무행정실무·돌봄전담사·유치원방과후강사 등 39개 직종과 야간당직자·청소 근로자 등 6개 특수운영직군 9천661명이다. 이 가운데 연대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 조합원은 절반이 넘는 4천800명 가량이다. 이번에 파업이 진행되면 인천지역에서 2천여명이 조합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가면 급식과 돌봄교실을 비롯해 교무 행정 운영에도 지장이 생긴다. 특히 인천은 이미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160곳에 달하는 학교가 한 달 넘게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어 더욱 큰 혼란이 우려된다. 이날 기준 인천에서는 아직도 서구·영종도·강화군의 학교 106곳이 생수를 이용해 급식하고 있다. 이밖에 급수차 급식 37곳,
인천시가 7월 1일부터 한 달 간 창업컨설팅업체의 점포 중개·가맹계약 대행 관련 피해 사례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집중신고를 받는다. 이번 집중신고기간은 공정경제분야의 지방정부화 추세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창업컨설팅 업체의 권리금 사기 등 기만적인 중개·창업자 모집 등은 그 피해가 매우 커서 민생침해로 직결된다. 이에 3개 지자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창업컨설팅 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근절을 위한 전 과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지자체 별로 자영업자·가맹점주와 심층상담을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사안에 따라 각 지자체 ‘가맹사업 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한 분쟁조정, 공정위·경찰 조사·수사의뢰, 법률서식 작성 지원 등 법률조력 등을 통해 피해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고 대상은 크게 창업컨설팅 업체의 불공정한 계약 체결 행위와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 행위이다.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발생하는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중개·가맹 계약체결 단계에서 허위매출자료 제공 ▲권리금 부풀리기 등 양수인을 기망하여 권리금 차액 수령 ▲가맹본부로부터 가맹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