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신중년특화과정 재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컨설팅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 취업상담 전문 컨설팅 기업인 커리어파트너스코리아에서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기업경제의 이해 ▲재취업스트레스 해소 ▲자신이 보유한 능력을 활용한 이력서 작성법 ▲진 촬영 ▲면접 스킬 등 실제 재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면접 롤플레이를 진행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고 설득력 있게 자기소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인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특수용접과, 스마트전기과, 자동차과에서 하반기 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인천병무지청은 인천공항병무민원센터에서 국외여행 허가 및 국외자원 관리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 허가 및 출·입국과 관련한 병무민원 업무를 관장하는 곳으로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개소했다. 현재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출국장에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25세 이상의 병역의무자와,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복무중인 사람은 국외 출국 시 병무청장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국외여행허가를 받고 출국한 사람이 허가기간 내에 귀국하기 어려운 경우, 기간만료 15일 전까지 재외공관 또는 지방병무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센터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못한 채 공항을 찾은 병역의무자들에게 현장에서 허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허가기간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본인 및 가족에게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등을 활용해 연장허가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센터 이민순 계장은 “앞으로도 국외여행 관련 규정을 적극 홍보해 국외에 출국하는 병역의무자가 허가의무 위반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에서 경영평가 1위를 획득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380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및 일자리창출 등사회적 가치 선도기관, 유사행정규제 등 규제혁신 우수기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등을 평가했다. 인천신보는 경영실적 개선과 사회적가치 확산 기여를 인정받아 지방 출자·출연기관 중 20개에 선정됐으며,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했다. 재단은 출연금 확충을 통해 보증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정부 및 지자체 정책을 준수하며 경영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한 점과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써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보증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항이 안전과 혁신성장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안전’을 과제로 삼고 있는 공사 구본환 사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조직이 혁신적으로 강화된다.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에 맞춰 기존의 공항안전실을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로 개편하고 구본환 사장이 현장안전관리를 직접 챙김으로써 안전관리 및 제도개선 등 일대 혁신을 단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안전보건팀은 산업안전팀으로 개편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관리 패러다임도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예방’으로 혁신시키겟다는 계획이다. 또한 감사실 내에 안전감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항 운영 현장 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안전 POLICE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공항 안전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미래사업추진실이 미래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며 공항경제처와 물류처가 신설된다. 신설된 공항경제처와 물류처는 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달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에 대한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아트센터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지하 2층~지상 7층, 1천727석 규모의 콘서트홀은 지난해 정식 개관했다. 하지만 지하 2층~지상 5층, 1천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2만㎡의 뮤지엄을 짓는 2단계 사업은 장기간 미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문화단지를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수익금은 시에 돌려주는 구조다. 하지만 NSIC와 인천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정산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1단계 공사가 끝난 뒤 사업이 중단됐다. 인천경제청과 NSIC는 올해 2월 맺은 기본합의서에서 아트센터 2단계 건립에 필요한 2천200억원은 1단계 잔여사업비를 활용해 설계 등을 우선 착수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머지 사업비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수익금으로 재원 조달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2월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NSIC와 설계·감리업체 선정 문제 등을 계속 협의해 왔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채무자의 채무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채권 170억원을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채권 소각이다. 소각대상은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여 5년이 경과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포기)채권 및 파산·면책확정채권 등 더 이상 회수활동이 불가능한 특수채권이다. 인천신보는 올해 부실채권 관리방안을 수립해 부실채권에 대해 조정 및 정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채권 소각을 통해 신용관리정보 등 등록된 모든 정보가 해제돼 채무자의 상환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뿐 아니라 성실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지원으로 재창업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실채권의 정리를 통해 채무자가 채무불이행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재학생, 교직원, 졸업생 총 60명이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국가와 정부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해 대학 측이 청와대에 요청해 진행됐다. 이날 방문단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사항들을 취재·보도하는 춘추관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 각종 야외행사가 진행되는 녹지원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공간인 본관 ▲대규모 회의나 연회가 열리는 국빈행사장 영빈관, 구 본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과 사랑채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배창수 총학생회장(금형디자인과 2년)은 “사랑채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겪어온 역사적 장면들과 해외에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들을 관람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월용 학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기술·과학 정책들과 이를 추진하는 데 따르는 책임감을 학생들이 느끼고 미래 기술인재로서 큰 꿈을 디자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 입은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 주민들이 박남춘 인천시장 및 관할 구청장들에 대한 주민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영종지역 주민 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26일 주민소환대책위원회를 꾸려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단체가 검토 중인 주민소환 대상은 박 시장, 홍인성 중구청장, 시·구의원 4명 등 6명이다. 박 시장에 대해서는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등 뜻이 맞는 주민 단체들과 함께 소환을 추진하고 구청장과 시·구의원의 경우 따로 주민소환을 할 예정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광역시장을 주민소환하려면 전체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의 10% 이상이 동의 서명을 해야 한다. 시·군·구청장은 15%, 지방의원은 2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박 시장을 주민소환할 경우 시민 24만5천172명 이상(지난해 12월 기준)으로부터 서명을 받되 4개 이상의 군·구에서는 최소 서명인 수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때 최소 서명인 수는 군·구별 투표청구권자의 10%다. 예를 들어 중구의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가 총 10만2천140명이면 최소 서명인 수는 1만214명이 된다. 같은 방식으로 구청장을 소환할 경우 구내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가운데
국내 최고층(높이 453m) 전망 타워가 될 청라시티타워 건립 공사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시티타워 민간컨소시엄은 지난 2월 인천경제청에 착공계를 제출한데 이어 4월부터 진입도로, 오탁방지막 설치 등 공사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천㎡ 부지에 초고층 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운영하는 내용이며 타워 건설에는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설계를 마쳤지만 강풍에 취약한 구조여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설계부분 변경 문제로 착공이 미뤄졌다. 민간컨소시엄은 지난 5월 말 미국 설계업체와 구조 안전성 검토 및 디자인 변경 용역계약을 맺고 오는 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전날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청라시티타워는 올 하반기 디자인 변경과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초고층 타워 건립 실적이 있는 포스코건설이 공동시공사로 참여한 만큼 잘 추진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는 최근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프레더-윌리 증후군 환우와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프레더-윌리 증후군은 15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저신장, 발달 장애, 지능 장애,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이 나타나는 희귀유전질환이다. 힐링캠프에서 병원은 I-CARD(영국의 지적장애인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되는 의사소통 여권)를 만들어 자기소개하는 섹션을 비롯해 패브릭 마커를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보드 게임, 맞춤형 식단 소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했다. 인하대병원 이지은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는 희귀유전질환 환우와 가족들에게 뜻 깊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싶었다. 항상 병마와 싸우며 힘들게 보내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