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은 지난 24일부터 청사관리팀 공무직이 근무하고 있는 각 사업장을 방문하며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이사장은 “공공청사 관리업무는 이용시민의 안전과 만족도에 직결되는 중요 업무인 만큼 공단의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병무지청은 연수구에 위치한 나사렛국제병원을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병역판정검사 시 병역처분에 참조할 수 있는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병원이다. 현재 인천병무지청은 이번에 선정된 나사렛국제병원을 포함하여 총 23개의 지정병원을 관리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정낙수 병역판정관은 “나사렛국제병원이 신규 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수구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들이 병무용진단서 발급 등 더욱 편리하게 지정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병역처분의 공정성 제고와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9일 아홉 번째 청원답변 영상에서 “수도권 매립지가 3-1공구를 끝으로 종료되어야 한다”는 인천시 입장을 확고히 했다. 이어 “수도권 대체매립지는 환경부와 국무조정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조정하고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시 청원으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대체매립지 조성 반대’ 등록 후 3천 명 이상의 시민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 시장은 영상을 통해 “수도권 대체매립지 연구용역 결과가 공식 보고되지 않아 후보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며, “영종도가 적합후보지가 되더라도 대체매립지 추진은 유치 공모방식이 될 것이므로, 주민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대체 매립지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혔다. 또 박 시장은 현행 폐기물관리법 규정 등을 설명하며 “수도권 대체매립지 문제는 1989년 수도권매립지 조성 때처럼 범정부 차원에서 다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500만원이 넘는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 공범 2명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은 절도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월을, B(22·여)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상당한 기간 계획적이고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둘 다 나이가 어린 데다 A씨가 아내와 어린 자녀 1명을 부양하고 있고 B씨는 가출 상태에서 생활비가 부족해지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조건 만남을 제안하며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8차례 529만원 상당의 금품을 몰래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로 게임머니나 상품권을 사는 등 17차례 130만원 상당의 소액 결제를 한 혐의도 받았다. B씨가 남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물건을 훔치고, A씨는 차량에 B씨를 태워 달아나 훔친 금품을 현금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성매수 남성들이 피해 사실을 쉽게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반복적으로
인천시가 매년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준공영제에 대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내버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노선개편과 한정면허 폐지 등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부터 공청회·주민설명회 개최와 빅데이터 분석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7월 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또 배차시간 지연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굴곡 노선과 장거리 노선을 개선하고 간선에서 지선 위주로 노선 운영체계를 바꿔 단거리 노선을 확대한다. 현재 준공영제에서 빠져 있는 한정면허 시내버스 16개 노선은 내년 7월까지만 운행을 허용하고 폐지하며, 한정면허 버스 운수종사자 379명은 준공영제 버스에서 고용을 승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며 32개 업체 156개 노선에 대해 운송원가 대비 적자를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하철 1·2호선, 수인선 등 철도와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면서 시내버스 이용객은 계속 줄어 시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은 2010년 431억원에서 지난해 1천79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천271억원으로
인천관광공사는 ‘2019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는 자유 승하차가 가능한 도심형 순환노선과 달리, 컨셉과 테마를 중심으로 교통, 관광지 입장, 전문 해설 서비스 등이 결합된 이야기가 있는 관광상품이다. 새로 개설된 시티투어는 ▲강화 역사투어 ▲강화 힐링투어 ▲청라 에코투어 등 총 3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강화 역사투어’는 국내 유일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 둘러볼 수 있는 투어 상품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부터 6·25전쟁 당시 피난민이 조성한 교동 대룡시장까지 둘러볼 수 있다. ‘강화 힐링투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전등사 삼랑성 외곽길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 할 수 있으며, 마니산에 조성된 1등급 소나무 군락지 산책로(치유의숲길)에서 다량의 피톤치드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는 코스다. 마지막으로 청라 에코투어는 올해 신규로 추가된 노선으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전문 해설사 스토리텔링과 함께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청라호수공원, 청라환경생태공원 등 자연과 어우러진 인천의 숨겨진 생태관광명소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인천시티투어 관계자는 “전
경인교육대학교는 5월부터 6월 10일까지 2019 기획전시 ‘Making is Thinking: 재료탐색과 스토리텔링’전을 인천캠퍼스 지누지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학교와 지역주민의 일상에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인천조각가협회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교내 직원들과 지역 어린이들, 주민들이 현대 미술가들의 제작 과정과 그 작품에 담긴 스토리를 탐색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과정을 경험하고, 우리의 삶에서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시작품으로는 최성철, 차경진, 김진석 등 25명 작가의 총 2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힐링 가이드가 제공되며, 시각장애학생은 사전예약으로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 가능한 상시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와 연계된 융합교육으로 전시 작가 워크숍, 3D 워크숍 등의 정기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금희 미술교육과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가들이 눈과 손으로 세상을 지각하며 창의적으로 파악하는 과정
인천도시공사는 29일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입주민 343세대를 대상으로 1천5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 및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이날 선학임대아파트에서는 중증장애인 및 노인 질환으로 식사가 어려운 세대에 온열찜질기 및 고단백 유동영양식을 전달하고, 연수임대아파트에는 발안마기 및 종합비타민을 지원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감염관리실 김여주(사진) 간호사가 ‘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인천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간호사는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감염률 감소를 위한 감염관리 전략 기획과 추진 ▲감염 관리 및 교육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한 병원의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전방위적인 감염관리활동 등을 벌여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시민정책 소통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부평구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만났다. 부평구는 지역적으로 계양구, 남동구, 서구 그리고 경기도 부천시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지이면서 청천지역처럼 재개발이 추진 중인 원도심지역과 삼산지구 같은 신시가지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곳이다. 이날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시에서 추진할 사항 들은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허 부시장은 부평6동과 십정1동 주민들을 만났다. 부평 6동 주민들은 “만월산 터널옆에 있는 공원을 확장하고, 굴다리 오거리 부근 횡단보도 설치와 지역 내 노인복지회관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의 조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십정1동 주민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열우물 사거리에서 동막역 방향의 급경사 도로에 대한 불편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25일에는 허 부시장이 부평4동과 삼산유수지 그리고 갈산2동과 청천1동을 방문했다. 이곳 주민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