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렴성 향상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센터’는 “고위공직자들의 비리에 대한 일상적 감시와 견제로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는 도성훈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로 신설됐다. 고위공직자 비리 신고 대상은 인천교육청 소속 4급이상 공무원, 장학관, 학교장의 비리 행위이며 신고방법은 교육청 홈페이지 ‘전자민원-신고/상담-고위공직자 비리 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신고자의 철저한 신분보장을 위해 기존 공직자 부조리신고 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외부전문기관에 신고사항을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우리교육청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인천교육가족들의 청렴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을 증명한 결과이며 이에 부응하여 우리 고위공직자들이 인천교육 청렴리더로서 솔선수범하여 부패방지와 청렴한 인천 교육 조성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청원 ‘송도 R2블록 원안복귀 청원’의 핵심인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1만2천 세대의 ‘주구나 집’ 임대아파트 건설에 대해 “2블록에 공동주택인 아파트를 짓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일축했다. 박 시장은 지난 22일 시민 3천257명이 공감을 얻어 3번째로 성립된 시민청원에 대한 답변 영상에서 “R2블록은 오피스텔 건립을 최소한으로 추가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원안 복귀에 대해 “R2블록 주변의 주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적률을 600%를 넘지 않는 범위로 하향 조정하고, 건폐율은 60%에서 70%로 변경해 상업용지로서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고층 상업시설의 유치를 위해 고도제한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피스텔 난립 우려에 대해 “해당지역이 특별계획구역임을 감안해 복합개발이 가능한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학교 신설과 같은 교육환경 개선업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특별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R2블록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과 매각 방향 및 개발지침 수립 등을 협의해 연내에 부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면적이 15만8천㎡에 5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실천 캠페인’을 남동구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실시했다. 이창후 본부장은 “난방기를 가동하면서 문을 닫고 영업하면, 문을 열었을 때 대비 전력이 최대 65% 절감된다”며, “겨울철 예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지난 22일 시민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일반시민, 시민사회단체,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Talk ! Talk ! 시민정책 !’ 열린 업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열린 업무토론회는 시의 협치, 혁신, 소통 등의 정책 이행과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유튜브 인천특별시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온라인 상으로 동시에 토론과정에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 쌍방형 진행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대거 확대했다. 토론회에는 인하대 김민배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신봉훈 인천시 소통협력관의 ‘2019년 시민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대 서정철 겸임교수, 인천연구원 이미애 연구위원, 인천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 장정구 위원장,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삶을 만드는 지방자치로서의 협치 ▲협치의 주체인 시민역량강화 ▲관 주도방식이 아닌 주민-관의 공동파트너십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시민정책
새벽 시간대 귀가하던 중년여성을 뒤따라가 손발을 묶고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및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6·남)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하고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과거에도 2차례 강도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이번 사건 피해자들도 엄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전 4시 5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에서 B(50·여)씨를 10여 차례 폭행하고 58만원 상당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범행 대상을 찾다가 술에 취해 길을 지나던 B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같은달 4일 부평구 한 지하상가 액세서리 가게에서 직원 C(22·여)씨
인천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2년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조성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지난해 선정된 57개의 오아시스 중 재신청자와 신규 오아시스 30개소 등 총 80개소 안팎의 문화공간을 선정해 1곳당 1천~1천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사용허가를 받은 ▲갤러리·북카페·음악클럽·서점·공방·커뮤니티 등 문화공간 ▲지하철 역사·지하보도·공공청사 등의 유휴공간에서 문화사업을 진행할 민간단체 및 개인이다. 시는 선정된 오아시스에 대해 공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도록 프로그램 운영비·규모 수선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오아시스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부담 10%에 대해 공간유지비·임대료 등도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내부 강사료나 기획·연출비도 가능하도록 변경해 오아시스 시설이 자생력을 갖춰가면서 지속적으로 문화공간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서상호 시 문화예술과장은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한 문화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 욕구 충족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천개의 문화 오아시스’ 사업을 기획했다”며
인천시가 원도심에 창업문화 거점을 확충했다. 시와 인천TP는 지난 20일 지역 최초로 ‘인천창업카페’와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인천창업카페’는 인천창업허브, 창업재기펀드 등과 함께 지역의 튼튼한 창업생태계를 형성할 인프라 중 하나로, 창업 준비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카페에서는 ▲창업동아리 운영지원 ▲창업관련 교육·세미나 ▲창업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문을 연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하여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있도록 전문장비와 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실을 갖췄다. 센터는 인천소재 콘텐츠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창업카페와 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가 인천TP 창업보육센터를 전초기지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맞는 창업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의료원은회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지난 19일 ‘제18회 QI(Quality Improvement in Health Car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효율적인 입원생활 안내방안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QI활동을 펼친 51병동 5vengers 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박창우기자 pcw@
인천 영종소방서는 지난 20일 용유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 교육은 ▲소방시설의 올바른 이해와 화재예방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및 완강기 활용한 대피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천600억원을 들여 시내 46곳에 서울 여의도 면적(2.9㎢)과 맞먹는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앞서 시민단체 및 전문가, 군·구 등과 민관토론회를 갖고, 21일 ‘인천시 공원 확충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내년에 자동 실효(失效)되는 공원 부지 7.23㎢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국·공유지, 재정비 지역 등 4.32㎢를 제외한 46곳 2.91㎢를 공원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조성 주체별로는 재정사업이 43곳 2.34㎢이고 민간특례사업이 3곳 0.57㎢이다. 시는 토지 보상과 공원 조성에 필요한 총 5천641억 원 가운데 이미 확보한 638억 원을 뺀 5천억 원을 시 일반회계 2천345억 원(지방채 600억 원 포함), 수도권 특별회계 854억 원, 구·군비 1천804억 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보존 가능 지역으로 선별된 국·공유지는 중앙정부·국회와 정책 협의를 거쳐 보존하고 나머지 부지는 도시자연공원구역 편입,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원 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