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모두를 위한 미래의 웰빙’을 주제로 하는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7∼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통계청과 OECD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OECD 개발센터 소장 마리오 페치니, 네덜란드 라우렌틴 왕자빈,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 제프리 삭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 국제기구 인사 등 102개국 3천235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요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전환, 거버넌스의 역할 변화, 기업 활동과 웰빙 등 향후 ‘미래의 웰빙’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한 다각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스마트 마이스 도시 인천’ 마케팅에는 인천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천대학교 총장 등이 전체 회의와 부문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미래의 웰빙과 스마트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린다.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은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클리츠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민의 행복을 측정하고 그것을 기초로 한 정책을 수립하고 펼치는 것에 대
국립인천대학교는 27일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경인지역대학 간 복수학위 학생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5월 교육부의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된 후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복수학위제의 논의가 시작됐다. 그 동안 경인지역총장협의회 총회 및 회의를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경인지역대학 복수학위제에 14개교가 참여한다. 14개 대학은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안양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칼빈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 담길 주요 내용은 ▲경인지역대학 복수학위 운영 목적 ▲복수학위 학생 교류범위 및 수학기간 ▲교류인원에 관한 사항 ▲복수학위 학생 자격 및 선발에 관한 사항 ▲복수학위 등록 및 등록금 ▲취득학점인정 및 학위취득과 중도포기에 관한 사항 ▲복수학위제의 운영을 위한 협의체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동성 총장은 “오늘 경인지역 14개 대학이 경인지역대학 복수학위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학기부터 학생을 상호 파견하여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자신만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소외된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이 투입돼 행사 준비 및 마무리를 위해 김장 김치를 포장하고 운반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박창우기자 pcw@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지난 23일 인천공항공사에서 개최던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 당의 쇄신과 화합,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욱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상현(남구을)·정유섭(부평갑)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최근 인천시당 당직에 임명된 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실정을 거듭하는 문재인 정부, 무능한 박남춘 시정부와 독선적 시의회의 견제에 주력해야 위기의 대한민국과 인천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진정성을 바탕으로 당내 갈등과 우파분열을 극복하고 환골탈태하면 국민의 지지를 되찾을 수 있다”라고 당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반문 진영의 빅 텐트 아래 보수가 총 결집해 사회주의 개헌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히고, 정유섭 의원은 “나부터 반성하는 자세로 당이 먼저 화합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는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투쟁하는 야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뼈를 깎는 공천혁명과 소통의 채널 확장을 통해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정미 의원실과 함께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자 피해 상담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알바 피해 상담은 전화 상담(☎ 032-422-0139)으로 이뤄지며, 상담내용에 따라 대면 상담과 노무사·변호사의 상담도 지원받는다. 주요 상담내용은 주휴수당·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도록 강요받은 사례, 업주 갑질 피해 사례 등이다. 정의당은 올해 3월 이정미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알바인권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지만,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인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는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아 ‘알바 피해 상담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취업연계 교육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약 5천만 원 상당의 자동차(모델명 XC90 D5)를 실습용으로 기증했다. 반자율주행 기술, 친환경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최첨단 XC90 D5 를 받은 미래성장동력학과인 자동차과는 미래형 자동차교육에 한 발 앞선 기술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대학과 볼보는 ▲재학생 현장 실무교육 ▲졸업생 취업 연계 ▲산업체 장비 활용방안 마련 ▲교육과정 개발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월용 학장은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우리 대학의 미래에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맞춤형 취업인재 양성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상무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들에게 선진 기술을 학습할 기회를 마련하는데 일조한 것에 기쁘다”고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공항철도(AREX)는 지난 22일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철도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항철도는 청소년의 직업관 확립 및 철도·항공 교통시스템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교육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3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5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주민 1천 명에게 전달했다. 박병익 상무는 “이번 행복나눔식권 전달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 의미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는 지난 23일 계속 지연되고 있는 OBS의 인천 계양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길 국회의원,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박성민 인천시의원, 김은경 인천시 대변인, 윤환 계양구의회의장, 백성학 OBS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OBS방송국 이전 비용과 리모델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됐으며, 이용범 의장은 “OBS 이전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OBS 방송국이 계양구로 이전하면, 인천 고유의 방송문화콘텐츠 제공과 앵커시설에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우기자 pcw@
만취 상태에서 4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영광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육체적 고통이 매우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사망이라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가 발생했는데도 피해자인 아들에게 일부 책임을 전가하는 등 죄책감이 결여된 태도를 보였다”며 “다만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진 않고 과거 한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외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 20분쯤 인천 서구 자택에서 아들 B(46)씨의 가슴을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검찰은 이달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피해자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인 A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상대적으로 체구도 왜소했던 점을 양형에 참작해 피고인을 엄벌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양형 참작 사유를 고려하지 않았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