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4일 이석행 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김월용 학장(사진 가운데)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학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 개인의 취임식이라기 보다는 학교의 발전과 우수한 학생교육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직원들과 함께할 발전적 결의를 다짐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어 “단순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우리 폴리텍은 국가성장 발전동력의 쌀이었고, 지금도 거대한 중심적 국가동력의 엔진이며, 중앙직업훈련원에서 기능대학으로, 또 폴리텍대학으로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학장은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기업의 장, 공공기관의 대표 등 외빈들은 인천캠퍼스 학생의 입학에서 취업까지 적극적인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박창우기자 pcw@
더불어민주당 맹성규(59) 후보가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들을 압도적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5일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맹 후보가 41%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윤형모(60) 후보는 10.2%, 바른미래당 김명수(54) 후보는 2.9%, 정의당 이혁재(45) 후보는 1%로 뒤를 이었다. 적극투표층의 지지도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적극투표층의 경우 맹성규 후보는 47.3%, 윤형모 후보는 11.6%, 김명수 후보2.5%, 이혁재 후보(0.9%)를 기록했다. 1위 맹성규 후보와 2위 윤형모 후보의 차는 35.7%로 일반유권자층의 30.8%보다 더 큰 격차를 보였다. 맹성규 후보는 20대에서 34.3%, 30대 46.9%, 40대 59.0%, 50 38.4%, 60대 이상 24.9%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60대 이상의 경우 윤형모 후보가 23.4%의 지지를 얻으며 근소한 차이로 뒤를 쫓았지만, 윤형모 후보의 세대별 지지율은 20대 2.5%, 30대 4.6%, 40대 3.5%, 50대 17.0%,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유정복(60) 인천시장 후보는 “시정 발전에 획기적인 성과가 있는 진실한 후보를 뽑아 달라”며 “시장 재임 4년 동안 사심 없이 인천 시정만을 보고 달려 온 발자취를 봐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5일 송도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새얼아침대화’에 강사로 나서 ‘인천이 처해있는 현 상황과 미래의 전망, 과제’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열강을 펼쳤다. 먼저 유 후보는 “4년 전 인천시장에 출마했을 때 하루 자고나면 12억 원, 1년에 4천500억 원씩 불어나는 부채이자가 어깨를 짓눌렸다”며, “하지만 1만5천여 명 공무원들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한 결과 올 2월 정부로부터 재정정상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과거 ▲부채 ▲부패 ▲부실로 대변돼 온 인천시가 이제는 ‘3부’의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유 후보는 “인천시가 3조7천억 원의 빚을 갚았지만 아직도 10조 원의 빛이 남아있다고 다른 당 후보들이 공세를 펴고 있지만 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59) 인천시장 후보가 5일 ‘골목상권 카드 수수료 제로(Zero)화’를 천명하며, 관련 공약으로 인천형 전자화폐 ‘인천페이(I-Pay)’ 도입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페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판매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해 주는 직불 방식의 플랫폼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같은 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이 공약화 한 상태다. 현재 신용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탓에 카드 수수료가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박 후보는 ‘인천페이’를 도입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춘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도 박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영세상인이 저렴한 임대료로 한 곳에서 오랫동안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상가’ 적극 공급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역상생구역, 또는 자율상권지역을 지정해 ‘상권 내몰림’ 방지 ▲문재인 정부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확충을 요구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인천
자유한국당 김정섭(60) 옹진군수 후보는 5일 “지역 주민의 생명을 위한 정책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하고, 위기의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존의 병원선을 1차 진료급으로 개선시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옹진군에는 7.5톤급 규모 1척의 병원선이 있는 상황으로 치과·한방·의예과 각 1명씩의 의사, 2명의 간호사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병원선의 기항지는 인천연안부두의 관광선 부두를 사용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진료여건은 보건출장진료소 수준이다. 이 때문에 옹진군민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인천시의 닥터헬기 1대와 119헬기 1대, 그리고 해경헬기의 도움을 받아 총 3대를 이용하고 있으나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다. /박창우기자 pcw@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4일 현장 재조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9시께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인하대로 보내 편입학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5일까지 예정된 이번 현장조사에서 교육부는 최근 언론에서 집중 부각된 조 사장의 1998년 인하대 부정편입 의혹뿐 아니라 현재 편입학 운영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조 사장이 외국대학 소속 교환학생 자격으로 학점 취득 후 편입했던 시기에 다른 학생도 교환학생 과정을 통해 이수한 학점으로 인하대에 편입할 수 있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당시 부정 편입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 이를 조사했던 교육부 판단과 처분이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는 1998년 조사에서 인하대 재단에 편입학 업무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면서도 조 사장의 편입 취소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인하대 졸업생 등으로 구성된 ‘한진그룹 갑질족벌경영 청산과 인하대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대학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조 사장의 부정편입 사건은 1998년 당시 인하대교수회가 고발해 교육부는 편입학 심사위
인천항에서 카페리를 타고 중국으로 가서 자전거 투어를 한 뒤 돌아오는 관광코스가 개발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인천항에서 카페리선을 타고 중국 칭다오에서 라이딩과 관광을 즐기는 관광코스가 개발돼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자전거 전문매체인 더 바이크(The Bike)와 하나투어가 개발하고 공사가 카페리 활성화를 위해 후원한 관광코스로, 인천항에서 중국 칭다오항을 방문해 해변 자전거 라이딩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선상 불꽃놀이, 양꼬치와 함께 즐기는 맥주파티 비롯해 세계 고층자전거(3단)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인 어전귀(51세)씨의 리드로 라이딩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공사는 해외 자전거 라이딩의 경우 개개인이 자전거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에서 비행기보다는 카페리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이 적합하기 때문에 이번 관광코스의 흥행 성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 감소로 상당기간 침체돼 있는 한중 카페리관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활력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통해 한중카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18회 전국 주조기술경기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주조기술 경기대회는 뿌리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7개 고등학교에서 26명, 11개기관의 대학·일반부 34명 등 6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매년 참가 인원들이 확대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세계 주조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시범직종도 펼쳐졌다. 한국주조공학회 조현익 회장은 “반만년 전통을 이어온 최고의 기술 주조경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조기술을 국내뿐 아니라 다시 한 번 세계에 과시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한 각종 포상과 혜택이 주어진다. /박창우기자 pcw@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는 4일 ‘제5회 중진공 윤리경영의 날’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40년, 청렴으로 100년을 이어가겠습니다’라는 청렴 표어 아래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윤리경영 문화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진주 본사와 전국 지부에서 동시에 개최한 ‘중진공 윤리경영의 날’은 ▲임직원 청렴서약식 ▲CEO 윤리메시지 ▲직원 참여 청렴연극 ▲청렴리본달기 ▲청렴퀴즈 ▲청렴윤리표어 표창 ▲윤리경영 포털 오픈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서부지부 직원들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직자의 명예를 걸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임을 서약했다. 석동인 지부장은 “윤리경영의 날 행사는 우리 직원 모두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청렴 수준을 높이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라며 “청렴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우리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통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능력있고 청렴한 조직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교㈜는 지난 2일 인천대교 기념관 앞 갯벌 일대에서 ‘제3회 2018 영종도 갯벌 철새의 날-우리의 자랑, 영종도 갯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교가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중구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사무국이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갯벌 해설사와 함께 ▲갯벌생물인 칠게,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등을 관찰하는 ‘갯벌탐사’ 영종도로 돌아온 철새를 관찰하는 ‘철새탐조’ ▲영종도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나의 실천을 주제로 한 ‘갯벌사랑 글짓기 대회’ 등이 열렸다. 또 국내 최초의 애니멀 생추어리(구호동물 보금자리)를 실현하고 있는 도담도담동물누리와 인천대교 재활승마센터에서도 동물복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갯벌과 철새 사진 전시와 에코백과 뱃지만들기, 환경 OX퀴즈 인천대교 사회공헌 홍보부스 등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인천대교는 행사에 앞서 지난 달 29일 기념관 앞 방조제에서 세계 5대 갯벌인 영종도갯벌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