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지 ● 동구 송림골(일반근린형) ● 서구 상생마을(주거지지원형) ● 남동구 만부마을(우리동네 만들기) ● 부평구 굴포천 주변(중심시가지형) ● 동구 화수정원마을(공공기관 제안형) 인천시는 14일 개최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도별 3곳씩 배정된 광역공모 물량은 인천지역에서 7곳이 경합을 벌여 ▲동구 송림골(일반근린형) ▲서구 상생마을(주거지지원형) ▲남동구 만부마을(우리동네 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중앙공모에는 인천지역 3곳을 포함, 전국 54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부평구 굴포천 주변(중심시가지형) ▲동구 화수정원마을(공공기관 제안형)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동구 송림골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에는 745억 원이 4년간 투입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통한 자생적 지역공동체 활성화 도모 및 마을일자리 432개를 창출하고 야구테마파크, S-I·Mom Zone 조성으로 가족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명물 특화거리·사계 솔마당 등 원도심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변 공장증설 관련 갈등을
인천시는 14일 보건복지부에서 17개 시·도 및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금연환경조성분야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다양한 흡연자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환경조성실무협의회, 건강관련 지원단·센터 연석회의 등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 정책제언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 수렴, 금연정책에 반영해 추진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금연체험대전’은 청소년과 학부모, 전 시민이 함께하는 금연을 중심으로 한 건강축제로, 금연지원센터 등 3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시민 7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금연체험대전은 월미 문화의 거리 학 공연장에서의 기념식, 월미공원 둘레길 금연걷기대회(2.3㎞), 바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 운영 등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며 명실공히 인천을 대표하는 건강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금연홍보·교육용 컨텐츠 동영상을 제작, 지역 TV·PP채널, 경인·교통 라디오방송은 물론 지하철 전광판, 행선안내기, 거리 전자현수막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부천·김포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영수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들이 융합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등 4차산업 혁명을 대비해야 하며 이러한 창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중소기업 간의 협력과 융합을 통한 국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국 실정에 맞는 ‘중소기업의 네트워크형 협력산업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등 중국 최대 유통 기업인 ‘후이총왕’ 요영초(姚永超) 총경리가 참석해 중국진출 방안 및 연합회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요 총경리는 40여개 회원사의 우수제품들을 참관하고 “중국 천진 한국관 제품입점 등 온·오프 유통망을 통한 융합 회원기업의 중국진출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진공 정진수 상임이사도 “양적 확대는 물론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융합회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이라며 “정책자금을 비롯한 기술·경영 컨설팅, 연수, 수출마케팅 등의 종합연계지원
인천시는 지난 12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간제 근로자 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대상 기간제 근로자 450명 중 일시·간헐적 업무종사자, 60세이상 고령자, 휴직대체자 등 전환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356명을 제외한 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임금은 기존 공무직 임금체계를 적용하되 세부적인 사항은 전환후 노사교섭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장시간에 걸쳐 전환대상자는 물론 전환예외의 사유별 세부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전환대상자가 누락되거나 또는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전환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심의했다. 이번에 전환대상으로 확정된 94명은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향후 각 담당부서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일부 업무가 소멸 또는 축소되는 경우에는 동일업무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부서평가를 거쳐 전환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인천은 지난 2011년부터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노력한 결과 2016년까지 총 1천5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번 심의에서도 이러한 기조하에
인천지검 특수부(노만석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혐의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의 전 사업본부장 A(53)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12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내 한 아파트 분양과정에서 모 대행업체가 분양업무를 맡을 수 있게 도와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단지 안에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국내외 명문대학,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교통공사가 51%의 지분을, 현대증권·하나은행·KB부동산신탁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검찰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 과정에서 시공사와 관련한 의혹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어서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피의자의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로부터 이웃사랑 성금 6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회는 지난 1일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으며 140개 회원사로부터 모금된 이번 성금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박창우기자 pcw@
현대그룹의 계열사 현대무벡스가 인천 청라지구에 공장 및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현대무벡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현대무벡스가 오는 2020년까지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본사, 공장, R&D 센터 건립 등 약 300여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를 포함해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무벡스는 내년 6월에 시설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오는 2019년부터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R&D 센터를 건립한다. 현대그룹 계열사가 인천에 기업을 설립해 신규로 투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현대그룹 계열사의 투자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인천 지역내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대무벡스의 투자를 계기로 청라지구가 첨단산업중심 산업구조로 개편이 가속화되고 4차산업의 핵심전진 기지로 산업위상 제고를 예상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산업과의 상생 협력하는 클러스터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로 오는 2020년까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4천500억 원
인천시가 항공우주산업과 항공정비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산업연구소의 인천유치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항공우주연구소(NLR)에서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인천시와 네덜란드(NLR),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개최된 파리국제에어쇼에서 인천관을 운영하면서 네덜란드 국립 항공우주연구소(NLR) 측과 국제기술개발 및 연구소 유치에 대해 합의한 성과다. 시는 인천 항공산업의 기술혁신 인프라 및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 등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복합재 기반 항공부품제조기술과 혼합현실(MR) 기반 항공기 정비 가이던스 시스템, 증강현실(AR) 기반 지상 항공교통관제 시스템개발 등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키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 교통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특·광역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단위사업 추진실적 평가항목인 시설개선, 홍보·단속, 사업용 자동차 안전관리, 유관기관 간 협력, 우수시책 추진 등에서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부문에서는 만점을 얻었다. 시 최강환 교통국장은 “이번 포상은 그동안 교통안전을 위해서 우리 지역 모든 기관 및 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속보>최근 인천시의회가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지역 사회에서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7년 12월12일자 6면 보도) 인천시교육청이 재차 반대 입장을 내놨다.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3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회의 반민주적이고 위법적인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예산 편성과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오는 1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번 예산 편성에 대해 부동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예산 심의권이 있는 시의회가 편성권까지 침해한 것은 불법적인 것”이라며 “법원 제소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와 시의회가 예산 분담주체인 시교육청과 10개 군·구청과의 충분한 협의도 거치지 않았으며 730억 원이나 되는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경우 ‘중기재정계획’을 세워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관련 절차를 시와 시의회가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려고 무리하게 초·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