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45회 정례회가 개회된 8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인천시 건설교통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건교위는 남동구 ‘논고개길 도로개설공사’와 서창지구에서 ‘신천IC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이 늦어지는 사유 등에 대해 확인하고 ‘운연천 수해상습 개선공사’ 예정지를 방문해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어 ‘도시철도2호선 가재울역 씽크홀 발생 현장’을 방문, 발생 원인 및 복구 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오류동 434번지 일대 용도지역 상향 요청 민원 현장도 찾아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들어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감정노동자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역근무자, 콜택시 콜센터 직원, 운수종사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8일 공사에 따르면 현재 공사 임직원중 33.2%인 731명이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서비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취객이나 다양한 민원인들로부터 피해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역사에 ‘블랙컨슈머 대응 매뉴얼’을 배부하고 현장 감정노동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고용노동부 감정노동자 건강보호 가이드를 참고, 지난 6일부터 인천교통공사 사업장의 ‘감정노동자 관리지침’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공사는 감정노동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예방교육 마련하고, 감정노동관리지도사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 사업장 관리감독자 및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정노동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심신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내년부터 감정노동자인 역무 및 콜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역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사적인 ‘감정노동 힐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간부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수사도 병행한다. 인천지검은 송 의원이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해양·경제 관련 사건 전담 부서인 형사6부에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전 차장은 올해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발업자들은 얼마나 쳐드셔야 만족할는지? 언론, 사정기관, 심지어 시민단체라는 족속들까지 한통속으로 업자들과 놀아나니…’라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인천시의회의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에 출석, “송도 6·8공구에 151층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된 상황에서 민간사업자에 부지를 3.3㎡당 300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값에 넘긴 것은 시민이 분노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송도 6·8공구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동시에 정 전 차장의 송 의원 명예훼손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정 전 차장은 송도 6·8공구 특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참고인 신분으로, 송 의원 명예훼손 사건에서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과 성관계 합성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웅)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A(56) 경위를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올해 1∼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사실의 글을 6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재인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정기관 로비한 엘시티 3조 사업, 바다 이야기에 이어 최대 친북 간첩 정권비리가 또 터졌다’라는 허위 글을 올렸다. 또 문 후보가 인민 군복을 입은 합성 사진과 함께 ‘간첩, 빨갱이, 아비는 인민군 상좌출신’이라는 근거 없는 거짓 내용도 올렸다. A 경위는 문 후보와 여성 정치인 2명이 성관계를 하는 듯한 합성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인천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지휘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 중 단순히 신문기사를 공유하거나 게시물의 원본이 삭제된 나머지 8건은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7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까라몽(협) 등 24개의 협동조합 협업단은 자장면·제과 나눔, 이·미용서비스 제공 등 해당 조합별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행사를 실시했으며 재능기부가 어려운 조합원들은 일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창우기자 pcw@
시 ‘인천교통주권’ 발표 인천시가 인천발 KTX건설과 지역 남부순환선 건설 등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늘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교통환경 구축을 담은 ‘인천 교통주권’을 발표했다. 교통주권으로 명명된 정책은 철도·도로·원도심 주차장·교통약자 배려 등 6대 핵심 과제 31개 추진 전략으로 구성됐다. 교통인프라 중 철도망 사업은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잇는 인천발 KTX(인천 송도∼부산·광주) 건설, 서울을 20분대에 도달하는 GTX-B(송도∼서울∼경기도 마석)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지하철1호선의 검단과 송도 연장사업 등이다. 인천 남부지역을 순환하는 길이 29.3㎞의 남부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광명 연장 추진 등도 중장기적으로 벌인다. 도로 사업으로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뿐 아니라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경인고속도로∼검단 지하 남북도로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기 건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공항고속도로 연결과 외곽순환고속도 무네미길 정체 해소사업 등을 추진한다. 교통편의를 위해선 인천지하철1호선 계양역 등 2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균형발전 기본 계획’을 7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지역의 학교가 고르게 발전하도록 111개교를 선정해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약 240억 원씩 5년간 총 1천230억여 원을 ▲맞춤형 교육지원 ▲인적 인프라 강화 ▲환경 인프라 확충 ▲지역사회 연계 등 4대 중점 과제에 집중 투입한다. 오는 2018년에는 급식실을 비롯해 학교환경과 시설에 178억 원, 전문상담교사 배치에 14억 원, 도서관전담인력 배치에 13억 원, 교육혁신지구에 6억 원, 기초학력향상에 2억 원 등 17개 사업에 24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예정인 학교는 건립 된 지 25년 이상이 되고 지난 2012년 대비 학생 수가 20% 이상 감소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에서 교육비 지원 학생 수가 15% 이상, 학업중단 학생 수가 1% 이상인 학교를 기준으로 했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53교, 중학교 34교, 고등학교 24교 등으로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지원되지 않고 있던 8개교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10개교, 동구 12개교, 남구 14개교, 부평구 23개교, 남동구 15개교, 연수구 5개교, 서구 14
경인여자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졸업작품전 성격의 창의교육성과발표회를 교내·외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의교육성과발표회는 내년 졸업예정자들이 경인여대에서 2~3년간 배운 전공분야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는 전시·발표회다. 이번에 열리는 ‘2017 창의교육성과발표회’는 ▲창의작품전시회-스마트미디어과, 실용음악과, 영상방송과 ▲캡스톤디자인 전시회-광고디자인과, 아동미술과,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패션·문화디자인과, KWPPA웨딩플래너과 ▲졸업작품전시회-국제무역과, 아동체육과 등으로 진행된다. 이성은 기획처장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며 우리사회의 미래직업 변화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준비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등대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선보이는 ‘세계등대유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 20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 ▲등대광원의 변천 ▲세계 등대우표, 주화 및 화폐 등 총 4개의 전시 부스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1929년부터 4년마다 열려 ‘등대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9차 IALA 컨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내년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83개 회원국, 49개 연구기관, 110여 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9차 IALA 컨퍼런스에서는 항로표지 기술기준, 개발 전략 등 주요 정책방향이 논의되며 첨단 신기술을 소개하는 산업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세계등대유물전시회’가 열려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등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인천신용보증재단은 7일 NH농협은행과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 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인천 관내 소기업·상공인들의 유동성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및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75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농협은 지역 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추천하며 심사를 통과하면 기업당 5천만 원 이내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율을 일부 감면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효과와 상환방법(1년 일시상환 및 5년 분할상환)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침체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협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