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11일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신보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 지원과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공무원들이 모금한 성금 7천50만4천230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시와 인천공무원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시 공무원 6천34명이 동참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천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지역 주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은 수출에 주력하는 전국 중소·중견기업 30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이 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도시재생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한 인천도시공사가 대규모 단지·택지개발, 도시재생사업, 공동주택 공급 등 지역발전과 시민의 주거복지를 제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했으며,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하며 거주자 우선의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역할에 앞장서왔다. 그러다가 지난 1월20일 인천도시공사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제11대 이승우(63) 사장이 취임했다. 그는 2015년부터 2년6개월간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비전과 5대 경영전략의 완성을 통해 인천시민이 행복한 상생특별시 인천 건설에 힘쓰겠다”며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를 리드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스마트시티 건설과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업발굴로 재생과 혁신의 선순환 사업구조를 마련하겠다&rdquo
부평구가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심층역학조사와 방역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민 A(여·44·산곡4동), B(여·26·부개2동), C(여·55·부개2동), D(여·51·부평5동)씨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E(여·56)씨의 직장 동료로, 모두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 근무했다. 부평구 주민 4명은 E씨와 지난 6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9일 오후 9시12분(A, B, C)과 10일 오전 0시12분(D) 각각 양성 판정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환자별 접촉자 현황으로는 A씨의 경우 총 8명의 부평구민 접촉자가 확인됐으며 검체 채취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B씨는 총 7명의 부평구민 접촉자 중 2명이 음성, 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한편, 연수구 확진환자인 F씨는 현대자동차 삼산지점 직원으로, 지난 8일과 9일 직장과 주변 식당 등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고, 남동구 확진환자 G씨는 십정2동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 직후 파악된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코로나19 사태 여파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운항 3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에 10개, 평택에 5개, 군산에 1개 항로가 각각 개설돼 있는 한중 정기 카페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월28일 이후 여객 운송을 전면 중단한 채 컨테이너 화물만 수송하고 있다. 한중 카페리 선사들은 일반적으로 총매출의 70% 정도를 컨테이너 수송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회사의 현금 유동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여객 운송 수입이 2개월 가까이 완전히 끊기면서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1990년 9월 한중 카페리 운항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중 카페리 여객은 지난 2011년 171만명까지 늘었다가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이 심했던 2017년 126만명까지 곤두박질쳤다. 이후 사드 갈등이 완화하면서 2018년 149만명으로 회복한 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200만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카페리 선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심한 어려움을 겪자 지원책으로 항만시설 사용료와 여객터미널 사무실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개혁공천을 천명하며 20% 이상의 현역의원 물갈이를 예고했지만, 인천지역에서는 7명의 현역의원이 전원 생존하며 13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10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지난 9일 부평갑 경선에서 이성만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면서 인천 13개 선거구의 후보 공천작업이 끝났다. 인천 최다선 의원인 4선의 송영길 의원은 계양을에서 5선에, 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 의원은 부평을에서 4선에, 또 21대 총선공약기획단장인 재선의 윤관석 의원은 남동을에서 3선에 각각 도전한다. 20대 국회에서 첫 금배지를 단 박찬대(연수갑)·맹성규(남동갑)·유동수(계양갑)·신동근(서구을) 등 초선 의원 4명도 재선 고지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조택상 전 동구청장은 중구강화옹진에서,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동구미추홀갑에서 각각 4년 전 총선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밖에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은 서구갑에서,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연수을에서,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은 동구미추홀을에서 출마한다. /박창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초로 ‘신소재·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방충재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쟁력 확보와 함께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까지의 항만 방충재는 접안시설 상부(上部)와 수직면을 형성하는 환경 탓에 해수면에 노출돼 열화(熱火)와 염분 등 자연적 요인에 취약했을 뿐 아니라 방충재와 선체간의 마찰에 따라 선체표면에 검정 그을림 등 선체 손상과 함께 선박 강재(鋼材)의 용접부위 돌출로 방충재에 손상이 생기기도 했다. 또 지속적인 하중으로 방충재가 탈락되거나 폐기 시 폐합성고무 처리를 위한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사는 기존 방충재의 단점을 극복하고 친환경적 방충재를 개발하기 위해 탄소섬유(Carbon Fiber)와 융합하여 내구성·열화(熱火)성·탄성 보강과 함께 경량화를 통해 제품원가를 낮추고, 폐기시 재활용이 가능한 방충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와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라며, “어려운 경영여건의 중소기업들이 공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활로를 찾고 기술개발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6월 말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인천∼연평도 여객선 운항 횟수를 1일 1항차에서 2항차로 늘릴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연평도 여객선 항로에는 카페리선이 1일 한차례 운항해 섬주민의 당일 귀가가 불가능했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대연평항에 여객선이 항상 접안할 수 있는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준설이 끝나는 6월 말부터는 여객선을 1일 2항차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현재 ▲오전 9시 30분 인천 출발 ▲오전 11시 25분 소연평도 ▲낮 12시 30분 대연평도 ▲오후 2시 30분 인천 도착 여객선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인천에서 출발하게 된다. 이번 인천∼연평도 여객선 증편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가운데 일일생활권 구축 항로를 추가한 것이다. 인천 섬 지역 여객선 항로 준공영제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백령∼인천·삼목∼장봉·인천∼이작·인천∼연평 등 4개 항로에서 운영 중이다. 정규삼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섬 지역 여객선 항로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경영난을 겪는 선사들도 항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북한의 포격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강화·옹진)가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배 예비후보는 ▲제2공항철도 건설의 당위성 ▲응급실 갖춘 종합병원 유치 ▲항공정비단지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건의하고 공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구본환 사장은 3가지 현안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공항경제권 구상 등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함께 현안을 풀어나가기로 약속했다. 배준영 후보는 “구본환 사장이 영종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 밝힌 공항경제권 구상에 적극 찬성한다”며, “영종국제도시가 풀어가야 할 교통, 의료, 교육 문제에 있어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본환 사장은 배준영 후보에게 공사의 현안 해결을 위한 ‘2020 총선정책 제안’ 문건을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