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도 ‘관광메카’ 부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18일 리포&시저스(LOCZ)코리아가 제출한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에서 최종 적합으로 발표했다. 인천 영종경제자유구역 내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가 공식 확정되며 미단시티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설 미단시티 내부와 주변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부동산 거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영종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사전심사 결과 발표 직후 급상승을 보였던 부동산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뒤 고점의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토지 매수의향자는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도인이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영종도 운남동 하늘도시 현대힐스테이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보선(46)씨는 “109㎡(33평) 아파트에 입주할 때 분양가가 3억2천만원이었다”며 “지난해까지 5천만원이나 떨어졌는데 이미 분양가격대는 회복하고 넘어서 현재 전세를 비롯한 모든 부동산 거래가 실종됐다”고 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미단시티 인근의 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6일 민선6기 인천 지방자치단체 정책과제 보고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핵심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김종환 본부장은 “이번 정책과제는 인천시와 각 군·구청, 각 정당에 전달하고 향후에도 추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보완해 인천 지역경제의 안정적이고 건실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10대 정책과제에는 우선 도시 광물자원 보고라는 폐자동차의 부품재활용 비율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 리사이클 친환경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자동차 리사이클 혁신단지를 조성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분기별 1천만명 출입국자와 해외관광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해 ‘굴뚝없는 공장’으로 인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인천수산물 유통·관광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혁신 클러스터는 정부정책 집행의 비정상화로 확정되고도 추진되지 않고 있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부지에 조성해 인천지역 창조경제를 이끄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시중은행간 ‘최고금리고시제’를 도입해 낮은 이율을 유지하고, 금리인하를 유도하며, 중소기업의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직을 차지하기 위한 결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7일부터 22일까지 시장후보 선거운동을 거쳐 23일 인천시장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식적인 선거운동 경선에는 TV토론회 2회와 합동연설 2회가 실시된다. 후보 경선은 대의원 20%(1천120명), 당원 30%(1천680명), 국민선거인단 30%(1천680명), 여론조사 20%(1천100명)를 반영하는 2:3:3:2 방식으로 결정된다. 현재 양 후보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어, 당원들과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선거캠프에서는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하며 경선준비 총력전에 돌입해 있다. 유정복 예비후보는 ‘선거에 늦게 결합한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함께하는 힘 있는 시장’을 내세우며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8년 간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역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유 후보는 ‘중진 차출론’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5일 부평부광감리교회 식당에서 어르신들께 배식을 하고 있다./예비후보실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5일 부평부광감리교회 3층 식당에서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광노인대학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 급식봉사는 매주 화요일 부평부광감리교회 식당에서 노인대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무료 급식 봉사장을 찾은 800여명의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들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급식봉사를 하면서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삶의 가치에 대해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인천의 고령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고령화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대안 마련을 통해 노후가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유
지난해 인천지역 초등학생 1천명당 15.8명이 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질병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인천 계양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내 전염병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초중고교 학생 14만1천388명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유행성각결막염, 인플루엔자, 결핵 등의 전염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약 5만명의 초·중·고교 학생의 전염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학생 1천명당 7명꼴이다. 이 중 초등학생의 전염병 발병은 감소한 반면, 중·고등학생의 전염병 발병은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중·고등학생 전염병 환자는 1만3천232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1만8천688명으로 전년대비 41.2% 증가율을 보였다. 초등학생은 전염병 발병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해도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인천지역 초등학생 1천명당 15.8명의 초등학생이 전염병에 감염,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고등학생은 세종이 최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교육부 조치현황을
남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발표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지난해 12월31일까지의 단체장 공약이행정보의 홈페이지 공개자료를 근거로 삼아 지난 2월10일부터 3월 말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분야,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 등 5개 항목별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동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SA 등급을 받았다. 특히 남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2010년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011년 활동분야 최우수상, 2012년 일자리공약분야 우수상 및 2013년 청렴분야 우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의 저력을 과시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작은 공약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인구 51만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사항 57건 중 53건(93.1%)을 이행완료 또는 정상
부평구는 15일부터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장애인의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지역 내 7개 장애인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장애인을 상습 폭행하고 보조금을 횡령한 장애인복지시설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장애인거주시설 실태조사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권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조사단이 구·군 교차방식으로 실시, 조사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신체·언어적 폭행행위, 성폭력·성추행 행위, 감금·학대 등 가혹행위 등을 점검한다. 또 시설 내 인권지킴이단 구성·운영 여부와 종사자 인권교육 실시 여부 등과 시설 이용 장애인의 금전관리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철저하고 효과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전담 선박검사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항만청은 지난해 4월부터 선박검사관에게 선박 안전점검을 담당할 내항화물선사를 지정해 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외항선까지 전담 선박검사관 제도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담당할 선사와 선종은 선박검사관의 승선 선종과 업무 경력 등을 고려해 지정한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청 소속 8명의 선박검사관은 인천항을 입항하는 45개 선사의 93척 내항선과 내·외국적 외항선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선박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