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 문병호(부평갑·사진) 의원은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본선 필승카드는 문병호이며 새 정치, 새 인물, 새로운 변화만이 인천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 “25년 동안 살고 활동해 온 인천인데, 지난 한 달이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민생 탐방을 통해 인천시민의 고단한 삶을 목격하면서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반성과 책임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송영길 시장이 현역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것은 새누리당 후보와 차별성이 약하기 때문”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새누리당의 낡은 개발지상주의 정책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새 인물의 등장이 매우 절실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인천의 구도심 소외, 공직비리, 부채 문제 등은 낡은 개발지상주의와 단절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근거한 새 인물, 새 정치, 새로운 비전에서만 극복할 수 있다&r
새누리 인천시당, 현역 기초단체장 2명 공천 제외 6·4 지방선거 공천을 신청한 새누리당 인천시당 후보 중 현역 김홍섭 중구청장과 유천호 강화군수가 탈락위기에 처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3일 선거구별 경선 방식을 확정 발표했지만, 중구와 강화군은 제외시켰다. 김 구청장의 경우 조세포탈과 선거법 위반 범죄경력이, 유 군수는 사기전과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경선탈락이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중앙당 최고위원회 결정이 남았다”며 자신이 경선후보로 선정될 것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 군수는 “음해하는 세력에 의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만약 공천받지 못한다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당 박종식 사무처장은 “이번 발표는 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그러나 상향식 공천제도를 시행한 기본원칙은 변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이 경선원칙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김 구청장과 유 군수의 탈락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당은 계
인천시장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사진)은 2일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거동불편자 등에게 택시비를 지원하는 ‘교통약자 택시비 지원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택시비 지원제도’는 인천시 소재 동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 147개소에 각각 1천만원의 예산을 정액 배정해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3세 이하 아동을 동반한 부모, 일시적 거동불편자 등이며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에게는 콜택시 비용을 지원한다. 일시적 거동불편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휠체어, 목발 등을 이용하는 사람으로, 택시비 지원은 치료 목적으로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만 적용된다. 문 의원은 “교통약자들은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는 것부터가 난관일 경우가 많다”며 “교통약자들이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말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김성진(사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현장 일선 보육교사들을 만나 찾아가는 경청간담회를 실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게 아이를 낳고 키우는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이나 한 가정의 역할로 국한해 사고해서는 안 된다. 국민 모두를 위한 공공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국가가 앞장서서 보육정책을 책임 있게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영유아플라자를 각 구마다 설치해 육아종합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 또한 일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 NSV 앞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경기신문 인천본사가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한 공동기획 ‘으뜸중소기업을 찾아서’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중소기업의 발전을 통해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중산층 확대와 실업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4월2일자부터 ‘응답하라! 중소기업 9988’을 연재한다. 이번 기획시리즈는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성공을 가져온 원칙과 뒷 이야기, R&D를 비롯한 독특한 마케팅으로 성장한 강소기업, 직원복지가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 중소기업들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는다.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취업인구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 국내외 어려운 기업환경에서 오뚝이같이 살아가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에 이번 기획시리즈가 파이팅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자사 브랜드만 사용하는 토종 인천기업 직원 4명으로 밸브를 만들며 시작한 시골기업이 20년 장기불황에서 매출액 8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신화를 이룬 ‘일본전산’. 삼류직원을 세계 초일류기업에 맞서는 인재로 만들며 전 세계 기업들이 벤치마킹하는 일본기업이다. 인천 남동구에는 ‘한국의 일본전산’으로 불리는
6·4 지방선거 60여일을 앞두고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실시하는 공천심사의 공정성 시비가 도마 위에 오르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인천지역의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했던 남동구에 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선후보 심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S공사의 상임감사직을 맡고 있는 A당협위원장이 B예비후보를 밀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C예비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A위원장이 B후보를 거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A위원장의 힘이 막강해 나머지 후보들도 눈치만 보고 있는 정치현실이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남동구 당원인 김모씨는 “A당협위원장이 연봉 1억원이 넘는 공사의 상임감사직을 수행하며 공천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치인인지 기업체 감사인지 명확한 위치가 어디냐”고 지적했다. 또 “A위원장은 2011년 H공사 상임감사 임원으로 임명될 때 이미 지역정치에서 손을 뗀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도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태를 보이고 있다&rdquo
제1회 ‘인천그린뷰티박람회’의 화려한 개막식이 지난 28일 인천송도켄벤시아 1전시실에서 열렸다. ‘역동하는 뷰티 인천’이라는 주제로 ‘두근!두근! 인천뷰티’란 슬로건을 달고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의회, 인천재능대, 경기신문 등이 후원했다. 2014인천AG 성공을 기원하고 급부상하는 뷰티소비트렌드에 맞춰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 개막 당일에는 1천여 관람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은 개회사에서 “인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뷰티박람회라 미숙한 점도 많고 예산도 미약하지만, 관련 기관·업체들이 성장하고 우수인재가 발굴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람회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경연대회, 공연행사, 학술행사로 구성됐으며, 화장품, 에스테틱·네일, 헤어살롱, 원료·포장, 건강산업 등으로 품목을 세분화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회 인천시장배 그린뷰티경연대회에서는 헤
올해 3기 고로 체제 목표 달성 세계일류상품 점유율 10% 대상 채널·앵글형강 소형제품 신개발 고성능 후판 교량 건설 현장 적용 콘크리트용 봉강 적용 국내 성공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H형강 적용 현대제철은 세계적인 철강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및 수요 맞춤형 강종 개발에도 주력하고, 세계적인 철강 고객사들의 높은 요구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강종을 개발하는 한편, 품질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목표를 3기 고로 체제의 완성과 열연 및 냉연 통합 관리에 따른 효율성 강화, 고수익 전략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올해 판매 1천970만잨에 매출 16조3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불황을 오히려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현대제철에 대해 살펴보자. 철강사 중 일류상품 최다보유 등 기술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의 기술개발 노력은 정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상품에서도 잘 나타난다. 2001년 처음으로 선정되기 시작한 ‘세계 일류상품’에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거나 전공분야에 해박한 교수보다 학생들과 자주 대화하고 취업에 열정적인 교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여자대학교 카운슬링센터는 최근 2013학번을 대상으로 한 학생생활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주 대화하려는 교수(53.8%)와 취업정보 및 진로를 조언해주는 교수(32.7%)에게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사회적 명성이나 전공분야에 해박한 교수들의 선호도는 10% 미만을 차지하는 등 비교적 기대치가 낮았다. 이번 결과는 소통을 중시하는 여대생들의 성향과 취업이 최우선 목표인 2~3년제 대학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여대생들도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매우 많이 느낀다’(20.8), ‘많이 느낀다’(38%)라고 답한 학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성에 대한 설문조사는 의외로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학생들보다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성교제 여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학생은 34.5%, ‘아니다’라고 답한 학생은 65.5%로 나타났다. 여대생들의 낮은 이성교제율 때문인지 대학생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