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계양구 부구청장이 지난달 30일까지 관계공무원과 함께 소극장 건립사업 등 구의 주요 현안사업지역 21개소를 방문했다. 이번 주요 현안사업지역 방문은 구 주요업무보고회에 앞서 사업현장을 먼저 보고 문제점과 대책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이 부구청장은 7월과 8월 구 관내 동주민센터 및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강조했다. 이 부구청장은 사업현장에서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소극장 건립 등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담당부서에 사업비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가 추진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구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고 공기단축을 위해 무리한 시공보다는 사업장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성실시공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하게 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주요업무보고 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출신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인천 남동구에 야구장을 건립한다. 29일 인천시는 남동경기장 옆 체육공원 부지에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류현진 선수 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동경기장 체육공원 부지 9만2천417㎡에 성인 야구장 2곳과 리틀야구장 1곳을 건립하고 야구교실 등을 운영해 야구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류현진 선수 측은 연수구 송도 LNG기지, 서구 수도권 매립지 부지, 남동구 남동경기장 옆 체육공원 부지 등 3곳을 검토하다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류현진 선수의 야구교실이 운영되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야구장 건립에 따른 나머지 절차를 류 선수 측과 논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 건립 비용은 류현진 선수 측이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나머지 관련 절차에 따른 비용, 야구장 건립 시기 등은 논의 중”이라며 “야구장 착공은 내년 초순쯤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 선수는 인천 창영초, 동산중·고를 거쳐 국내에서 프로선수 활동을 했으며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북 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단은 남항사업소 고도처리전문연구회가 ‘반류수 발생공정 개선으로 현탁물질 발생감소’라는 주제로 자유형식 부문에 출전했다. 공단이 발표한 내용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잉여 슬러지 케익화 공정 가운데 농축기 가동을 중단해 현탁물질(SS) 오염 부하량이 큰 고농도의 반류수 발생량을 줄여 최종 방류수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연간 1억5천641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와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698t 감축할 수 있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81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1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공단 관계자는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인천시 산하 공기업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첫 출전이지만 공단의 적극적인 품질경영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GCF를 유치한 녹색환경도시로서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18만5천215원, 대형유통업체 26만2천941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추석명절을 3주 정도 앞두고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차례상 주요 품목의 가격변동에 대해 실시했다. 품목별로는 도축물량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 양식시설 면적증가 및 적합한 수온유지로 생산량이 늘어난 다시마, 전년 산 재고물량이 많은 대추는 하락했고, 배추·무·시금치는 폭염 등으로 출하물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상승됐다. aT 인천지사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점차 좋아짐에 따라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채소류와 생산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과일류(사과·배)의 본격출하 영향으로 물량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계양구가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제2회 계양구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오는 10월3일부터 9일까지 구청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구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활기찬 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의 화목한 모습, 계양구의 풍경 및 활기찬 직장모습 등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를 표현한 작품이라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인화가 가능한 크기의 사진파일로 9월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일반 구민 뿐만 아니라 관내 사진단체와 함께 ‘계양의 문화재’, ‘하늘에서 본 계양구’ 등 다양한 테마의 작품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오는 9월1일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간 선박기관설비분야에 대해 항만국통제 차원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아·태지역과 유럽지역 항만국통제 협력체에 소속된 45개 국가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선박 내 설치된 주기관 및 보조기기의 정상 작동상태 점검뿐 아니라 비상조타훈련, 갑작스런 주기관 및 발전기 정지로 인한 정전사태에 대비한 선원들의 비상대응능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이 아·태지역은 물론 유럽 전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므로 우리나라 선박이 외국항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한편 항만국통제(Port State Control)는 자국 항만에 입항한 외국선박의 국제안전·환경·선원 관련 협약규정의 적합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한국지엠은 지난 27일 인천 원창동 청라 프루빙그라운드에서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은 이날 신차발표회를 통해 환경부, 창원시와 함께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공공 및 민간 보급사업 확충방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스파크EV를 통해 한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며 “한국시장에 출시된 GM의 첫 순수전기차 스파크EV를 통해 GM 글로벌 친환경 제품전략과 한국지엠의 역할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파크EV는 기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분리형 충전 방식의 번거로움과 충전 소요시간을 대폭 개선한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과 효율적 통합 충전 방식을 채택해 전기차 충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표준 충전 방식을 통해 6~8시간내에 완전 충전되는 완속 충전을 비롯, 배터리 용량의 80%를 20분 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 충전방식을 하나의 충전포트로 지원하며, 차량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비상충전 코드셋을 이용하면 비상 시 가정
인천항만공사가 29일 오후 6시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인천항만가족과 함께 하는 ‘제7회 인천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항의 날’은 공사가 출범 다음해부터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인천항만가족과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들을 초청, 함께 야구경기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김춘선 IPA 사장과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춘선 사장 유니폼의 배번으로, 김 사장은 본인의 이름 대신 ‘200만TEU’라고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 사장의 이 같은 퍼포먼스는 도전 3년만에 올해 달성하게 될 컨테이너 200만TEU 처리 목표 돌파 소식과 견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항의 모습을 항만 가족을 비롯한 관중과 인천시민께 더 많이 알리기 위한 취지다. 공사는 또 복지관 어린이들이 경기 전에 그라운드 위 각 포지션에서 SK와이번스 선수들로부터 사인볼을 받고 선수들과 승리를 부르는 하이파이브도 나눌 수 있는 ‘스타팅라인업 및 위닝로드’를 마련,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 소래포구발전협의회는 28일 남동구청 앞에서 소래포구 ‘노점상실명제’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 회원과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300여명은 “구는 소래포구에 노점을 허가해 어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노점상실명제는 어시장의 ‘상권 질서’를 무너뜨릴 우려가 있는 만큼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노점이 들어설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앞 도로는 시민과 상인들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공용공간”이라며 “노점 허가 자리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호소했다. 상인들은 구의 대안과 답변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점상실명제는 기준을 충족하는 길거리에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고 노점판매대를 설치해 그동안 음성적으로 운영돼온 노점상을 양성화하는 제도다. 이에 구 관계자는 “다른 공간에 노점을 허용하는 것이 어려워 소래포구 광장 인근에 주차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어시장 상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점 판매 품목을 관리하는 등 보안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
해양사고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민·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안전실천 인천지역본부’를 이달 말 출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인천본부는 박승기 인천항만청장과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을 공동 본부장으로,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등 4개 단체를 간사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표 간사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지부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본부는 앞으로 해양관련 기관, 업·단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해양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본부장을 맡은 박승기 인천항만청장은 “이번에 구성된 해양안전실천본부는 민간 업·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앞으로 해양안전캠페인 전개 등 국민이 함께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