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부평구공직자 희망장터’를 열어 부평구 소속 공직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의 판매대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사업에 기부했다. 2일 부평구에 따르면 ‘2011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기간 중 추진된 이 행사를 위해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한 부평구 전 직원이 소형 가전제품, 아동용품, 서적, 의류 등 500여점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했으며, 직원 및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300여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하여 148만원의 판매수익금을 모았다. 이후 2일 개최된 부평구 직원 월례조회에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지역주민 중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토록했다. 또 잔여 물품은 나눔장터 주관단체에 전달하여 기증자들의 뜻을 살릴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선발된 34명의 ‘2010 인천문화예술 서포터즈’에 이어 올해에도 ‘2011 인천문화예술 서포터즈’를 신규로 모집한다. 2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20세 이상 개인 또는 그룹(최대 3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아이디어를 포함한 자유형식의 홍보 방안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인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며 재단에서 서포터즈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활동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우수자를 선정하여 최우수상 1인 또는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인 또는 2팀에게는 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며, 이밖에 특별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은 19일까지 받으며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supporters@i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내용 및 서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모 등 다양한 가족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31일 부평구 십정동 소재 ‘가족역량강화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족역량강화지원센터’는 인천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한 것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별도로 부평구에 사무실을 마련해 개소하게 됐다. 따라서 ‘가족역량강화지원센터’에 사업비 3억8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가족역량강화서비스사업 및 조손가족희망사다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가족역량강화서비스 사업으로 시에 거주하는 가족기능이 약화된 취약가족(한부모)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검사, 상담, 가족캠프, 문화체험 나들이, 자조모임, 기타 생계지원, 주거지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취약가족이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 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 사회는 이혼, 경제적 어려움, 부양 책임의식 약화, 가정해체 증가와 맞물려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조손가족희망사다리사업으로 조손가족이 갖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완화해 가사도우미 파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유영성)는 장묘문화 개선과 도시환경 속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부평동 산58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 사업의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2 봉안당의 규모 및 디자인이 결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봉안당은 연면적 5천831.51㎡,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약 3만6천기를 안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기본 형태는 고인을 그리는 제단이자 기념비인 고인돌을 형상화했으며, 외부는 산자 죽은 자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등을 형상화해 디자인 됐다. 또한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 사업범위인 24만㎡내 세개 구역과 외국인특화묘역으로 나눠 자연장과 봉안당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인 인천가족공원은 자연과 쾌적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장묘문화 개념을 넘어 안락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성을 부여해 지역커뮤니티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조성 2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498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 까지 5년 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돗물 불소화 여부에 대해 구강보건사업자문위원단의 자문의견을 기초로 시범사업 대상을 남동정수장으로 결정하고, 수돗물을 공급받는 주민 2천명을 상대로 6월에 전화설문조사를 통하여 찬반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조사결과를 근거로 수돗물불소화 사업의 시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돗물 불소화 문제’는 수년간 찬반의 논란을 거듭하면서 결정하지 못한 인천지역 숙원사업중 하나다. 그러나 전국의 대표적인 26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금도 인체의 유해성 여부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찬성하는 단체들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충치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찬반 주장이 팽팽하고 과학적 논쟁이 진행 중인 문제를 단순히 여론조사 결과에 의존해 결정하겠다는 것은 향후에도 시민간 갈등의 소지를 남기는 것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또 설문결과 찬반이 엇비슷하게 나올 경우 설문의 신뢰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것으로 보여 지역 여론통합을 위한 최선책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주도형 물류공동화 사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물류현황 및 물류공동화시설 확대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인천의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주도형 물류공동화 사업을 확대하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인천상의는 인천이 전통적으로 인천항과 공항으로 인하여 운수업과 물류관련산업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중소제조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물류 분야는 원부자재 및 완제품 등의 보관 공간이 부족하고, 물류표준화나 정보화, 종합적 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물류의 인식부족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지역 중소기업 물류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고, 그 대안으로 중소기업 전용 물류 공동화 시설의 추가 건설이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의 요청이다. 특히 인천의 물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공주도형으로 물류공동화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시 등의 각종 지원제도와 행정적 편의제공을 통한
지난 주말을 맞아 산행에 나선 등산객과 도서지역 여행에 나선 시민을 구조하는 등 주말사이 인천항공대 소방헬기가 대활약을 벌였다. 인천소방항공대는 지난 28일, 11시 20분경 강화 마니산 정상부근에서 흉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60대 남성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고, 같은 날 오후 2시경에는 남동구 소래산 정상 부근에서 실족으로 오른쪽 발목부상을 당한 50대 여성을 응급처치와 함께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천중앙병원으로 이송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 29일 오전 6시경에는 옹진군 북도면 펜션을 찾아 가족여행을 즐기는 일행 중 고열과 구토 증상이 심한 3세 남자아이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안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소방항공대는 인천의 도서지역, 주요 산악지역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구조?처치를 받기 어려운 사각지역에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현재 21명의 환자를 구조, 이송하는 등 시민 안전지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인구가 야외로 나가고 있다며 그에 따른 안전수칙을 철저히 해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속 황량한 주택가 골목길이 아름다운 꽃길로 변신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평구 부평6동(동장 이재충)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회색빛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동주민센터 주변의 어두운 골목길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담장벽화로 녹색 꽃길을 조성하였다. 담장에는 해바라기, 백합, 넝쿨장미,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강아지, 곰 등 캐릭터까지 그려 넣어 썰렁하던 담벼락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골목길 담장벽화그리기의 주인공들은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로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학생들 스스로 4개조로 나누어 스케치, 채색 등의 역할을 분담해 아름다운 녹색 꽃길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학생대표인 이수현 학생(2학년)은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전공에 맞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담장벽화그리기에 참여하게 되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뽀로로를 그려주었다고 기뻐서 웃는 모습과 주변 어르신들이 우리들이 그린 꽃이 너무 예쁘다며 칭찬해주시고 좋아하시는 표정에서 정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알선한 경기예고 학부모인 윤정희씨는 “담장벽화로 동주민센터의 북카페 이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 영어 원어민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인천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에서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비롯, 국제학교, 인천영어마을 등 총 3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유람선으로 팔미도를 돌아보고 인천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공사는 인천지역에서 실제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인천을 알 기회가 부족했던 원어민 교사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관광지를 설명하고 특히 한국전쟁 당시 중요 거점이 되었던 팔미도를 직접 방문해 돌아보게 함으로써 인천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천혜의 관광자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람선에서는 한국전통 부채춤 관람을 비롯, 한국과 인천에 관련된 퀴즈를 푸는 시간과 한복입어보기 체험과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원어민 교사들은 이날 하루, 한국의 전통 놀이 문화에 빠져들었다. 특히 인천영어마을에서 열린 저녁 간담회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해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원어민교사들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