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상트 페테르부르그 크론슈타트 해군사관학교 인근 부지에서 ‘인천광장’ 명명식을 갖고 인천에 상트 페테르부르그 광장 조성계획을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광장 명명식에는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하진(42) 러시아 상원의원을 비롯한 상트 페테르부르그시와 러시아 해군 고위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광장은 애초 인천시와 페테르부르그시의 ‘인천거리’ 조성계획을 한 단계 격상 시킨 것으로 러시아에서는 외국 도시이름을 광장에 부여한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그시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과 많은 유사점이 있으며 이번 인천광장 명명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광장 명명식을 계기로 바라야크함 추모비가 조성된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을 개조, ‘상트 페테르부르그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해 두 도시가 양 국가 간 우호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로 참석한 안드레이 레오니도비치 하진 상원의원은 “잊고 있던 러시아 정신을 100여 년 전 인천 제물포
남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차장 야간 개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야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사무실과 교회,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 및 운동장 등 여유 공간을 주차장으로 개방할 경우 CCTV설치, 주차장 정비·보수 등 시설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일반건축물의 주차장을 10면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 1면당 20만원,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학교에서 운동장을 20면 이상 개방할 경우에는 1천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하며, 역세권아파트에서 20면 이상 개방하면 주차 1면당 20만원 최고 1천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에 참여하는 건축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해 5개소, 131면의 주차장을 개방하여 인근 주민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지역사회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구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6년부터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38개소, 985면을 확보해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오고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6일간에 걸쳐 박형우 구청장이 직접 1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동 연두 방문에 나선다. 이번 연두방문은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를 초청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홍보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의견을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고 마련됐다. 방문 시 동별 업무보고 청취 및 2011년 구정 주요업무 보고와 초청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이 되는데,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의 대표로 구성된 초청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정은 29일 계양2동을 시작으로 30일에는 계산1동과 계산4동, 31일에는 계양1동, 다음 달 1일에는 계산2동과 계산3동, 4일에는 작전서운동, 5일에는 작전1동, 6일에는 작전2동, 7일에는 효성2동, 마지막으로 8일에는 효성1동순으로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는 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수시로 민원 현장방문하고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구민과의 만남의 날로 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주민과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이번
인천시 남동구는 부패 제로, 깨끗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청렴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청렴도 평가에서 평균 점수를 웃도는 평가를 받았으나,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우수구로 거듭나기 위해 4대 분야 23개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작년 청렴도 측정 결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창출 ▲청렴 취약분야 및 부패신고 제도 개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진단 및 환류기능 강화 ▲반부패 청렴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공직자 모두가 반부패,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직자 가족 모두가 청렴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청장 청렴 서한문을 공직자 가정에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인·허가,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구민 명예감사관제, 주민참여 공사감독제 등을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공직자 자기 진단 시스템 운영과 자체 청렴도 조사 등을 통해 자체진단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 CS(고객만족) 제도 운영, 민원사무 처리실태 점검 등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줄여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경감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2011년 치료지원 서비스를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바우처,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내방 및 순회 치료, 학교별 치료프로그램, 개인별 프로그램 방식으로 지원되는 치료지원 서비스는 그동안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들에게는 지원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08년 개정 특수학교 교육과정’의 연차적 적용단계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되게 됐다. 또, 따라서 내방과 순회 치료지원은 작업치료 영역으로 오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바우처 제도 활용은 유관기관(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사설치료실 등)에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을 받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월 10만원 한도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전문자격을 갖춘 작업치료사를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해 치료지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의 질도 높였으며, 정확한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개별적인 욕구와 특성, 장애유형, 현재 수행수준을 고려해 작업치료계획을 작성해 일대일 또는 그룹치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이번 일본의 지진사태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누출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방사능 피폭 증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 비상시와 방사능 피해로 인한 대피시 행동요령을 20일 밝혔다. 먼저, 방사능 비상시 행동요령으로 ▲가급적 가옥이나 건물 내에서 생활 ▲외출 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과 귀가 후에는 반드시 샤워 ▲외출 시 우산, 비옷 착용 ▲모든 음식물은 실내로 이송 및 옥외에서 음식물 섭취 삼가 ▲가축은 축사로 이동, 사료는 비닐 도포 ▲야채, 과일 등 채소류는 잘 씻어서 먹기 ▲집이나 사무실의 창문 등을 닫아 외부공기 유입 최소호을 최소화 ▲우물이나 장독 뚜껑을 덮기 ▲오염공기 유입을 방지하고자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환풍기나 에어컨 등의 가동 중단이다. 그리고 대피시 행동요령으로는 ▲ 대피할 때에는 전기 및 가스를 끄고 수도꼭지를 잠근다 ▲ 담요, 의복, 구급약품 및 유아용품 등을 지참한다 ▲ 음식물을 절대로 지참해서는 안되며, 애완동물 동반을 금지한다 ▲환경감시 등 조사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부 및 방재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다. 한편,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기상청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서 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개항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분야 협약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등과 간담회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을 통한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방향과 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공항이 문화공항(Cultureport) 도약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및 한국문화 발전을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약 3시간 동안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의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고품격 문화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협약기관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향후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사업 추진 및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4개 협력기관이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화예술의 향기가 나는 혼이 깃든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분야 협력단체와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
인천시와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당정협의회를 갖고 아시안게임과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끌어냈다. 그러나 송영길 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과 불투명한 행정에 대한 따끔한 충고도 뒤따랐다. 인천시와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8일 로얄호텔에서 두시간에 걸쳐 당정협의회를 갖고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및 관련한 국고지원문제, 주경기장 및 선수촌·미디어촌 건설문제,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 참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중·동·남구 등의 구도심권 재개발 문제, 수도권 매립지 관련 대체 입법 문제에서 인천대 법인화 문제 그리고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관련된 관내 학교 등의 내진설계에 관한 문제, 관내 기업들의 피해에 대한 실태 파악 및 지원 방안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한나라당의원들은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주요 시정에 대해서는 당연히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동안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및 선수촌·미디어촌 건설문제, 10여 곳으로 예정되었던 체육공원 건설문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문제 같은 굵직한 현안은 물론 국고지원사업에 관한 협의 등 인천의 중요현안에
계양구는 지난 19일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 및 관계공무원, 등산 동호회 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양산에 올라 산사랑실천 토요 현장순찰을 활동을 전개했다. 산사랑 실천 토요 현장순찰은 녹지가 대부분인 구 여건을 고려, 도심속 생명의 숲을 가꾸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육성해 나가고자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 및 일반주민 등 민·관 합동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계양산 등에서 정기적인 산림현장 순찰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현장순찰에서는 산지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매월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형우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등산로 정비 및 식생복원을 위해 계양산 정비공사를 4월에 착공해 금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공되면 계양산을 찾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관광 명소화하여 계양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계양산 정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건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학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학원단속보조요원 3명을 채용하여 불법·편법 운영 학원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원단속보조요원은 학원비 초과징수, 교습시간위반, 무등록 학원 및 미신고 교습소 등 전반적인 사항 이외에 특히, 서민의 사교육비 체감도가 높은 유아대상 어학원, 입시학원, 고액 불법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사례를 근절시키고, 서민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기위해 채용했다. 김순남 교육장은 "최근 서민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원단속보조요원 채용을 계기로 학원 등의 불법·편법운영이 근절되어 학부모의 가계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