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이익공유형 대출’ 방식을 도입하는 등 올해 ‘투융자 복합금융’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2008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중진공의 ’투융자 복합금융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이며 지원규모는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자금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청대상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투융자 복합금융’은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융자의 방식을 복합 활용해 저금리 신용대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성장공유형대출’과 ‘이익공유형대출’이 있다. ‘성장공유형’은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이며, ‘이익공유형’은 장기 저리로 신용대출한 후 영업이익 발생과 같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라 추가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익공유형 대출’이 창업초기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일반적으로 창업기업은 2~3년간의 제품개발 기간을 거쳐 양산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나, 제공할 부동산 담보가 없어 자금조달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며, 매출실적이나 거
인하대 IT공과대학은 17일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산업체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Samsung Talent Program(STP)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STP 과정 개발 및 운영비 지원 ▲장학생 선발 등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매년 1억원의 STP 과정 개발 및 운영비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인턴 채용 시 STP 이수(예정) 학생을 우대하며 인턴 실습 후 최종 합격자 중에서 우수한 STP 이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IT공과대학 정동석 학장, 김춘우 정보통신공학부장, 이천(전기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에서 김종민 전무(Frontier Research Lab장), 이재일 상무(인사팀장), 이수석 상무(체외진단POCT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과학고 전환 대상학교에 부평구 소재 ‘인천진산고’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의 특목고 현황이 타 시·도 비교 학생수 대비 1~2개가 부족하며 매년 350여명의 우수 인재가 유출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인천지역 우수 학생의 과학고 진학 희망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자 일반계고 1곳을 과학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교육청은 당초 공모를 통해 인천진산고와 서운고 2개교를 과학고 전환 후보 학교로 정하고 2월 중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심사기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일을 3월로 연기한 바 있다. 부평구에 위치한 진산고와 계양구에 위치한 서운고는 각각 과학중점학교, 수학·과학 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역주민과 각 자치단체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천진산고’가 선정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진산고의 제2과학고 전환 대상학교 선정을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진산고의 제2과학고 전환은 인천지역내 우수학생의 타 지역 전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교육낙후지역으로서의 부평에 대한 이미지 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8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대상으로 ‘지식재산(IP)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설명회는 ▲3월 10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 센터사업의 IP강소기업 육성내용과 각분야별(특허정보종합컨설팅, 디자인가치제고사업, 브랜드가치제고사업) 구체적 지원사업 설명 ▲센터 지원기업의 우수사례발표 ▲'중국, 지식재산권으로 대응하라' 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특허, 디자인, 브랜드 사업을 통합적으로 실시하면서 새로 신설된 사업이나 확대된 IP 강소기업(IP-WBC강소기업, IP SRAT기업) 지원내용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으며, 특별강의 ‘중국, 지시재산권으로 대응하라’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지재권 전략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 홈페이지는 민선5기에 새롭게 추진되는 구정정책 등을 신속하게 알리고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편됐다. 계양구 도시브랜드인 ‘행복그린 계양’에 맞는 메인이미지와 유익한 정보를 중심으로 재구성했으며, 교육·문화 도시에 걸맞는 별도 사이트를 구축해 교육강좌, 도서관 정보, 문화공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개편된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 웹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시 최초로 모바일 열린구청장실을 신설하여 구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기능을 강화 하였으며, 계양구 모바일 웹서비스에서는 구정소식,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고, 계양산 등산로 코스를 안내하여 등산객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계양구 홈페이지는 장애인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했고 이를 인증받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국 연대시가 인천시와 우호결연 체결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조형물 ‘八仙過海(팔선과해)’를 남동구월동 중앙공원에 설치했다. 인천시와 중국 연대시와의 우호결연 체결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연대시의 조형물‘八仙過海(팔선과해)’에 대한 제막식이 16일 오전에 남동구 구월동 소재 중앙공원 4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동근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이날 인천시를 방문한 리수쥔 시장을 비롯한 연대시 대표단, 시민명예외교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인천시와 연대시 간의 영원한 우의를 다지는 조형물인 ‘八仙過海(팔선과해)’는 양 도시 시민들 간의 우호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 기원과 이를 통한 존경과 화합을 형상화한 것으로, 양 도시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연대시민의 희망을 담았다. 신 부시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연대시가 기증한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알찬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양 도시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자매우호 도시 간 조형물 교환사업을 추진해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인천지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일본의 주요 공업지역을 벗어나 산업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며 “인천 기업들의 주요 교역지역도 도쿄 이남에 집중돼 있어 인천지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천상의는 “인천지역 기업의 대일본 수입품목은 철강판, 고철,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순이어서 자동차와 철강업계의 물량 수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천지역 주요산업인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철강업계의 고철 수급에 단기적인 악재가 걱정스럽지만 일본 JFE 제철소 피해 현황이나 피해 복구 자재 수요 증가 등이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천상의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부품과 금속공장기계 등은 수입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인해 중단기적으로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인천상의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15일 기업지원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지역업체들의 피해와 애로사항 접수에 돌입했다.
계양구는 정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에너지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는 등 최근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청이 앞장서 금년 에너지 사용분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절감시키겠다고 15일 밝혔다. 금년에 구에서 추진하는 절감목표치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간 평균 사용량 대비 4%를 절감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구청사의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추진한다. 구청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게 되는데 구는 3억5천여만원을 들여 신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인천시 군구 최초로 구청 옥상에 설치한다. 이 설비로 연간 7만3천KW의 전력을 생산해 기존 에너지를 일부 대체하거나 절약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해 성과를 보인 ▲1·3·5운동(1개부서에서 3~5개 조명 제거) ▲냉·난방 탄력적 운영 ▲부서별 에너지지킴이 지정·운영 ▲에너지절약 순찰강화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관리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관리 ▲운행시간 및 층수 조절을 통한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행 등을 확실히 정차시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구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수도권 지역 로봇업체들의 대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향상과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 ‘2011 오토메이션월드(AUTOMATION WORLD 2011)’에 유망 로봇기업 10개사를 중심으로 수도권로봇기업관을 구성해 업계는 물론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4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로봇기업관에는 총 2천442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213명의 바이어가 공동관 부스를 찾아 열띤 상담을 벌였으며, 57억여원의 상담실적과 3억원의 현장 계약추진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오토메이션월드는 코엑스의 간판 전시이자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300여개 업체 및 바이어만도 약 2만 5천여명이 참가 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지능형 로봇과 국내외 자동화 산업이 IT기술과 결합하여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국내외 바이어 상담, 세미나 및 정보·기술 교환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전시회에 진흥원은 사전 지원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망 로봇중소기업 10개 업체에 대하여 공동관 구성을 통해 전시회 참가와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획일화된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기반을 조성하고자 ‘2011년도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지역의 자생동아리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신청 받는다. 접수는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부평구청 평생학습과 청소년팀으로 방문 또는 FAX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4개의 동아리는 각 100만원씩 지원을 받게 되며, 청소년 문화존 및 부평구 청소년 관련 행사에 의무적으로 연 4회 이상 참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하여 동아리간 폭넓은 교류로 문화적 감성과 재능을 함양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