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함께라서 행복한 세상’ 라는 주제로 교내 공연장에서 지역의 유아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유아교육과 제 15회 졸업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동화를 주제로 동화를 통해 맑고 순수한 유아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여대를 찾는 유아들에게 두배의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120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참여해 ‘희망이 오는 날’, ‘날아라 미운오리’, ‘무크와 함께하는 다문화체험’, ‘도리를 팔거야’, ‘마음이 닮았어요’, ‘우리엄마 너 가져’ 등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아교육학과장 김신옥 교수는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예비 유아교사로서 유아를 이해하고, 교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졸업작품전을 찾은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많은 재미, 희망을 심어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공연을 준비한 송해아 학생(유아교육과 3학년)은 “어린 아이들의 순수하고 즉각적인 반응에 매우 큰 만족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인여대를 졸업하는 예비 유치원교사들의 아이를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오는 18일 연수실에서 ‘인천지역 가계대출 리스크분석과 가계부문의 자산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2010년 제2차 지역경제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3~4년간 인천지역 가계대출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함과 아울러 가계부문의 자산구조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인하대학교 경제학부의 장세진 교수가 담당하며, 인천대학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옥동석 학장과 신한은행 송도신도시지점 박종득 지점장이 발표주제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인천시당는 11일 오전 시의원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검토했다. 민주당은 검토의견을 통해 다른 정당과 차별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교육과 복지분야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내년도 인천시의 예산안에 대한 몇 가지 수정의견을 모은 것으로 밝혔다. 수정의견의 주된 내용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관한 내용이다. 인천시가 제시한 친환경 무상급식안은 2011년도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에게만 친환경무상급식 제공, 이 중에서도 쌀, 소고기, 계란 등 3대 식품에 대해 학부모가 일부 경비를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시의원 총회에서는 친환경무상급식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의 핵심공약이었고,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친서민 정책이라는 점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예산의 어려움을 고려해 그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논의에서 시의원들은 열악한 시재정 상태를 고려해 시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예산, 사업성은 떨어지면서도 몇 년간 지속되어 온 사업이기 때문에 계속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 등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교육과 복지예산을 늘리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편 민주당
서울고법 형사2부는 11일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나근형 인천교육감에게 1심과 같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이로써 고등법원의 최종판결로 나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함 배포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나교육감은 법이 정한 배부방식을 위반한 점과 배포된 명함이 약 90장으로 소량이고 선거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선고했다. 고법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1심이 가벼워서 부당하지는 않다”고 검찰이 기소한 내용을 기각하고 1심판결을 재차 확정했다. 이번 사건은 나교육감이 6.2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선거사무원과 함께 인천 서구의 한 교회를 방문해 명함 90장을 돌린 혐의에 대해 검찰의 기소와 100만원의 벌금 구형이 있었다. 앞으로 2심결정 사항에 대하여 검찰이 불복할 경우 검찰의 대법원 재항고가 남아있으나, 대법원은 법리의 위배여부를 판단하는 최종결정만을 할 수 있어 검찰의 최종 항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나근형교육감이 교육감직을 유지하는 판결로 인천 교육계는 나근형교육감 체제로 새로운 교육방향으로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노인 무료급식소인 ‘오병이어 3호점(간석 3동)’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춘희 사장과 사내 봉사동아리인 해드림 봉사단원 10여명은 쌀 10포대(200㎏)를 오병이어 3호점에 전달하고, 직접 노인들을 위한 식사준비를 했다. ‘오병이어 3호점’은 간석3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로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요일에서 금요일 점심시간에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춘희 사장은 “공사는 2009년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무료배식활동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되는 3차 보금자리주택단지인 인천 구월지구에 대해 사전예약 신청을 오는 18~26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예약 신청은 18일에 3자녀(70점이상).신혼부부(1순위)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3자녀(전체)·신혼부부(2순위), 22일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23일 일반공급(청약저축 1순위) 등의 순으로 접수한다. 구월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수산동 일대 84만1천㎡에 임대주택 2천151가구와 공공분양주택 2천163가구 등 전용면적 85㎡ 이하 4천300여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사전예약을 받는 물량은 총 1천481가구(분양 673가구.임대 808가구) 중 특별공급 990가구와 일반공급 491가구를 합친 물량이다. 추정 분양가는 3.3㎡당 850만~86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의 86~8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신청 접수는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오후 6시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인천 구월동 용진빌딩 1층, 서울 자곡동 녹색기술실험관 1층, 서울 개포동 SH공사
부평구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교차로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지체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중순 부평구 마장공원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 원형 교통섬을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평면교차로다. 기존 로터리(Rotary)가 진입 시 끼어들기를 원칙으로 하는 것과 다르게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우선권을 부여하고 회전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에는 양보의무를 부과하는 원리로 운영된다. 종전의 로터리(Rotary)에서는 비교적 고속진입 및 회전이 가능했으나 회전교차로에서는 저속진입 및 회전토록 설계돼 일반적 평면교차로보다 상충회수도 감소된다. 또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교차 상충도도 대폭 감소되는 것과 동시에 지체시간 감소로 인해 연로소모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 걸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현재 회전교차로 시범 실시사업은 관련기관별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11월 중순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일반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함으로써 사고·지체 감소, 오염 및 에너지 소비 감소 등의 직접적인 경제비용 절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0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0.17%로 전월(0.33%)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1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은 27억원에서 8억원으로 감소했으며 비제조업 분야은 53억원에서 39억원으로 모두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또한, 인천지역 부도업체수는 5개업체로 전월 6개보다 감소했으며, 제조업은 2개로 전월과 동일하고 비제조업 4개에서 3개업체로 감소했다.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 당초 예산 7조1천76억원보다 7.4%(5천255억원) 줄어든 6조5천821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3% 줄어든 3조9천516억원이고,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를 합친 특별회계는 11.6%가 감소한 2조6천305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일반공공행정예산의 경우 7천302억원에서 5.7%(2천561억원)감소한 4천741억원으로 편성한 반면 교육예산은 올 당초예산보다 11.4% 늘어난 5천448억원으로, 사회복지예산도 올 당초에 비해 14.2% 증가한 1조701억원으로 각각 편성하는 등 교육 및 사회복지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예산이 4천488억원에서 3천243억원으로 줄어든 것은 사업규모 축소가 아닌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 부지 건립에 따른 토지매입이 대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교동연륙교 건설 등 3건에 대해서만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
부평구는 전국 23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복지정책 종합평가’에서 준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복지총괄과 지역사회서비스, 노인복지, 기초생활보장, 자활, 의료급여 등 9개 분야 15개 지표 40개 세부지표에 대한 각 시·군·구별 실적 자료를 분석·계량화해 평가 그룹별 순위를 산출, 종합평가했다. 특히, 부평구는 기초생활보장분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한시생계)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구대비 공무원이 담당하는 주민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노력이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특별지원금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방문차량과 컴퓨터를 구입해 적기에 주민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치는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이 만족하는 복지행정 실천과 공직자의 단합된 모습으로 2011년에는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더욱 진일보하는 부평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