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첨예하게 대립 중인 이재명·이낙연 예비후보 측이 ‘댓글 조작 공모’ 혐의 관련 특검의 활동 재개와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조차 못하면서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특검 재개를 요구했다. 이어 “문 대통령 본인이 여론조작을 지시하거나 관여했을 거란 주장은 지극히 상식적”이라며 “문 대통령이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 이게 비서 김경수가 책임질 일이냐”고 청와대를 압박했다. 이에 이재명 캠프 전용기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반짝 인기’를 등에 업은 그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대통령 흔들기’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려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이미 국민과 신의를 저버린 사람이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검찰총장으로 임명해 준 문재인 대통령과 측근들을 특수기획 수사하고, 검찰총장 직을 떠나자마자 정치에 가담했다”며 “법과 원칙을 새털처럼 여긴 그가 법치와 공정을 내세우고 있으니, 우스운 블랙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재명 후보 역시 같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소득하위 88%’로 최종 결정되면서 정부가 이 기준대로 대상자 선별 작업을 본격화한다. 그러나 선별 과정에서 배제 대상인 고소득층이 느낄 박탈감과 행정적 비용 등에 대한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에서 의결한 34조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별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집행 준비에 돌입했다. TF는 기재부 2차관 주재의 총괄 TF와 더불어 ▲국민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국민지원금 TF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 등이 불거지지 않도록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가구 선별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는 국민 재난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 소득 하위 80%에 지원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 대해 선정기준을 보완해 178만 가구를 추가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홑벌이 가구 기준에서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 산정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1인 가구의 경우 노인·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수준의 건보료 기준으로 상향하
경기도가 올해 7월 지방정부와 노동조합,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플랫폼 배달산업 상설 협의체인 ‘경기도 플랫폼 배달 산업 종사자 협의회’를 공식 출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 참가하는 노동조합은 라이더유니온,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민라이더스지회 등 3곳이고, 기업은 우아한 청년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스파이더크래프트, ㈜바로고, ㈜메쉬코리아, ㈜로지올, 쿠팡이츠서비스, 경기도주식회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9곳이다. 협의회는 급변하는 플랫폼 노동환경에 대응해 사회적 대화를 토대로 관련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노동자 권익 보호, 공정상생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데 힘쓰게 된다. 특히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로 열릴 임시회를 통해 배달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 등 협약 당시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과 세부사업 추진, 협약 이외 배달종사자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 논의를 중점적으로 벌이게 된다. 구체적인 의제는 오는 8월초 열릴 임시회에서 정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사정 역할분담을 통한 ‘지역형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축, 기존 법과 제도로 해결할 수 없는 플랫폼 배달산업 관련 갈등·분쟁 등을 이해관계 주체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세가 5주째 지속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와의 격차가 0.9%p 차이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윤 전 검찰총장은 26.9%를 기록하며, 지난 6월 18~19일 조사에서 38.0%로 지지율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주동안 11.1%p가 하락하게 됐다. 반면 지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또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1.1%p 하락한 18.2%로 지난 3주간 보였던 상승세를 잠시 멈추게 됐다. 윤석열 후보는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7.0%) ▲가정주부(36.7%) ▲보수성향층(44.3%)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47.6%) ▲국민의힘 지지층(57.2%)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명 후보는 ▲40대(38.8%) ▲인천·경기(33.3%) ▲자영업층(30.4%) ▲진보성향층(44.4%)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7.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6.8%)에서 가장 높았다. 이낙연 후보는 ▲광주·전라(34.4%) ▲학생(24.1%)에서
경기도가 M&A에 관심 있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M&A 전문교육 및 컨설팅, 잠재적 매수 희망기업과의 매칭 등을 골자로 한 ‘2021 스타트업 M&A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M&A 활성화 프로그램’은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M&A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내 스타트업의 관련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움으로써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M&A 교육·네트워킹과 ▲매칭데이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며, 도내 우수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M&A 교육’은 기초 및 심화 2개 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공정M&A 지원센터’전문 상담위원과의 1:1 상담과 필요 시 M&A 중계·자문기관과의 컨설팅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M&A 매칭데이’는 내부 선발과정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도내 M&A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간, 스타트업과 매수기업 간의 매칭데이를 진행, M&A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 재창업-재투자로 한층 더 성장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후보의 ‘백제 발언’과 관련해 “상식적인 반응이고, 그래서 여러 사람이 비판한 것”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낙연 후보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떤 사람과 지역을 연결해서 확장력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호남)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어났다. 이낙연 후보측은 호남후보 불가론이라며 반발했고, 정세균 전 총리와 국민의힘 정진석·홍준표 의원도 지역주의 조장이라며 비판에 동참했다. 이재명 후보측은 ‘백제 발언’이 이낙연 후보를 칭찬하는 맥락에서 나왔다고 해명했지만, 이낙연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는 “중앙일보 기자들이 인터뷰하고 보도를 했다. 기자들이 바보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저 뿐만이 아니라 당 내에서도 여러 분, 또 다른 당에 소속된 정치인들도 똑같이 비판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 측에서 ‘백제 발언’에 대해 비판한 배재정 대변인이 발언을 왜곡했다며 문책하라고
경기도가 러시아‧중앙아시아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온라인 의료 상담 ‘2021 메디컬경기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치료 목적 국내 방문이 어려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4개국 환자 97명과 도내 16개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현지 상담 희망 환자와 도내 분야별 전문의를 사전에 연결하고,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도록 했다. 특히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순환기내과, 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 3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환자 만족도가 높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은 그간 경기도와 의료협력 분야에서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지역이다. 도는 환자 유치 순위 상위권인 이들 국가와 긴밀한 교류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급한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용기와 희망을 품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의료기관 16곳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분당제생병원 ▲명
지난 2018~2020년 사이 경기도내 자동화재속보설비에 의한 소방 출동건수는 총 5만804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99.3%인 5만7639건이 화재가 아닌 감지 오동작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처럼 수차례 오동작을 일으킨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5.9%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2~4월 3개월간 3회 이상 오동작을 일으킨 속보설비 242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5.9%인 39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감지기 교체와 알람밸브 압력스위치 수리 등 39곳에 조치명령을 발부하고, 저가 감지기와 같은 불량감지기 등 85건에 대해 자발적인 감지기 교체를 권고하고 습기 및 먼지제거 등 11건의 현지시정을 내렸다. 속보설비는 화재 감지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해주는 소방시설로, 일정 규모 이상 대상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특별조사에는 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 129개반 266명이 투입돼 감지기와 선로의 전류전압을 시험하고, 감지기 내부 먼지 확인 등 오동작 원인을 집중 확인했다. 속보설비의 잦은
이낙연 캠프 소속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측이 제기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표 의혹에 대해 일제히 반론에 나섰다. 먼저 이낙연 캠프의 상황본부장인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23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네거티브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님 괴롭혔던 분이 이제와서 탄핵에 참여했느냐, 안 했느냐 논란 삼는 것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이번 네거티브는 성공할 수 없다”며 “이 후보는 정동영 지지모임의 공동대표로 활동하여 오히려 노 전 대통령을 여러 차례 저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동영 전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반대에도 열린우리당 창당을 밀어붙였다”며 “참여정부 말기에 어땠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하셨던 분들이 앞장서 집단 탈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차별화하며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던 분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차별화하며 열린 우리당을 분열시키고 탈당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노무현이 지지하는 후보라면 그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2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대법원 (유죄)판결에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며 “김 전 지사의 진실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김 전 지사를 직접 만날 계획에 대해서는 “만나 뵙지 않는 것이 (김 전 지사에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연락도 하지 않았고 만날 계획도 없다”고 했다. 또 “오늘은 여러가지 번거로움을 드릴 수 있고, 언론 등에 좋게 비치지 않을 수 있어 만나 뵙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선 과정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김 전 지사가 추진해왔던 동남권(부울경) 메가시티 건설 등 의욕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차질이 없도록 민주당 출신 도의원 등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메가시티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에도 긴요한 정책이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메가시티와 함께 남해안 해양관광 등의 사업이 지금부터라도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