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분 내외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와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IP 확보 지원을 위한 ‘뉴미디어 숏폼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5일부터 26일까지 참가기업(참가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포맷을 개발 중인 경기도 소재 제작사 또는 경기도민 창작자다.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모든 부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다. 평가를 거쳐 10개사(명)를 선정, 개발자금 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기업(창작자)은 10분 내외 숏폼형 콘텐츠의 포맷을 개발하고 2편 이상의 파일럿 영상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전문가 대상 시사 등을 통해 본편 제작, 유통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931-3503), 이메일(ksh@gcon.or.kr)로 문의 가능하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도내 방송영상, 뉴미디어 제작사 및 창작자가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수원사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가동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단속에 들어간다. 단속 대상은 산단 내 입주업체 839곳이며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으로 단속반 3개조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확인 최소화를 위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현황을 바탕으로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를 1차 선정한 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휴·폐업으로 신고된 사업장에 신규 사업장 입주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에는 분야별 자체진단 체크리스트를 교부하고 관련 법령과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자발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재현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불법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통해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대료 인상 계약 논란에 임대료를 9.3% 인하해 재계약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국힘 차이는 박주민과 주호영 차이”라며 비교했다. 조 전 장관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증금 3억을 1억으로 인하하고 월세를 9% 올렸는데, 왜 5% 이상 올렸냐는 이유로 비판을 받자 사과하고, 박영선 캠프 보직을 사퇴하고, 이어 월세를 9%인하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종전 임대료인 보증금 3억원, 월세 100만원에서 보증금을 1억원으로 낮추는 대신 월세를 185만원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당시 4%였던 전·월세 전환율로 환산하면 임대료가 9%가량 올라가게 되면서 임대료 인상 계약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SNS에 “신규 계약이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전월세 전환율의 적용을 받지 않아 시세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다”며 해명한 데 이어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에서 물러나고, 임대료를 9.3% 인하해 재계약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지난해 5월 자신의 서초구 반포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4억3000만원에서 5억 3000만원으로 23.3%(1억원) 인상하며 임
K-방역의 우수성이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유망 헬스케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우선 올해 첫 번째 ‘경기도 K-의료·바이어 유망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4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경기도 디지털 무역상담실’의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성과가 널리 알려지며 국산 진단·방역제품의 수출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전문가 토론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신규로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해 정밀화학제품(진단시약 포함) 분야 수출이 전년 대비 약 4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도내 진단기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진단·방역 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두드러진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진단·방역 품목을 넘어 헬스케어 전 품목으로 수출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수출 상담회에는 바이오, 의료기기, 제약, 방역제품, 건강기능식품 분야 도내 40개 기업이 참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시장 7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와 상담을 한다. 도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상
경기도가 도내 시스템반도체 및 나노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7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나노 중소기업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시제품 시험분석 인증, 참여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한다. 창업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1인 창조 지원센터 입주를 지원하고,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4월~10월)에는 일반기업 7개사, 창업기업 6개사 등 총 1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기업은 최대 2400만 원(기업부담금 600만 원)까지, 창업기업은 최대 2700만 원(기업부담금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격은 일반기업의 경우 도내 중소·중견 시스템반도체 및 나노 기업이 대상이며, 창업기업은 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jisun.kim@kanc.re.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및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ww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동기간 미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국가에 비해 낮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가격 폭등은 조중동의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SNS에 '노무현 정부 공격 프레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와 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가격 상승률(연평균 2.5%)은 박근혜 정부 시절(연평균 1.9%)보다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제 비교를 보면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가격 전체 상승률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보다도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 교수가 공유한 2017년 1분기에서 2020년 3분기의 세계 주택가격 변화를 보면 한국의 주택가격 전체 상승률은 8.7%였다. 이는 미국(19.3%), 영국(11.6%), 독일(26.0%) 등 미국과 대부분의 유럽 국가보다 낮은 수치였다. 또 홍콩(21.8%), 싱가포르(12.5%), 중국(17.4%), 인도(15.1%) 등 아시아 국가보다도 낮았다. 한국보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은 나라는 이탈리아(0.7%), 일본(2.3%), 호주(0.4%), 핀란드(4.1%)정도였다. 최 교수는 이에 대해 “
경기도가 4월부터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기저귀 구입비 50%(월 5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2세(25개월)에서 64세 이하의 뇌병변 장애인 중 일상생활동작 검사서의 7번(대변 조절)과 8번(소변 조절) 점수가 2점 이하인 도민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기저귀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지역은 도내 22개 시·군(고양, 용인, 성남, 부천, 안산, 시흥, 의정부, 광주, 광명, 군포, 하남, 오산, 양주, 이천, 구리, 안성, 포천,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이다. 나머지 9개 시·군은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일상생활동작 검사서가 포함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받는다. 선정 이후에는 분기별로 영수증을 읍면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사용내역 확인 후 월 5만원 범위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가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종인 경기도의원, 김창수 청운면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양평군 청운면에서 ‘깨끗한 농촌 만들기’를 위한 봄맞이 대청소와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깨끗한 농촌 만들기’는 올해 ‘농촌마을 공동체 사회적 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양평군을 포함한 도내 13개 시·군 41개 읍·면이 참여하고 있다. 연중 6개월 간 일일 4시간씩 월 4회 주민들이 공동체별 할당지역 청결 목표 달성을 위해 영농폐비닐, 폐농기계, 폐농약병,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마을 화단을 조성한다. 이날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방치된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고 ‘깨끗한 농어촌 만들기’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어 마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깨끗한 농어촌 만들기’를 위해 경제활동이 위축된 중장년층에게 환경 개선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사업(그린플러스사업)’을 다음 달부터 확대 추진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 청운면 용두 1,2,3리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콘테스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