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가 21일 평택시와 경기도시공사가 네이버에 제안한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네이버 데이터센터 후보지에 평택지역 부지 2곳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네이버 본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최적의 입지인 만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8월14일 경기도시공사 등과 함께 평택지역 부지 2곳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제안서를 네이버 측에 제출한 바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천변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올 ‘바람길숲’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예정지 중 한 곳인 통복천 구간을 현장답사하고 사업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통복천, 안성천, 진위천 1번 국도변 등 80㎞ 구간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주관한 ‘국민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시비를 포함,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다. 바람길숲은 독일 한 지방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천변에 조성된 숲이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오고, 내부의 탁한 공기를 외부로 빼는 역할을 한다. 정장선 시장은 “단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장기간에 걸친 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화성 청계초등학교가 학부모와 학생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대한 어울림 민속축제’를 열었다. 지난 19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민속축제는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존중·나눔과 배려’라는 캐치프레이를 내건 이번 민속축제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각 체험활동 부스를 찾아다니며 참가확인표에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를 더했으며, ‘달팽이놀이’를 비롯해 ‘실뜨기놀이’, ‘고무줄놀이’, ‘쌍륙놀이’, ‘화가투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혼례복 입기’ 체험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직접 ‘달고나 만들기’와 ‘떡메치기’, ‘엿치기’ 등 먹거리 행사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특별코너로 운영된 ‘119안전체험’, ‘심폐소생술’, ‘롤렛돌림판’에도 관심을 가졌다. 박
평택시의 호텔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4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쯤 평택시 팽성읍의 5층짜리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승강로에 들어갔던 하청업체 노동자 A(48)씨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4층에 해당하는 12m 높이의 승강로 안에서 작업용 발판 설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승강로 안에 추락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망 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료들이 자재를 옮기러 간 사이 A씨가 혼자 일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규정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법 위반 혐의가 있으면 관련자들을 입건할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쌍용자동차는 고객들을 위한 가을밤의 흥겨운 파티 ‘청춘나이트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쌍용차 가족들을 위해 매월 새로운 테마로 열린 10월 쌍용패밀리데이(SFD) ‘청춘나이트캠프’는 지난 12~13일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진행됐다고 쌍용차 측은 설명했다. 백운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열정 있는 참가자만이 행운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박스 레크리에이션’ ▲DJ ARI의 ‘클럽 디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G4 렉스턴 오너 현지은(37·하남시 거주)씨는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가을단풍도 즐기고 신나는 음악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빌리지에 중독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용차는 ‘Life is OPEN! 청춘나이트캠프’를 주제로 열린 이번 SFD는 예약 오픈 4분만에 전 사이트 예약이 마감되며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
평택시는 지난 11일 2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안전을 위해 매년 노력하는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민·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상황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대설과 관련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 태산아파트·산수화아파트 입주민들이 20년간 제기해 온 ‘인접 경부고속도로 교통소음 피해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시청2층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와 ‘교통소음 저감 대책(방음시설 설치)’, ‘장기 민원과 소송 종결’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준공된 태산, 산수화아파트의 입주민들은 20년 간 고속도로 소음에 시달려왔으며, 고속도로 소음 해소를 위해 다수인민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 결정, 청와대 민원조정회의 등의 수많은 협의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시는 한국도로공사, 방음벽 설치추진위원회와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교통소음 저감대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교통소음 저감대책으로 약 700m 길이의 방음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60%, 안성시가 40%를 부담하게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장쇼핑몰 주변 지역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도비 96억 원을 확보해 시비를 포함 총 184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장쇼핑몰 주변 지역은 미 오산공군기지(K-55)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의 문화자원이 있는 곳이다. 시는 앞으로 ‘다인다색 국제도시, 신장동’을 테마로 ▲신장 제1공영주차장을 이용한 다국적·다문화·다계층 문화허브 공간 조성 ▲지역 특화자산인 수제의류 브랜드화 ▲국제중앙시장 활성화 ▲상가 내몰림 현상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는 안성시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능력 배양 및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제9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9기 시민정보화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총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ITQ한글(자격증)’반과 오후 ‘엑셀2010’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반은 1시부터 3시까지 시청 본관 4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교육시작 2주전인 14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10.14~10.18)와 평일 전화접수(10.14.~10.25)로 가능하며, 교육생은 과정별 각각 2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정보화교육이 안성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도태’에 나섰다. 안성시는 7일 금광면 2개 농가 16두와 안성 3동 농가 56두 등 72두를 도태하기 위해 농장으로부터 돼지를 수매했다. 예방적 도태는 시가 농협도매시장 경락가 기준(농가별 차등 지급)으로 돼지를 수매한 후 도축해 보관하고 있다가 추후 폐기하는 것을 말한다. 수매 비용은 긴급방역비에서 충당한다. 이번 예방적 도태로 안성 3동의 소독 초소는 폐쇄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보다 1곳 준 농장 초소 143곳, 거점 초소 3곳, 이동 초소 2곳 등 148곳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양돈농장 실태조사 중 확인된 무허가 축사 운영 농장 12곳(224두)에 대해서도 예방적 도태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장은 돼지를 도태 시켜 초소 운영을 1곳 줄이기로 했다”며 “또한 자칫 방역 사각지대에 있을 수 있는 무허가 축사 운영 양돈농장도 예방적 도태를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성지역에서 운영되는 방역 초소 148곳에는 공무원과 농협 직원, 용역, 군인 등 900여명이 투입돼 24시간 3교대로 관리하고 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