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와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운영비 추가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전국 228개 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역량,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중 상위 25개소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6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는 3회 연속 우수기관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천시 자활사업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도 원미지역자활센터의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캠퍼스컵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 소사지역자활센터의 ‘누구나돌봄 서비스 제공 사업’이 장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선정은 자활 참여자의 꾸준한 노력과 현장 종사자의 헌신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와 부천상권활성화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간 ‘2025 부천상권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전통시장 17곳과 골목상권 17곳이 동시에 참여해 시민들이 가까운 상권에서 소비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통시장에서는 영수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되고, 골목상권에서는 벼룩시장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소비 촉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쿠폰도 제공해 집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다. 부천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는 “부천상권페스타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지역상권 회복과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드는 시민 참여형 행사”라며 “가까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소비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축산농협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 및 저소득 가구 150세대를 위한 2천만 원 상당 소고기 세트 150박스를 기탁받았다. 이번 축산물 지원은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 및 건강한 발육을 돕기 위한 보양식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영세 조합장과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부천축산농협은 송내동 본점을 포함해 14개 지점을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축산 협동조합으로, 축산물 유통과 신용사업, 조합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영세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농협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정성과 나눔이 더해진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육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9일 사무국에서 ‘2025년 경기도 노사민정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역 내 11개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운영 현황 점검과 주요 안건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교육청, 수원고용센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 각계가 참여했다. 위원들은 기업과 노동자 동반성장, 대·중소기업 탄소중립·산업안전 추진 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과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지속 가능한 고용노동정책 실현을 위해 시·군 및 노사민정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효과적인 사회적 대화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경기도 노동정책 추진과 지역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체 협력이 지역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17일 고양 킨텍스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쇼트쇼츠 필름페스티벌 & 아시아(SSFF & ASIA)가 일본 문화청과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AI와 영화 제작의 미래’에 패널로 참석해 AI 영화 제작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이란, 세네갈 등 전 세계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미디어 전략가, 영화제 디렉터, 프로그래머, 큐레이터 등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AI 기술이 영화 창작 방식, 예술적 표현, 창작 윤리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신철 위원장은 “AI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공유하는 새로운 언어이자 창작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기술은 인간의 창의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실현하게 하는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화는 극장에서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상호작용적 예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AI의 창의성과 활
부천시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수립 중인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의 추진 방향을 알리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민제안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도지구 외 구역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의견 수렴도 함께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12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주민 등이 참석해 특별정비계획 주민제안 절차, 신속 추진 지원방안, 마스터플랜 기본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천시는 오는 12월 중동 신도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상시 소통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마스터플랜 수립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완성하고, 주민제안 특별정비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8일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제15기 노사대학 CEO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경기지부 민한기 사무처장, 경기경총 노사대학 김종민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제15기 수료생 42명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대학 CEO과정은 도내 기업 CEO와 임원,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노동법 전문 과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내 노사관계 인적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노동관계법 이해를 통한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지난 6월 17일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이 과정은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기에 걸쳐 686명의 동문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영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노사문제를 바라보며 지역 고용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본 과정을 발전·확대해 CEO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신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8일 힐스테이트소사역어린이집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합동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출발점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과 촘촘한 돌봄”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일은 어떤 정책보다 먼저, 그리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시는 ‘맘편한 택시’, ‘365일 시간제 보육’,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정책으로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부천시의회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공립 힐스테이트소사역 어린이집은 전용면적 906㎡ 규모에 정원 62명(현원 45명)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전용면적 167㎡, 정원 35명(현원 8명)으로 조성돼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7일 소사구청 소사홀에서 ‘통합건강돌봄 건강돌봄활동가 양성 교육’ 1차 과정을 열고, 건강지킴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중심으로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할 지역 돌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통합건강돌봄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기획돼, 현장에서의 실질적 돌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부천시간호사회와 협력해 진행되며, 간호사회 소속 간호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11월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이어진다. 첫 교육에서는 피부질환과 식이관리 등 기본 건강관리법을 다뤘다. 피부질환 교육에서는 욕창 예방, 대상포진 관리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주의가 필요한 질환과 그 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이관리 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구매·보관 요령과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단 구성 방법 등을 포함했다. 이후 과정에서는 노인 정신질환 예방, 치매 인지관리, 건강생활 수칙 점검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희 부천시간호사회 회장은 “간호전문가의 경험을 시민에게 전수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돌봄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부천시와 강릉시는 지난 27일 강릉시 일원에서 ‘공무원 테니스동호회 친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과 상생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첫 일정으로 가진 강릉시장 접견에서 두 도시는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주문진테니스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속적 상생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날 각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 단순 우정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 상생과 공직자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테니스 친선경기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교류는 두 도시가 오랜 우정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자매결연 20주년,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두 도시는 지난 7월 부천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행정·문화·체육 등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