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주)비엔알피는 자사 구재홍 대표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구 대표가 직접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엔알피는 경기도 내 기업 활동과 복지시설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독도 기부 및 홍보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구재홍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기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비엔알피는 최근 새로운 CI를 선보이며, ‘혁신’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기업 이미지 제고와 미래지향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엔알피는 데이터 백업 시스템과 이중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무중단 운영, 신뢰성, 복구 역량을 높여 왔다"며 "새로운 CI로의 변경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품질과 24×7 대응으로 지역과 산업의 디지털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엔알피는 경기도청 및 다수의 경기도 지자체 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과 운영·유지보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디스크 백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부천시가 오는 10월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오후 4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재즈팀 차유빈 퀄텟, 뮤지컬·발라드 그룹 뮤라드, YSM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이 진행된다. 미디어 대북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과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이 상영되고, 부천유스콰이어 합창단과 시민이 함께 ‘시민의 날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오는 10월 17일 개장을 앞둔 야간 체험 명소 ‘부천 루미나래’의 프리뷰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부는 오후 7시 초청 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진다. 부활, 2AM 이창민, 에녹, 스칼렛킴 밴드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 캘리그라피, 타투 스티커, 초성 퀴즈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이 지난 13일 기념관 야외공원에서 ‘제1회 그림과 글로 만나는 펄 벅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인도주의자인 펄 벅(Pearl S. Buck)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17회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와 제16회 펄벅기념문학상 시상이 함께 진행돼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시상식에는 부천미술협회 조춘제 화백, 부천신인문학상 운영위원회 간호윤 위원장, 수주문학제 박희주 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이종헌 부회장, 김성배 시인 등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지난 8월 1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7회 펄 벅 탄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는 펄 벅의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를 주제로 ‘시련을 이겨낸 광복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심사를 거쳐 유치부·초등부·중등부에서 총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한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제16회 펄벅기념문학상에서는 운문(시)과 산문(수필·소설) 분야에서 초등부·중등부·고등부·청년부까지 총 3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펄 벅의 존재는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장안대학교는 15일 장안대 대학본부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고 청년의 진로개발과 일경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는 청년 맞춤형 고용 지원 정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참여 재학생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 제공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지원 연계 활용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운영 ▲청년고용정책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등이다. 경기경총과 장안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탐색과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경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청년 고용난 해소와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지난 6일,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힐링 축제 ‘이건 쉼표, 야(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시대 모든 청춘을 위한 힐링의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7점, 응답자의 96.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청소년 38.5%, 청년 19.2%, 성인 42.3% 등 다양한 세대가 고르게 참여하며 ‘쉼’과 ‘힐링’이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시민에게 필요한 가치임을 확인시켰다. 이번 축제는 상업적 요소를 배제하고 ‘쉼’과 ‘공감’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공연과 체험 부스로 꾸민 ‘E존(Energy Zone)’, 타로 상담과 쉼터로 구성된 ‘I존(Insight Zone)’이 운영돼, 시민들이 각자의 성향에 맞는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두 공간을 연결한 ‘쉼의 길’은 시민들이 ‘취준생’, ‘장녀’ 등 자신을 규정하는 꼬리표를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후원으로 시작돼 주목을 끌었다. 청년들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필수 노동자들의 마음이 행사
부천시는 지난 13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했다. 참여 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행사 현장에는 14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또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우울증 척도 검사와 상담, 노년기 자살 위험 검사 등 정신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함께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같은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의존 확인 패치,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찾기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천시가 지난 12일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자문단’ 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1기 신도시 가운데 부천시가 처음으로 마련하는 청사진으로, 중동 신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정비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계획안에는 친환경·친수 보행 공간 조성을 위한 물길 정비와 중·상동 생활권을 잇는 입체 연결공원 조성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보행축·통경축·바람길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축 배치를 설계하고, 주민 제안형 특별정비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단지별 건축 시뮬레이션을 추진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마스터플랜 안에 대한 중간 점검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 비전 설정, 핵심 키워드 도출, 인동간격 기준 완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토지이용구상, 친수 보행축, 녹지축, 연결공원 계획 등 구체적인 세부 과제도 함께 검토됐다. 부천시는 앞으로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도시의 비전과 방향, 주요 콘셉트, 재정비 선호 시기 등을 주제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마을별 간담회와 설명회를 순
부천시가 지난 13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의 내일을 여는 도약,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9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부천 북 페스티벌’과 공동으로 열려 시민 4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다음 날 진행된 ‘부천다문화축제’와 무대 및 부스를 함께 사용해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행사에는 평생학습 동아리와 지역 기관이 운영자로 참여해 체험·공연·전시·홍보 등 53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과 나눔의 장으로 거듭났다. 축제의 시작은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제11회 부천시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일상 속 평생학습 확산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대상 나눔꽃챔버오케스트라 ▲학습자 부문 '배우는 러닝스타' 이하나 ▲강사 부문 '나누는 러닝스타' 신석순 ▲학습동아리 부문 '함께하는 러닝스타' 고운소리 ▲기관·단체 부문 '기획하는 러닝스타' 부천문해교육협의회 ▲영상 부문 '보여주는 러닝스타' 안소희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은 평생학습의 힘으로 누구나, 언제나,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이 지난 1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25 부천 다문화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이날 “부천은 정부가 ‘세계인의 날’을 지정하기 전부터 꾸준히 다문화축제를 이어오며,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생각과 문화가 달라도 이를 인정할 때 진정한 평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축제는 ‘부천에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비롯해 공연, 세계 음식 체험,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